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학적이고 주관적이지만 볼 때마다
눈이 맑아 보이지 않아 좀 그러네 했었는데 어김 없군요.
그 덕에 신독(愼獨)을 위해 먼지가 내려 앉아 있는
사서를 다시 들춰 볼랍니다.
"小人閑居爲不善, 無所不至, 見君子而后厭然, 揜其不善, 而著其善.
人之視己, 如見其肺肝然, 則何益矣. 此謂誠於中, 形於外, 故君子必愼其獨也."
(소인한거위불선, 무소부지, 견군자이후염연, 엄기불선, 이저기선.
인지시기, 여견기폐간연, 즉하익의. 차위성어중, 형어외, 고군자필신기독야.)
《대학(大學)》 제6장 성의(誠意) 편
소인은 남이 보지 않을 때 악행을 저지르다가 남 앞에서는 선한 척 위장하려 하지만
이미 내면의 상태는 겉으로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마치 남이 내 폐와 간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숨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항상 마음속으로 되새기는 단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