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계연도 | 매출액 (단위: 원) | 영업이익 (단위: 원) | 비고 |
| 2025년 | 1조 3,524억 | 2,704억 | 역대 최대 실적(2019년)에 근접 |
| 2024년 | 1조 601억 | 1,489억 | 5년 만에 1조 클럽 재진입 |
| 2023년 | 9,219억 | 1,412억 | 불매운동 여파 회복세 |
| 2022년 | 7,043억 | 1,148억 | 흑자 전환 및 효율화 성공 |
| 2021년 | 5,824억 | 529억 | 최저점 기록 후 반등 시작 |
| 2020년 | 6,297억 | -883억 (적자) | 불매운동 및 코로나19 직격탄 |
| 2019년 | 1조 3,781억 | 1,994억 | 역대 최고 매출액 기록 |
저는 절반의 성공이라고 봅니다.
아예 퇴출되면 베스트이긴 하지만 19년도 이후 아작이 났고
복구 하는데 6년에 걸렸네요. 그리고 적어도 어그로 끄는
광고는 더 이상 볼수가 없으니까요
근데 계속 실패라고 하는 사람들이 보여서 글을 적습니다
누군가 선물로 주면 받기는 합니다.
신성통상 상폐 배당 이슈 알게 된 이후로는
곱게 보이지 않네요 ㄷㄷㄷ
탑텐이 퀄리티가 좀만 더 나았다면... 상장폐지 장난만 안쳤다면...
유니 가격대에 좋은거 많은데 하필이면 품질 안 좋은 탑텐을 미는 바람에...
그냥 개인의 선택입니다. 좋은 거 찾는 사람들은 그냥 입는거죠.
아님 각자의 기준을 먼저 묻던가 ...
님의.기준은 무엇인가요?
아니면 장사할 때 경쟁 이기기 위해 품질 조금더 신경만 쓰게 했어도 그렇구요. 다 비용이니까요.
반대로, 줘도 기회를 못 살린 기업들은 뭐가 문제였을지, 아직도 그게 개선이 된건지 생각해보긴 해야합니다.
다만 국내 패스트패션 업계는 그와 상관없이 저품질 제품으로 일관해 장기적으로 소비자의 외면을 받은거죠
현재 유니클로의 국내 매출 회복은 국내 패스트 패션 업계가 한몫 한 겁니다
소비자 불매운동만으로 역대급 매출,순이익의 다국적 기업을 망하게 할 순 없어요 매출 타격만 줘도 대단한 거죠
불매운동 시기에 국내업체들이 품질을 올려서 소비자 마음을 잡았어야 했는데 이익 올리기에만 몰두해서,
국내 업체들한테 질려서 진면목을 봤다고 해야되나 웬만해서는 이전 같은 불매운동은 생기기 않을 겁니다.
어지간해야 대체가 되는거지 가격 좋고 품질 좋으면 선택 여지가 없죠.
바로 뭐 안나오는거 같아요.
좋은제품들이 꽤 있더라구요
(저 당시 상승율이 말이 안될수준이었거든요)
비슷한 가격대에서 유니클로 옷 품질따라오는데가 거의없어서요,
불매 덕분에 그나마 후발주자가 자리라도 발붙일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실제로 유니클로 원가율이 40%대라고 합니다. 타 의류대비 품질이 좋을수 밖에 없죠.
망하거나, 철수 한건 아니니까요.
매출이 1%라도 줄었으면 불매운동은 성공인 거죠.
나중에 회복이 된다고 해서 그 동안에 줄었던 게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최소 눈치는 보게 했다는 점에선 절반의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유니클로가 불매운동 처맞지 않았으면, 탑텐 스파오 등 국내 브랜드는 경쟁사 취급도 못 받았을 겁니다. 대안? 대안이 아니라 고육지책이에요. 돈을 더 쓸게 아니라면 선택지가 걔들 밖에 없었으니까요.
옷의 질은 둘째치고, 공급하는 사이즈의 범위가 유니클로가 압도적입니다.
