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는 어르신들 쓰기 힘들다 이런말 많은데
제생각에는 포인트가 좀 다른듯 합니다
악의적으로 매출유도하는 다크패턴 피해가며 써야하고
또 그거 외에도 잡스병 걸린 프론트 디자이너들이 사족달아놔서 난해하게 만들어놓은게 문제 같습니다
사실 아마존UI 처럼 완전 정직하게 만들면 그래도 그나마 좀 나을건데 대체 뭐 꿀발라놓은건지 잡스병 듬뿍 들어간 프론트 디자인이 주류더군요
대체 뭐가 수정이고 뭐가 취소고 구별이 안되게 만들어놨고
다음화면 가고싶은데 자꾸 메뉴 추천하고
디지털문맹 보단 이게 더 큰 문제 같더라고요, 단순히 어려운거면 그 난이도에 대한 소비자 입장에서 합리적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대다수 키오스크는 합리적 이유보단 다크패턴 범벅인것.....
다만 전부 저러고있으니 다들 가스라이팅 돼서 저 구린 UI 들이 당연한건줄 알게 된거죠 이제
정작 다 하고는 애플페이 결제불가… 이건 뭔가 싶습니다
휴대폰 앱이 있으면 그걸로 주문하는게 더 나아요.
특히 다 골랐을때 "이런 메뉴는 어떠세요?" 띄우게 만든 놈들은 가족들도 같이 손모가지 날려버려야 합니다
강제 메뉴 제안으로 수 많은 사람들의 시간을 앗아갔으니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죠
위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면 갈았다 엎었다 그러다 원복 ... 마음마저 피폐해지죠.
메뉴별로 버튼 다 있는
쓸 데 없이 depth를 주는건 안 좋은 ux여서요
이런건 디자이너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획 설계의 문제죠
게다가 우리나라는 잡스병 걸릴만큼 디자이너를
키우지 않아요
UI전문 기획자, 디자이너? 그딴거 거의 없어요
얼마나 주먹구구 프리랜서 써서 돌아가는지..
잡스병은 디자이너보다 의뢰업체 담당자가 걸린 경우가 많은데
기획설계 중요성은 커녕 그런게 있다는것도 잘 모르지만,
디자인할것도 별거 없는데 디자이너가 대충하면 되는거 아냐? 단가일정 후려치고
받는 업체도 대충 단가맞춰 후다닥 기획할수있는 사람과 대충 원하는 와꾸낼수있는 정도 디자이너를 쓰죠
뭔가 설계나 디자인이 별로다 문제가 많다
-> 돈을 딱 그만큼 썼다 + 업체가 보는눈없다 90%이상 입니다
UI 관심있는 디자이너들이나 기획자들은 엉터리로 만들고 싶어하지 않아요, 그들은 비싸고
한국의 일반적 기업들에서 요청하지 않는 기능을, 디자인 개발자들이 막 만들고 디자인할수 없어요.
xx사이트처럼 만들어달라 xx기능 넣어달라 다 의뢰하는 사람이 요청하는거죠.
키오스크 그거 네모칸 크게 넣고 메뉴 쭉넣으면 되는데 할게 뭐있다고 돈더달라냐
소리 바로나오죠. 키오스크만 전문적으로 패턴 만들어놓고 저렴하게 수주하는업체가 있을겁니다
딱 한번만 의뢰업체쪽에서 UI관심갖고 제대로 만들고 그거 반응좋으면 이후 달라질수 있어요.
한군데 반응좋으면 다 그 업체처럼 해달라고 하거든요.
UI와는 상관없고
개떡같은 UX인건 맞죠 ㅎㅎ
뒤에 뚜껑 따면 내장이 아두이노급 나올 것 같습니다.
화면 반응이 너무 느리다는게 느껴지죠.
(사실 이것도 비용이긴 하죠. 어마어마한...)
해상도도 높고 메뉴 구성도 복잡하니 CPU 넉넉히 박아야 할텐데...
지가 사용 안해보니 얼마나 느린지,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눈총 주는데 모르는 겁니다.
디자이너는 별 죄 없다는데는 저도 동의합니다.
요구하는대로 그려줄 뿐입죠.
터치감이 구린 기계들 많고 다른 부분 터치 도니는기계들고 있고 차라리 앱에서 주문되면 그걸 사용하는게 편하더군요
그게 결국 사업자가 그렇게 요구하는거라서요
그냥 그 사업주가 잘못한겁니다
아무리 기깔나게 UI/UX 해도 사업주가 요구하면
어쩔수가 없어요
자주사용하면 당연히 상관없겠지만
어렵고 불편하고 짜증나게 만들어 놨다는 게 문제라는 거지
소비자 입장에선 누가 그렇게 했든 관심이 없음요.
일단 프론트 디자인(?)이 정확히 뭘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그것만 탓한 게 아니고 다른 더 본질적인 문제도 많이 이야기했고요,
프론트 디자인이 구린데 프론트 디자인이 구리다 하고 프론트 '디자인한 사람' 탓하는 게 당연하지 그럼 뭐라 하나요. 그걸 '디자이너'라 이름붙은 사람이 하는지 개발자가 하는지 더 윗선이 결정한 건지, 그런 디자인/UI가 나오게 만든 책임자를 뭐라 부를지...는 일반인들이 신경쓸 일이 아니지요.
"모르면서 디자이너 탓만 해..."라는 건 디자이너들의 애환?으로 말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여기서 진지하게 반응할 일인가 싶고
거꾸로 "중요한 건 그게 아닌데 디자이너 탓한 부분만 보이나 봐..." 싶다는 겁니다.
그걸 감정이입이라 표현한 거고요. 잘못되었단 뜻은 아니에요~
세상에 많은 키오스크 매장이 있지만 맥도날드는 ㄹㅇ 입니다..
이곳만큼 최악인곳을 본적이 없어요 저는. 어떻게 글로벌 체인이 이런 사용성을 제공하는지. (심지어 앱도 복잡)
맥도날드는 정말 어떤 인간이 만들었는지
짜증이 날정도였습니다.
크오스크는 대표적인 UX 실패 사례입니다. 계속 새로운 메뉴를 추가하라고 유도하죠. 직원은 그렇게 하지 않고 패스트푸드점은 지난 70년동안 그런식으로 영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요 몇년 사이에 카오스크가 나오면서 소비자에게 습관을 바꾸도록 강요하는거죠. 이러니 모두가 어렵다고 느끼는 겁니다.
보통 패스트푸드점에 가면 데리버거 세트로 주세요. 하고 결제하고 끝입니다. 감자튀김 큰걸로도 잘 안바꾸죠. 이렇게 하고도 매출이 안떨어질까요. 허허
이거저거 조잡하고 복잡하고.
우버 택시 사용해보고는 심플함이 너무 좋아서 카카오쪽은 손도 대기 싫더라구요.
결과적으론 사용자 친화보다는 고용주 친화적이겠지요.
요즘 키오스크는 꼭 나이들어서 못하진 않아요.
기기 자신있는 저도 헤매게 만드는 것들이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