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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해방이후, 아니 단군이래 한국에서 특정연령이 꿀을 빤 적은 없어요. 37

59
2025-12-24 01:41:57 수정일 : 2025-12-24 01:58:33 73.♡.254.142
DesmondBane

이건 그냥 닥치고 외워도 될만한 명제입니다. 그리고 지역은 한국에서 대부분 자본주의국가로 확장해도 틀리지 않죠. 애초에 특정연령대가 꿀을 빠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거니까요. 


연령별 순자산.png

지금 젊은 남성들 커뮤에서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40-50대가 꿀은 다 빨고 젊은 세대 미래를 저당잡고 있다는 식의 논리는 그냥 혐오를 위해 만들어낸 허구죠.


아니 40-50대가 그렇게 사회의 자원을 빨아드시고 기득권이 되었다는데 2024년 기준 대한민국 40-50대 1인당 순자산 중위값은 8965만원하고 1억675만원이죠? 그러니까 아이들 둘정도 키우는 가정 100가정을 줄 세워놓으면 50번째 가정 순자산이 고작 2억이라는 말입니다. 


먼저 드릴 말씀은 평균에 현혹되지 말고 중위값과 백분위같은 통계를 보세요. 50대중에 부자들도 제법 있겠죠. 강남에 주담대 상환한 아파트 한채 있으면 최소 25억이니 동연령대 가구당 2억남짓 순자산의 12.5배를 소유하는 겁니다. 


자산이 제일 많아야 할 60대 이상도 한국인들의 자산 중위값은 GDP세계 10위, 일본보다 GDP가 높다는 국뽕에 차오르기에는 너무나 민망할정도로 처참하죠. 이런 통계 제시하면 20-30대 커뮤에서 "쳐놀다가 지금껏 뭐했냐? 너희들 노인부양하느라고 우리 미래가 저당잡혔다"라고 저주하는 글/댓글 아주 많습니다. 저거보면 앞으로 한국이 얼마나 심한 노인혐오사회가 될지 이미 전조가 보여요. 


왜 한국 노인들이 돈이 없고, 그래서 40-50대는 70-80대를 부양까지 해야 하는 빡센 구조나구요? 왜냐하면 대한민국 부모세대는 기본적으로 자식들 사람노릇하기 위해 대학보내는 걸 디폴트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대학등록금.jpg

이미 2000년대 초반 문과계는 대기업이 취업원서조차 안받을 때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부모들 (지금의 60-70대)이 있는 돈 없는 돈 써가면서 애들을 대학에 보냅니다. 저때 전문대포함 대학진학율이 80%찍던 시절입니다. 지금도 기억하는데 2000년대 초반 대기업 입사해도 연봉이 3000만원대 초반, 아니 그것도 안되는데가 허다했어요. 근데 부모들은 애들 대학교육시키느라고 지방에서 수도권 사립에 보낼경우 등록금+방값+생활비해서 1년에 천백몇만원씩을 쓴겁니다. 


요즘같은 투자마인드 만빵이라면 자식중 하나라도 기술배우게 하고 그 돈으로 ETF에 넣어서 굴렸으면 15년뒤 최소 2억은 될 돈이죠. 


꿀빤 사람들이야 당연히 있죠. 이미 90년대 초반 대학가에서 돈좀 있는 집 애들은 노동자 한달월급이 백만원도 채 안될때 7만원에서 10만원 하는 닉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청바지를 입고 다니고 고등학생들이 십몇만원하는 노티카 점퍼를 입고 다니셨죠. 


꿀빤세대가 있는게 아니라 꿀빤 계급이 있는거고, 그 꿀을 빤사람과 고생하는 사람들 사이의 계급격차가 점점 더 벌어져, 평균대 중위값이 차이가 나도 너무 차이가 나는 겁니다. 