근데 얘들은 요즘 감사제가 아니라 감사하십시오제를 하고 있어서 민심을 잃는 것 같지만…
유니클로는 비록 매출이 성장했으나 성장이 정체되었으니, 불매운동의 "꽉찬 승리"이고 유니클로의 "텅빈 승리"군요.
잘 알겠습니다.
ㅋㅋㅋ 뭘 말하고 싶으신건가요?
불매운동을 “꽉찬 패배“라고 쓰지 않은점에 유의바랍니다.
미스터선샤인의 대사는 정신승리의 대표적인 예인데요. 그것을 말하고 싶으신건가요? 엄청 모호하게 말하는게 되게 비겁하시네요 ㅋㅋ
미스터선샤인의 대사는 정신승리의 대표적인 예인데요. 그것을 말하고 싶으신건가요? 엄청 모호하게 말하는게 되게 비겁하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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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비론과는 반대로
불매운동도 승리하고 유니클로도 동시에 승리했다는 표현입니다.
다만, 불매운동이 "꽉찬 승리"이니 유니클로의 "텅빈승리"보다는 좀더 값어치가 있는 표현이죠.
혼란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당시 일본이 혐한시위도 많았던 시절이지만 아베가 죽어서인지 혐한시위가 사라졌죠
더불어 엔저로 인해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불매운동의 명분도 동력도 사라졌다고 봅니다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은 무탠다드등등 경쟁 업체도 많아져서 예전처럼 했다가는 진짜 망할 수도 있을 겁니다
쿠팡도 마찬가지죠
이럴때 네이버등 경쟁 업체들이 이탈하는 소비층을 잡는다면, 탈팡 효과가 커질 겁니다
저가형 브랜드 시장 자체가 커진 결과이기도 하지요.
수혜 업체인 탑텐-신성통상은
2019년 3천억 수준에서, 작년 9,700억, 올해는 1조 돌파 예상이라고 하죠.
무탠다드도 뒤늦게 뛰어들어서,
올해 5,000억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했구요.
(이런 데에 빼앗긴 것을 고려하면, 원래 점유율 기준으론 유니클로 올해 매출이 2조는 되어야,,)
대신 반대로, 그 상급 브랜드라고 말하는(ex. 소위 솔타시) 업체는 성장이 둔화되었습니다.
솔타시로 대표되는 한섬닷컴의 매출만 확인해보더라도
2019년 1조 2,500억 수준에서 작년 1조 4,800억 정도로,,
물론 그 매출이 다 그 개별 브랜드에 대한 수치가 아니기에 확신은 아니지만,
그 흐름은 충분히 읽힌다고 봅니다.
부끄럽지만, 저도 불매 열심히 하다가, 최근엔 다시 유니클로 구매합니다만,,
솔직히 내돈내산인데,,
일부러 비슷한 돈 내고, 저품질의 옷을 구매해야 할 이유를 도저히 못찾겠어서,, 그렇게 되었네요.
뭐, 솔타시 같은 브랜드가 유니클로랑 같은 값이면 당연히 구매했겠지만,,
탑텐이나 지오다노나,, 경험해본 바로는,, 50% 세일해야 사고 싶은 맘이 겨우 드는 정도네요.
그리고, 반값이라 하더라도 유니클로 대비 1-2만원 차이라 또 굳이,,, 싶네요.
(이상 매국노의 최후 발언입니다)
같은 논리로 따지면 본인 인생은 실패한 인생 아닌가요? ㅍㅎ
저런 불매 운동이 없었다면 지금쯤 제품 구매도 하고 매장도 가봤을 것 같아요.
근데 불매 운동 덕분에 지금까지도 한번도 제품 사본 적 없고 매장 조차도 안들어가봤으니
이런 효과도 있겠죠 ㅎㅎ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불매는 기업에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달해 왔으며 대체로 성공했습니다.
망하게 하는게 목적이 아닙니다. 말이나 태도라도 함부로 못하고 소비자들 눈치를 보게 하는게 첫번째 목적이고 우린 잘 하고 있습니다.
옷 90%가 유니클로였는데 저 때를 기점으로 0% 유지하고 있습니다. 허허~
매출이 회복되었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결국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6년만에 제자리를 찾은걸로 봐야죠.
