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대통령은 민주당의 목표를 완수하기 위한 자리가 아닌 대한민국 멱살 잡고 살리기 위한 자리' 라는 뜻을 매우매우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애먼 대통령실 인사들만 끌려나와서 쟤가 대통령 눈을 가리네, 대통령의 뜻을 호도하네 하면서 아주 이재명 대통령을 취임 6개월만에 대통령실에서 참모들한테 고립된 X신 만드는데.. 막말로 펨코가 머리가 나빠서 저렇게 돌려까지 못하는거지, 정말 제가 본 최고의 이재명 욕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실력 하나로 살아남은 사람보고 취임 6개월만에 내부 레임덕 당했다는 욕이니깐 형보수지보다 더 큰 욕이에요.
솔직히 이혜훈 장관 임명이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이젠 민주당 지지층도 당과 정부는 별개의 객체라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어요.
문재인 대통령 혼자서 그랬으면 문통의 개인적 의지지만 문통-잼통 2연타로 '대통령실과 여당은 다른 것' 이라는 기조를 이어나가고, 거기에 대해서 여당이 대통령실을 공격하거나 대통령을 유기하는 모습이 없다면 이게 민주당 깃발 아래에 모인 정치세력이 원하는 대한민국의 권력구도겠지요.
근데 이혜훈 장관 임명은 확실히 좀 혼란스러워서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능력이 없는 놈만 골라서 쓴다도 봤는데
능력이 있는 놈을 골라다가 확실하게 통제하는게 정석이고 최고의 용인술이죠
다만, 내란과 관련한 스탠스는 분명히 할 필요 있다고 봅니다. 청문회에서 충분히 다뤄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