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회사가 이틀 쉰다고 해서
여수사는 처제네 조카보러 내려왔습니다
장거리 운전하느라 다들 온몸이 쑤시고 만신창이가 됐는데
오랜만에 조카를 보니까 오구오구 엄청 귀여워가지고
집사람이랑 아들래미랑 다들 반갑다고 조카 안아보고 난리났습니다 ㅎㅎ
조카가 외동이라 그런지 저희 아들을 오빠라고 엄청 따르고
집에서는 막내라 철없어 보이던 아들래미도 오빠라고 목에 힘주고 조카앞에서는 의젓한 척을 합니다 ㅎ
뛰어다니며 놀아주니까 둘이 꼭 붙어있고 손에 얼굴 비비고
아주 그냥 베프가 됐네요 ㅋ
조카가 아직 꼬맹이라 처가네 세식구 알콩달콩 사는게 행복한 가정 그 자체 느낌입니다
곧 초등학교 입학한다고 해서 책가방도 같이 보러다니고
옷 예쁜거 입고싶다고 투정부리는데 그것도 귀엽네요 ㅎㅎ
여기저기맛있는거 먹으러가고 몇번 하니까 금방 헤어질때네요
저희는 애들이 많이 커서 한동안 잊고있던 모습들이.. 아련한 ㅠ
다음에 보면 훌쩍 클것 같아서 언제 또 오나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