유니클로가 회복하는 기간 동안 기타 SPA브랜드들의 매출 성장 추이가 좀 보이면 더 좋겠는데,
나머지가 시장 점유율을 공고히 했다면 결국 불매 운동으로 인해 유니클로 매출과 점유율이
타격을 입었으니 성공했다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물가도 19년과 비교하면 많이 높아지지 않았나요?
원래 사람이란게 보고싶은 것만 보는지라..
다이소는 입점사 마진이 50프로라서
유니클로 원가율 맞출 방법이 없어요...
거기다 다이소는 5천원이상 제품 안팔죠.
5000원짜리 옷이 나온다치면
제조사에서 2500원에 넘겨야하는데
물류비와 마진을 거기서 더 남겨야합니다.
저는 저 광고 이후로 유니클로에서 단 1원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유나클로 불매하고 있습니다
윤리적인 소비를 합시다.
일단 2019년까지 가진 옷의 90%가 유니클로였는데, 현재는 5% 이하입니다. 그 이후 한벌도 사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는 ZARA, 탑텐, H&M 등으로 옷의 스펙트럼이 다양해졌네요.
잠실에 갈 일이 많았는데, 그때 당시 잠실에만 유니클로 매장이 3개 + GU 매장이 1개였습니다. GU... 기억하고 계실까요. 결국 GU는 2호점을 만들지 못하고 1호점 마저 철수하면서 국내에서 사라졌습니다. 또 롯데백화점 유니클로도 사라지면서 월드 타워에 매장 1개만 남았습니다.
이정도만 봐도 저는 확실한 성공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 다시 부활하고 있지만 또 뻘소리 하면 2019~2020년의 재림을 보겠죠?
요즘은 다른 방향으로 유니클로 매장에 갑니다. ZARA 나 H&M 에서 본 옷종류 가격이 "이게 맞나?" 싶어서 유니클로를 가서 비슷한 옷의 가격표를 봅니다. "이게 맞나보구나" 하면서 다시 ZARA 매장으로 돌아가 옷을 삽니다.
어떤 브랜드를 만났을 때 과거의 부정적 사건 때문에 정서적인 편향성이 생긴게 아직도 유지되고 있고, 그 때 깊게 박혀버린 낙인효과는 글쎄요. 제 아들 세대는 되야 개선이 되지 않을까요. 어쩌면 지역감정마냥 세대간 전이가 이어질 수도 있고요.
그 고전적 조건형성이라고 하나요. 파블로프의 개 마냥 브랜드 로고 보는 것만으로도 회피 증세가 생기고, 아울렛에서 유니클로를 지나가야 다른 관으로 갈 수 있는 길은 그것마저도 불쾌해서 그냥 피해서 가는 수준입니다. (마리오아울렛)
무신사가 '탁쳤더니 억하고' 문구 썼던 사건에 콘텐츠 삭제 처리하고, 직원 징계하고, 박종철 기념사업회에 사과하고, 전 직원 역사교육 한 그 정도의 성의는 보였어야죠. 기업의 최선의 방법은 소비자가 느낀 배신감의 크기만큼 '진정성 있는 책임'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증명하는 것이죠. 위 사례처럼 잘못을 투명하게 인정하고 내부 시스템을 완전히 뜯어고치는 수준의 노력을 보이지 않는다면, 한때 그 브랜드를 누구보다 사랑했던 팬들은 가장 차가운 감시자로 남게 될겁니다.
이 글을 보고 다시 생각해보니 반은 성공 같기도 합니다 ㅎㅎ
불매운동 이후로 안사긴 하지만
탑텐으로 갈아탈랬더니 품질도엉망에 상폐에
그 뒤로 지오다노 아니면 자라 쪽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시금 어그로를 끈다면 또 달아오를 수도 있다고 봅니다.
탑텐 스파오 지오지아 stco 무탠다드 등등 이용중이긴한데
집에 아직도 있는 유니클로 후리스랑 히트텍이..생각보다 오래가고있네요;; 헤지면 버릴려고하는데도요
뭘 저렇게까지 저기옷을 입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