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해 1.1자로 인사발령이 나서
다른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이장님들께서 카톡이나
문자로 아쉬움과 함께 늘 고마웠다는
말씀을 전해주시네요.
올해 봄에는 산불로 온 마을이 불에
휩싸일 위기에 처한 마을을 도시락
먹어가며 마을 회관에서 먹고자며
지켰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또 7월엔 유례없는 폭우로 물이
허리까지 차오르는 곳에서 주민들을
도와 대피시켰던 그런 기억도 납니다.
이곳에서만 2년 반 넘게 있어서 이젠
여기가 정말 고향같이 느껴집니다.
연로하신 이장님들이 서투른 손길로
보내주시는 문자메시지를 보니 마음
한켠이 저려오네요. 그 마음 앞으로도
늘 간직하며 살아가야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온라인상의 저도 이런데 직접 도움받으신 분들은 훨씬더 고마워하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