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대선 때부터 민주당은 이제 보수정당이라 했는데,
그러한 움직임이 최근에 좀 더 명확해지는거 같습니다.
그러한 변화의 반대급부로 조국혁신당의 부상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이 능숙하게 대처한다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실망에도 민주당을 지지해줬던 저소득-저자산층이 그 변화에 실망해서
조금 더 진보적인 정당지지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걱정되는 점은 국민의힘이 바로 그 점을 파고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점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확인 했듯이 윤석열의 그 처참한 과정과 말로에도 불구하고 지지율 차이는 10%이하 였습니다.
트럼프가 했듯이 국민의힘이 그 지점을 파고 들어서 그들의 지지를 얻어내는데 성공해서 상상만해도 끔찍한 일이 일어날까 두렵습니다.
민주당이 조국혁신당이 포지션을 잘 잡도록 도와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조국의 캐릭터와 그 동안의 행보로 봐서는 그게 가능할지 솔직히 의문입니다.
그런데 이혜훈은 이재명정부의 국정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거라 봅니다.
그런 정도의 합의도 없이 장관직을 수락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걸 놔둘 대통령도, 지지자들도 아닐 거라고 보고요
이혜훈은 고 노회찬의원의 표현대로 그들 대통령의 역대 공약을 지키기는 정도만 해줘도 됩니다. 진짜 '친박'이 되면 됩니다.
이혜훈이 기본소득을 반대하였다지만, 기실 기본소득은 세계 거대 IT 기업총수들이 주장한 정책입니다.
노동자들의 연대가 세계수준에서 강화되기는 커녕 자국내에서도 노동자가 노동자를 차별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현재의 판국에서 좌파진영의 구호는 힘을 잃었습니다.
독점이 심화하고. 일자리가 소멸되는 가운데 자유시장경제를 연명시키기위한 부득이한 소득재분배 방식이 기본소득이라는 걸 이혜훈정도라면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일단은 지켜봐야겠습니다.
진보정당은 진보정당으로서 실현가능하고 지속가능한 대안을 모색하고 세력을 키우며 염려하신 바 극우가 저소득층의 표를 잠식하는 상황을 막아야겠죠.
근데, 우리나라 저소득층 상당수는 이미 매우 자신의 처지와 반대되는 투표를 해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혜훈이 중도보수적인 역할을 꼼꼼히 해낸다면 저소득층에서의 민주당 지지는 오히려 더 올라갈수 있으리라 봅니다.
희망회로가 과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이재명대통령의 행정능력에 대한 신뢰, 투명함과 합리성에 대한 신뢰가 그만큼 큰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