가끔 환경이 달라서 혹은 가치관이 달라지면서
친구들이 점점 불편해지다가 소원해지거나 서로 손절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나이를 먹을수록 외로워지죠.
5~60대 사람들이 가끔 기관에서 운영하는 상담전화에 전화해서 펑펑우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심지어 동네 호프집가면 혼자 생맥한잔 기울이면서 귀를 열어두거나 심한 분은 대화에 끼어드는 분들계시다는...
친구가 없으면 많이 외롭죠.
돌아가신 저희 아버님이 요양병원에 계실때를 기억해보면
남성 환자들 병동엔 서로 말도 없이 계시는데(좀비영화가 생각날 정도로요...ㅎㄷㄷ), 여성 환자들 병동엔 간식거리 놓고 삼삼오오 모여서 까르르 까르르 하던 분위기가 생각나네요
대체적으로 남자는 외로운 늑대성향을 가진듯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무리 불편해도 친구들에게 잘해줍니다. 아예 기분나쁜말을 들어도 절대그럴 사람이 아니고 좋은 의도일거다라고 생각하고 좋게 받아들입니다.
이심전심인지 친구들도 제말을 그렇게 받아들이는 듯 싶어서 항상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란 한번씩 만나서 가족에게도 못할 애기하면 나름 카타르시스도 느껴지고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더군요.
정치적으로 다르거나 사회적 지위가 달라서 생기는 가치관의 차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살면 그 또한 의미있는듯 해요.
내 꼰대력이 커지는 만큼 친구의 그것도 커진다는 사실을 인정합시다.
나 죽을때 친구 한명이라도 와서 슬퍼해주면 인생 성공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럴수 있어" 라는 마음가짐은 삶을 평화롭게 해주는 힘인것 같습니다.
친구를 멀어지게 두지마세요, 소중하게 생각하는건 어떨까요?
전 커뮤니티 볼때마다 신기한게. 이래이래서 손절했습니다.. 라는 표현입니다.
누가 누굴 손절 한다는건지.. 그냥 저랑 잘 안 맞아서 불편합니다..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까요? 라고 하면 될 일인데. (그러는 자기는 완벽한가?)
그 만큼 자기 기준이 높다는 이야기로 들리더라고요. 그러니 곁에 둘 사람들이 줄어들지요.
상황이나 수준이 어느정도 비슷해야지 유지되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너무 차이가 벌어지면 친구사이를 유지하기가 힘들다고 하긴하더군요.
저나 제 친구들이 다들 고만고만하게 사는데 감사를 느낍니다. ^^;
대부분 환경적 변화 가족의 변화 경제적 변화등등이 손절의 이유가 크죠
남탓,환경탓은 둘째구요.
멀어지는건 배우자끼리 사이가 좋지 않다던지 등의 경우의 수도 너무 많습니다.ㅎ
유튭 보면 "나이들어 관계 정리하고 자신을 찾으라."라는 헛소리 보면서 웃습니다.
'사람한테 실망하지만 또 사람이 필요한게 사람'입니다.
상대방에게 자신의 능력만큼 잘 하면 됩니다.
손절도 필요하지만 친구도 필요합니다.
이기적이기만 결국 '나를 위해서 친구가 필요'한 겁니다.
무조건 관계 정리하는게 대수는 아니에요. 결국 데미지가 되어서 돌아옵니다.
현실적으로 가정과 일에 매인 몸이다 보니 멀어질수 밖에 없더라구요
저는 추가로 또 중요하게 여기는 게 직장 동료들이에요. 많은 분들이 어차피 퇴사하면 안 볼 사이라고 하지만 삶의 대부분을 보내는 곳에서 친구가 없다는 건 너무 삭막한 인생 아닙니까? 그건 마치 학창 시절, 졸업하고 사회 나가면 멀어질 사이인데 뭐 하러 친구를 만듦? 하는 것과 다를 바 없죠.
어차피 인생사 영원한 건 없습니다.
그리고, 옛날 어른들 말씀을 빌리자면, 남 앞에 내놓을 것 없는 사람들이 나이로 우열을 가리곤 했다더군요. 가능하면, 나와 동등한 또 하나의 사람이다 하고, 나이나 지위고하를 떠나 타인을 정중하게 대하는 것이 나이 들어서도 사람을 사귀는 방법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답은 없고 사람마다 상황마다 자신만의 해답이 있을 뿐이죠.
그래도 한 가지는 분명해요. 관계를 유지 하려면 구성원 모두가 조금씩 힘을 나눠야 한다는 것.
