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력을 들이지 않은 AI로 만든 책이 가치가 있는가.
2. AI가 만들었어도 저자가 '검증'만 잘하면 가치가 있는가.
3. AI가 만든게 싫다면 어떻게 검증할 것인가(현재는 사실상 대다수가 AI 참여한다고함)
4. 누구나 정보를 쉽게 탐색하고 쉽게 만드는 대량양산형 책은 희소성도 사라지고 가치도 사라지는가.
5. AI 환각증상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책을 독자들은 어떻게 검증할 것인가.(이로 인해서 환각 책이 다수 등장하면 진실은 오염되는가)
생각해볼 문제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커뮤니티에도 벌써 AI 글을 퍼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에 대한 반감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독서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책의 가치가 훼손되진 않을지 걱정이 앞서네요.
다들 이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본적 있으신가요?
새로운 지식이나 깨달음을 찾아주는 정도는 아직 안된다고 느낍니다. (더 고가 모델이면 다를지도 모르겠지만요;;)
다만 어차피 기존에 사람이 쓴 책들도 그정도 퀄이 안되는게 많기 때문에
AI로 쓴 책들이 특별히 도태되진 않고
(그 정도는 약하겠지만) 아타리쇼크때 마냥 책의 평균 질적 하락을 가져올것 같습니다..
많이 읽고 배우면 자연스러운 일일 수도 있구요..
모든 발간도서를 의무적으로 사들여야 하는 국립중앙도서관은 더 이상 책 구매를 하기 어려운 지경이라고 하네요...
전형적인...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의 상황입니다.
저렴하게 만든 AI책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 만든 책이 가격경쟁력이 없어져서 사라지고
저려미 AI책도 소비자에게 외면을 받아 공멸하는... 그런 상황이네요....
/Vollago
돈많고 권력 있는 사람들이나 양피지에 무언가 기록을 하던 시절부터 인쇄술이 발명된 시기를 지나
이제 누구나 쉽게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책을 낼 수 있는,
어떻게 보면 민주화라고도 할 수 있을만한 변화로 인해
기록에 담긴 정보의 평균적인 질은 계속 내려왔겠지요.
목욕재계하고 양피지에 경전을 한 글자 한 글자 필사하던 필경사들이
지금의 서점이나 도서관을 보면 말세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저런 가치없는 것들을 우리의 경전과 같은 책이랍시고 같이 진열을 해두고 있다니...
대신에 책이 값비싼 보물의 위치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흔한 것이 됨에 따라
더 좋아진 면도 분명히 있긴 할 거구요.
앞으로도 매체는 변해갈 거고, 그 사용도 효용도 달라져가긴 하겠습니다.
AI가 나에게 딱 맞는 정보를 정리해서 보여줄 수 있는 시점이 된다면
책, TV, 클리앙 같은 게시판 같은 게 다 필요없어질 지도 모르지요.
그런 건 (아날로그 손목시계처럼 ) 정보를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소수의 매니아를 위한 별도의 예술이나 오락적인 가치로만 남게 될지도...
몇몇 소수의 저명한 사람들만 인정받는
부익부 빈익빈이 가속화 되지 않을까 싶네요
마치 맛집이 인터넷 추천으로 쏠리는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