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지인과 나이 먹어가는 부분을 이야기하다가
"요즘 하고싶은게 많아서 이것저것 하고 다닌다" 라고하니
지인은 오래 살 마음은 없고
잠들다 편하게 가고싶다고 하더군요..
보통 인간들은 불로장생을 꿈꾸는게? 많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물론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를테지만
아직 50살도 안된 가까운 지인에게 그런말 듣는데 뭔가 슬프더군요.
일단 죽음을 받아들인다는건 무서운 일인 것 같은데
인간은 결국 죽기에
언제쯤 그런 공포가 사라질지 싶습니다.
얼마전에 지인과 나이 먹어가는 부분을 이야기하다가
"요즘 하고싶은게 많아서 이것저것 하고 다닌다" 라고하니
지인은 오래 살 마음은 없고
잠들다 편하게 가고싶다고 하더군요..
보통 인간들은 불로장생을 꿈꾸는게? 많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물론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를테지만
아직 50살도 안된 가까운 지인에게 그런말 듣는데 뭔가 슬프더군요.
일단 죽음을 받아들인다는건 무서운 일인 것 같은데
인간은 결국 죽기에
언제쯤 그런 공포가 사라질지 싶습니다.
고통이 두려울 뿐..
움직임이 제한되어 가고 싶은데 못가고 내가 날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면 이미 죽은정도와 다를 바 없긴 하지요.
사람은 생각보다 오랫동안 건강하지 못하더라고요.
살만하면 오래 살고 싶겠지만 삶이 힘들고 고달프다고 생각되면 오래 살고 싶은 망이 적을듯 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구요.
오래사는 것에 대한 집착은 별로 없는 편이죠.
오래 살기보단 건강하게 하고 싶은거 하다 죽고 싶네요.
오래 사는게 축복인지 ? 벌인지 ?
고통스럽게 죽고 싶진 않다 에 의미가 더 클겁니다
23년도에 아버저 떠나보냈는데
두다리로 병원들어가서
원인도 모른채 서서히 죽어가는 모습 보니 이건 아니올시다 였거든요
나도 하고 싶은 것들과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나가면 얼추 시간이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근데, 몸이 아프 때, 특히 치통이 너무 심할 땐 그냥 죽어버리고 싶긴 하더군요.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이 없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 일찍 죽고 싶은 사람도 있긴 하겠죠.
저는 중학교 때 앞으로의 일생을 계획해보라고 해서,
30살 이후를 공백으로 남겼습니다.
이유를 물어서 굳이 그 이상을 살아야 이유를 모르겠다고 답했고요.
그 나이를 넘겨 한참 더 살아지고 있지만, 마음은 그 때와 큰 차이 없는 거 같습니다.
몸이 너무 아프거나 마음이 아프거나...
아니면 가족이 아프거나 ...
고통스러우면 의욕이 없어지는 것 같네요.
나이와 상관없이 그런 분은 매시, 매분, 매초 끊임없이 속으로 흐느끼며 살고 있는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전쟁터에 홀로 서있는 어린아이처럼..
아끼는좋은분이라면 한번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내 인생이 더 진행되면 되는 대로 살고, 중간에 나도 모르게 로그아웃한다면 그것도 뭐 나름 나쁘지 않겠다는거죠. 삶을 인위적으로 종료시키는 건 위에 언급된 소멸의 과정을 그대로 느끼는 경험을 수반할 것이고, 그것까지 하기엔 용기나 동기가 부족한거겠죠. 내 옷장 속에 어떤 더러운 빨래가 있든 로그아웃하면 그걸로 끝인데 다른 여러가지 고민, 안끝낸 일들 같은 것도 의미가 없죠. 평판도 가족도 사랑도 다 종료되는 거죠. 인간적인 감정도 내가 로그아웃하는 이상 아무 의미가 없는거 아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