친구이든 연인이든, 기울어진 운동장처럼 한 사람에게만 의존하는 관계는 좋은 결과에 이르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관계를 유지함에 있어 서로 각자의 상황에 맞는 이해심도 필요하고, 어색 하지만 고마움에 대한 표현도 필요하구요
하지만,
누구나 당연함은 없어해요. 관계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친절을 배풀고 받을수 없다는걸 인정해야 하고
서로 다름의 차이를 인정 해야할 필요는 있죠...
저 역시 인간 관계 속에서 늘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말하진 못해요 ... ㅠㅠ
좋은 사람을 떠나 보기도 하고, 좋은 사람을 찾기도 하면서
조금씩 자신만의 원칙을 만들어 가는거 같구요.
친구관계를 유지하는건 좋지만, 자신을 갈아서 유지하는 관계(=모든걸 맞춰주는 관계)는
건강하지 못한 관계라고 생각해요. 외롭다고 해서 자신을 버리는 관계까지 포용하는 분들이없었으면 해요...ㅠㅠ
자신을 가장 나답게 만들 수 있는 친구들과 함께 하셨으면 해요 :D
옆에서 간간히 도움을 주고 묻는거에 대답해 줄 가족 한명만 있으면 됩니다.
모든것은 외로움을 느끼는 성향에서 시작됩니다.
그걸 넘어서면 자유로워 집니다.
모든 인연은 가족 말고는 다 어느정도는 시절인연인듯 싶고
애를 써가며 지켜야할 관계같은 건 없더라구요
당연히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하지만 결국 그래도 그 시절을 함께한 사람이지, 환경과 시간이 달라져도 평생 볼 수 있는 사람같은건 없는 거 같습니다.
맞지 않는 친구 정리한다고 인생에서 고립되나요? 친구와 멀어져 외로워지면, 또 새로운 친구를 만들면 되죠. 모든 인연들과 어떻게 계속 연결성을 이어갈 수 있습니까?
그저 '정리'라는 단어가 불편했던 것이지, 친구 또는 거쳐온 인연들을 자신도 모르게 정리하며 살아왔지 않습니까? 앞으로도 그렇게 살 것이고요.
'친구사인데 이럴수가 있나?' 이런 것은 젊었을 때 한두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끝이 안좋죠. 부담이 되니...
대략 어떠어떠하다 라고 느끼지만, 굳이 말하지 않고 있네요. 서로.
딱 추억과 사는 이야기, 거기까지만 합니다.
그런데 30대 40대에 결혼하고 아이 생기면 그 친구들 신경 못쓰게 되고 가족 챙기고 일하느라 다들 바빠요.
그리고 자식들 독립하고 결혼하게 되면 이제서야 짬이 생겨서 친구들 찾게 되더군요. 그때가 빠르면 50대 늦으면 60대에요. 이 때 서로 경제적으로 비슷비슷한 친구들이 만나서 한 10여년 재미있게 교류하다 이 후 건강 문제로 하나둘씩 떠나 보내게 되는 거 같더군요.
니가 그럴 수 있어?
그럴 수 있습니다.
결국 스스로의 문제입니다
어차피 삶은 스스로 결정하며 살아야 합니다.
자기 혼자 살 수 없다고 생각하면
결혼도 친구사귀기도 자제 하는게 좋습니다
혼자 살 수 있다 스스로 판단된다면
혼자도 살 수 있는 배우자를 친구를 만나세요
그런 사이가 우리가 말하는 진정한 친구일 수 있습니다
혼자 살지도 못하면서 그 누구와 함께 살겠습니까?
함께 살아가려면 먼저 혼자 살 수 있어야 합니다
(혼자 산다는걸 물리적 측면으로 해석하면 대화가 어려움)
어차피 가족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결국 나를 이해해주는 몇몇 친구들은
환경적으로도 나와 맞아져 가더군요
그렇게 관계도 줄어들고 각자 가족에게 충실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결혼했지만 혼술도 하고 혼자 여행도 다니고
자유롭게 사는 편입니다
그렇게 고독도 즐기고 가족도 아끼다 보면
또 그렇게 성숙한 나와 비슷한 친구들이 생기겠죠
오래되었다고 모든걸 이해할정도로 인생의 시간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족과 지금의 나를 이해하고 나도 이해하는 사람들만 챙기기에도 시간이 없어요
작성자님의 친구들이 모두 그런 친구들이라면 행운일겁니다
예전부터 술자리 안가고 일년에 한번 만나는 걸로 만족하며 사는 성격에 저희 집 애들과 아내와 노는 걸 좋아해서 외로움은 그닥.
대신 경조사는 꼭 참석합니다. 인연들에게 받았던 기쁨을 그나마 갚을 수 있는 상황은 그런 날이라도 꼭 보는 거라서.
전 반대로 친구가 없다고 외로움을 느낀다는 것에 어떤 기분일지 공감이 좀 안되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