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서는 대충 아실테구..
사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잖아요.
집단에서 배제받은 경험 사랑하는 연인 혹은 의존하는(부모)의 학대나 이별
이런건 현대사회에서 생존에는 유의미 하지 않지만 인간의 진화역사에 비추어보면
이건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뇌가 해당 상황과 그때의 감정에 대한 기억을 또렷히 해서
다음에도 그런 일이 반복되었을때 현명하게 대비하기 위해 혹은 그런 상황 자체를
회피하기 위해 아픈 과거를 기억하는게 저는 마음의 상처라고 봐요.
문제는 다음에도 그런 일이 계속 반복되면 그때의 상처기억을 복기해서 거기에 대처하고
잘 대처하면 그 상처의 기억을 극복할 수 있지만
일상생활과는 거리가 멀고 반복될 가능성도 별로 없다면
그때의 아프고 힘들었던 상황 감정만 기억에 또렷히 남아 비슷한 일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계속 반복적으로 생각하고 가슴아파하고 그런 마음의 상처가 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