저는 순수 취업 기준 지금 20대의 대기업 입사난이도가 훨씬 높다는걸 인정합니다. 그런데 90년대 대기업 입사자들이 놀고먹으면서 대기업 들어갔다는 것이 50-60이 꿀을 빨았다는 증거가 될수가 없어요. 일단 그렇게 대기업에 들어간 50-60이 전체 연령대의 대략 2%안쪽입니다. 92학년도 (91년 말) 학력고사 응시인원 한번 보고 가시죠.


"23일 전국시도교육청이 마감한 92학년도 대입체력검사 지원현황에 의하면 대입응시예정자는 93만1천6백1명으로 91학년도의 95만1천48명보다 2.0%(1만9천4백47명)가 줄어들어 89학년도이후 매년 4.9∼10.7%씩 증가하던 대입응시자 증가추세에 처음으로 제동이 걸렸다."


93만명이 응시한 시험에서 서울대 고대 연대 합친 정원이 만명 살짝 넘어갔으니 아무리 양보해도 상위 2%만이 저 자리에 간거고 사회는 그들이 대학간판으로 지대추구를 하도록 허용한겁니다. 그마저도 97년 IMF이후는 문과계를 시작해서 대학간판으로 취직하는 시대는 저물어가죠. 


전 제가 살아왔던 90년대, 00년대, 10년대 한국에 문제가 아주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안나오면 사람 취급 안하는 사회였고 소수의 상층부 엘리트들이 부와 권력을 독식하는 사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그래서 사람들이 그 자리에 오르려고 미친듯이 공부하고 일해서 한국이 여기까지 온 것일지도 모르죠. 


내가 지금 20대인데 미래가 깝깝하다면 커뮤에 모여 아무 맥락없이 기성세대를 혐오하는것으로는 그냥 랜선상에서 잠깐의 카타르시스를 느낄수도 있으나, 실제 한국의 기성세대의 대부분은 너무나 가진자산이 없어서 문제인거고 그들이 그렇게 된 이유는 당신들 키우고 대학보내고 하는 데 가용자산의 너무많은 부분을 써왔기 때문이에요. 


20대들이 공정담론에 민감하다고 합디다. 정말 민감하다면 그래서 누군가 불공정하게 꿀을 빨았다면 그걸 시정해 달라는 목소리를 내시기 바랍니다. 다시 말하지만 꿀을 빤 세대가 있는게 아니라 꿀을 빤 계급이 있을 뿐입니다. 


적어도 2002년 고졸 노무현이 당선됐을때, 당시에 노무현에게 압도적 지지를 주었던 60년대생 70년대생 유권자들은 이렇게 나라를 소수의 엘리트들이 헤쳐먹는 구조로 냅둬서는 안된다는 거에 공감했다고 봅니다. 노무현이 원했던 세상은 결국 오지 않았지만 적어도 그는 "권위주의"로는 사회를 지탱할 수 없다는걸 국민들에게 깊게 각인시켜 줬습니다.  하다못해 노무현은 블라인드 채용이라도 도입하려고 했죠. 


20대 남성 70%가 사실상 극우가 된 제1야당과 능력주의 허울을 쓰고 남성 희생자담론만을 주구장창 재생산하는 개혁신당 따위에 계속 표를 주면서 특정세대를 혐오하는것이야 말로 실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준석은 아예 다시 시험성적으로 줄세워서만 뽑는것이 가장 공정하다고 말하고 있죠. 그건 있는 계급을 고착화시키겠다는건데 당신들이 원하는 세상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DesmondBane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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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7]
2023basel3최종안
IP 211.♡.55.63
12-24 2025-12-24 01:44:20
·
부는 상속이 되기 때문에 세대불문 상위 5프로는 다 부자 입니다.
하위 50프로는 세대불문 가진거 없고요.

저런거에 넘어가느건 머리가 나쁜거에요.
체스맨
IP 211.♡.152.172
12-24 2025-12-24 01:47:30
·
"지금 젊은 남성들 커뮤에서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40-50대가 꿀은 다 빨고 젊은 세대 미래를 저당잡고 있다는 식의 논리는 그냥 혐오를 위해 만들어낸 허구"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망상을 전제로 자기 의견을 얘기하니 말이 통할 수가 없어요.

