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금 보유량은 104톤으로, 외환보유액의 1.2% 정도입니다.
OECD 국가의 금 평균 보유 비중은 24.6%이며,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60~70%에 육박합니다.
금은 '최후의 담보'라는 인식으로 국가 신용도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법정화폐(한국은행권)가 신뢰를 잃어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올 경우 아무리 이자를 높여도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없습니다. 그 때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은 금본위제의 시행입니다. 이렇게 될 때 중앙은행에 금이 없다고 미국이 20세기에 그랬던 것처럼 금 소유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민간의 금을 강제로 뺏을 겁니까? (이 때 미국은 금을 보유한 자에게 실제 10년의 징역형을 때렸습니다.)
화폐가 금의 굴레에서 벗어나 신용화폐가 되면, 그 화폐는 반드시 타락하여 가치가 0으로 수렴하며 엄청난 하이퍼인플레이션을 남긴 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항상 모두 100% 예외없이 그랬습니다.
기원전 부터 모든 제국의 화폐가 이렇게 자취를 감췄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런 걸 수 없이 반복했음을 역사가 증명합니다.
이제 우리 중앙은행도 다른 나라들 처럼 최후의 보루로서 금 보유 증가를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의 정치인들이나 관료들은 장기적인 플랜에는 관심이 없고 당장 눈앞의 현상들에만 시선을 고정시켜왔습니다.
반도체 산업 육성한다면서도 장기적 전력 계획이나 용수 계획이 빠져 있듯이, RE100을 준비한다면서도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공업을 좀 한다는 나라들 중 절대적으로 꼴지에 머물러 있는 것 처럼 말입니다.
글로벌 유동성이 홍수를 이루고 각국의 부채 비율이 급등하고 있는 시점이고, 우리도 인구감소, 인구구조 변화등으로 부채 비율이 급등할 듯 합니다.
이렇때 중앙은행에 금이 없다면, 다른 나라에서 우리를 어떻게 신뢰 할 수 있을까요?
달러가 급격히 타락하는 현 시기에, 왜 달러 채권만 쌓아두고 금 보유를 늘릴 생각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환율 방어가 급하지만, 외환보유고에 달러 채권 대신 금 보유를 조금씩이라도 늘려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국은 무역으로 먹고 사는 나라며, 이제 규모있는 글로벌 주요국이며, 식량 등 필수재를 모두 수입하는 나라입니다.
이런 나라에 금 보유량이 불과 104톤이면, 달라가 타락해서 기피 할 때, 우리가 필요한 식량등 생필품을 들여올 때, 우린 무엇으로 국가 신뢰도를 뒷 받침 할 겁니까?
다른 글로벌 주요국들은 바보라서 이자도 배당도 없고 보관 비용만 들어가는 금을 금고에 쌓아 놓고 있을까요?
우리 경제 규모에 걸맞는 금 보유를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IMF와 같은 외환위기를 생각해보면 달러를 많이 가지고 있는게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요.
리먼 브라더스 사태이후에..바젤3에서 금을 티어3(위험도가 어느정도 있는 자산)에서 티어1(현금과 국채 처럼 위험도가 없는 자산)으로 분류하고 금을 외환보유고에서 비중을 높일 것을 권고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래전 일도 아닙니다. 제가 어렸을 때 일이니까요.
그 이 후 금매입은 안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바젤3 권고로 금 매입을 했던 거였을 텐데, 비싸게 매입했다고 혼났었죠.
한국은행은 그 때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금 매입에 나서야 합니다.
한은은 금 매입 시기를 전혀 못 맞추는 편이라 예전에도 폭락 전에 매입 했었고 한은이 매입 시작하면 고점일 수 도 있어요
나름의 계획을 실행 중이겠죠.
닥쳐오는게 보여야 그제서야 움직입니다.
잘 챙기고 계십니다
저는 금이 하나도 없다고 해도 든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알아서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