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이 사회 전반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고 심지어 경제도 순항했으나 딱 부동산 문제 하나로 무너졌습니다. 김수현 같은 노통 때 책사들이 다시 기용되면서 삽질만 거듭했고, 경제에 대해 아는게 없는데 접근조차 이데올로기적으로 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지금 민주당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진성준 의원 사람이 나쁘다 보지 않고, 정치인으로 적합한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지난번 금투세 논란에서 정책위 의장임에도 경제는 아는 게 없다는 것이 드러났죠. 결국 여론과 대통령실이 당의 의지를 꺾었고 코스피는 상승세를 계속했자요.
기재부 권한 박살나서 엘리트의식 충만한 관료들이 저항할텐데, 이건 관료 출신은 통제 못합니다. 정치인 그것도 중진에 경제통이라 관료들이 찍소리 못하게 만들 사람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그런 사람이 지금 민주당에는 없지요.(초선만 두 명 있습니다) 예전에는 김진표 같은 사람이 있었는데 민주당 다선의원에 부의장까지 했음에도 수박으로 몰린 상태로 정치 인생 마감했지요.
경제학 하는 사람들은 다소 보수적일 수 밖에 없다는 걸 인정하지 않으면 지금 진보진영에 어슬렁거리는 기적의 경제학자들 밖에 안남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 손에 경제가 다루어진다면 과거의 패배를 반복하는 것이고요. 이혜훈이 싫으면 지금부터라도 대항해서 전문가를 육성하고 길러야하는거고, 만일 당장 없다면 적어도 경제에선 악마와도 손 잡아야합니다. 덧붙여 지금 경제 상황에서는 산재를 제외한 진보적인 경제, 노동 의제를 추진하기 어려운데, 피 묻혀야 된다면 이혜훈이 묻히는게 낫기도 합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조는 흔들림 없을겁니다.
나는 무능해서 우리를 밟아죽일려고 했던 사람과도 손을 잡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일 잘하는 악마를 데리고 왔으니 믿어주세요.
이건 당원과는 1도 상관 없는, 당의 무능함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