꿀빤 사람들도 뭐 있겠죠,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꿀 빨기는 커녕 본적도 없어요. 이건 어느 연령대나 마찬가지입니다. 소통과 관심을 원한다면 일단 본인의 망상부터 걷어내고 오는 게 순서입니다.
POOHOLIC
IP 220.♡.65.47
12-24 2025-12-24 01:54:28 / 수정일: 2025-12-24 01:56:04
·
10년, 20년뒤 저를 포함한 지금의 2030들이 그 미래 시대의 2030에게 똑같은 소리 듣겠죠. '그시절 2017년, 2020년, 2022년 코인/미장 저점매수 어쩌고 꿀빤 90년대, 00년대생' 이러면서요.

그 꿀도 자산 변동에 일희일비 않을 배포나 많은 자산이 있어야 편히 빠는거죠. 2017년초 졸업쯤에 대학교 동기가 코인 해보자고 했는데 안(못) 했죠. 그 변동성 높고 데이터 쪼가리인 리스크 덩어리에 얼마 안되던 제 자산 붓고싶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그게 꿀이라기보단 그 모든 리스크 감수에 대한 리턴을 가져가는거라 꿀빠니 뭐니로 뭐라 절하할 것도 없죠.
오늘의검색어
IP 133.♡.145.64
12-24 2025-12-24 03:04:04 / 수정일: 2025-12-24 03:08:00
·
저도 여기 클량에 얼마 없는 20대인데.. 사실 성별이든 나이든 뭐 하나로 묶을 수 가 없는 것들인데 그 수많은 변수들을 제쳐두고 한가지 특징으로만 묶으려니 나오는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상위권 대학 가기는 언제든 어렵지만 전체적으로 입시 난이도는 지금이 낮지만, 대기업 입사 난이도는 00 90이 지금 대비 더 낮았던거 처럼요.
저는 다 제쳐두고 부동산만 걱정 중입니다 ㅎㅎ 사실 사람 사는데 자기 집 가족 이게 제일 중요한건데 PIR 지수가 올라가니 참 .. 서울 살다가 밖으로 나가야하는건가 걱정도 되고요 뭐 비단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지만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KMSP
IP 182.♡.153.104
12-24 2025-12-24 03:19:16 / 수정일: 2025-12-24 03:21:52
·
@오늘의검색어님 외람되지만 여기분들중에 20대때 부동산 걱정하셨던분들은 아마 없을겁니다. 그냥 형편에 맞게 살았을겁니다 대부분. 정보가 너무 많으니 생기는 부작용 같기도 합니다. 지금 당장 어찌할수 없는데 염려가 너무 많아진 세상입니다. 화이팅입니다!
레이알렌
IP 49.♡.182.90
12-24 2025-12-24 10:33:49
·
공부 못해서 서울대 지원 못하는 건 스스로 인정하면서
돈 없어서 서울에 집 못 사는 건 왜 인정을 못할까요?

부동산 정책을 아무리 잘 한다해도 결국 재산 순서로 상급지가 구분되게 되어 있습니다.
수능은 그래도 노력한 만큼 점수 올릴 수 있지만(공부머리가 있다는 전제하에)
부동산은 아무리 노력해도 이미 가진자들을 추월하기 어렵습니다...

간단요약하면 서울대 못가는 건 억울해 하지 않으면서,, 서울에 집 못사는 건 되게 억울해 하는걸 저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네페르타리
IP 106.♡.83.118
12-24 2025-12-24 12:14:58
·
@오늘의검색어님 20년전만해도 다 빌라에서 시작했는데 요즘 젊은이들이 눈이 높은 것 같긴 합니다. 단칸방에서 시작하는 신혼부부를 보지 못했네요.
아아샷추가
IP 114.♡.5.24
12-24 2025-12-24 12:38:42
·
@레이알렌님 공감 합니다만.. 서울대 못가는건 절대적인 지표 (쟤는 잘났어)가 있지만, 서울에 집사는건 나보다 못난애들(상위 5% 부자)도 사서 인정하기 어려운거 같아요. 워낙 경쟁 사회에서 자라서 더 인정하기 어려운듯 해요.

