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사전정보나 기대감 없이 본 영화인데 상당히 잘 만들었네요.
무엇보다 세심한 연출이 인상적입니다. 소품을 활용한 연출도 좋았고 영화 분위기에 맞는 비주얼이 마음에 들더군요. 영화 속 상황을 적절하게 대입한 컬러 연출도 좋았습니다.
2008년이 주 배경이고, 두 주인공이 대학생이라는 설정이라 실제로 82년생인 구교환은 엄청 어린 역할을 연기해야 했는데도 어색함 없이 잘 어울렸습니다. 여주인 문가영은 엄청 매력적일 뿐더러 섬세한 연기가 일품이었습니다.
08년, 꿈, 현실, 커플이 주요 키워드라 여기 계신 클리앙 형님들이 더욱 공감할만한 영화이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장르 특성상 비슷한 느낌의 영화가 몇 떠오르긴 합니다만 영화 자체 완성도도 좋고 이런 류의 영화 중에서도 여운이 굉장히 많이 남았습니다.
별점은 ★★★★
* 한줄요약 :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공감 로맨스.
좋아하는 이야기라서 극장가야겠습니다.ㅎㅎ
멜로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