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딸이랑 (만 6세) 밥먹으며 물어봤습니다 ㅇㅇ이는 아빠의 어떤게 좋아? ㅡ 그런거 없어요. 아빠는 그냥 좋아요 그래? ㅡ 네 맞아요. 저는 아빠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ㅇㅇ 아 넘 감동이야 ㅡ 네 저는 아빠 그냥 사랑해요 ㅜ
다만 시집 보낼 땐 각오 단단히 하셔야...ㅠㅜ
나중에 커서 주변 다른 사람들이 아버지에게 어떻게 마음을 표현하는지 감지할 나이가 되면 또 할겁니다.
15살 넘으니, 여전히 내 심장을 바쳐서 지켜주고 싶은 존재이지만 말하는 싸가지를 어디서 배워왔는지 귀싸대기라는 단어가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는걸 꾸욱 눌러담고 그리 또 한 번 더 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