그냥 타고난 부 혹은 일확천금(투자 및..?)도 능력으로 인정하면 심플한데.. 그게 참 안되죠.
KM.
IP 218.♡.79.8
12-24 2025-12-24 13:45:27
·
@레이알렌님

노력이 부족한겁니다

노오오력해서 인서울 의대 성형외과나 안과로 들어가면

강남서초권은 어렵더라도 몇년안에 목동 여의도 부동산은 가능합니다만

요즘은 그 노오오오력이 부모재력으로 갈라집니다

지방의대라도 보내려고 한달 천만원넘는 학원비 들여서

재수 시켜줄수 있는 부모 재력이요
삭제 되었습니다.
오늘의검색어
IP 133.♡.254.11
12-24 2025-12-24 17:17:04 / 수정일: 2025-12-24 17:17:39
·
@레이알렌님 다들 댓글이 만선이네요; 억울해 한적도 없고 당장 살일도 없는거 맞고요 젊은 사람들 눈 높아진 점도 맞습니다 나라가 발전했으니 생활 수준이 올라가는건 당연하니까요
그냥 제 최근 관심사 걱정하는거 가지고 다들 이러시니 당황스럽네요 다들 화이팅하자 이런 댓글이었는데....... 제가 괜히 사견을 집어 넣은거 같네요
레이알렌
IP 49.♡.182.90
12-24 2025-12-24 22:28:29
·
@오늘의검색어님
부동산 걱정하셔서 저도 그냥 제 생각을 말씀드린건데요,, 정부가 정책으로 할 수 있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는거 같아요~ 화이팅 하시죠~!
저는 어디에 사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skepticism
IP 14.♡.14.52
12-24 2025-12-24 06:23:39
·
클리앙에 글 쓰는 분들 중에 현명한 분들이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배드플러스
IP 222.♡.98.112
12-24 2025-12-24 08:49:46
·
시원한 글이군요.
결론적으로
IP 165.♡.201.138
12-24 2025-12-24 08:56:38
·
그래서 서로 차별할것이 아니라 이후 세대가 꿀빨도록 정치 투표를 잘해야하죠...
아직 그걸 모릅니다...
누렁황소
IP 14.♡.98.30
12-24 2025-12-24 09:36:43
·
세대간의 갈등을 사회문제로 인식하는데 반대 합니다.
사회계층간의 갈등을 세대간의 갈등으로 조작한다는 생각입니다. 양심있는 사회학자들에 의해 정리되기를 기대합니다.
세대간의 갈등은 서로 다른 성장환경에 의한 인식의 차이일뿐 계층간의 갈등은 공정하지 않은 사회운영에 대한 갈등입니다.
디지
IP 121.♡.117.37
12-24 2025-12-24 09:38:51 / 수정일: 2025-12-24 09:42:53
·
기성세대의 잘못이라면 이명박 박근혜를 뽑았다는거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못지켜드린거죠...

지금뿐만아니라 예전에도 금액만 다를뿐 서울에서 아파트 쉽게 사는사람 거의 없었습니다...
급여 수준과 대출난이도에 대한 비교도 없이 아파트 가격만 보고 이야기하는것도 답답합니다.

IMF라는 젤 첫번째 경제적 충격을 감당해야 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쉽지 않은 세대였습니다.
닉네
IP 221.♡.151.125
12-24 2025-12-24 10:39:39
·
좋은 글 감사합니다.
미망
IP 106.♡.128.174
12-24 2025-12-24 10:56:03
·
좋은 글 잘봤습니다.
코바넘버원
IP 122.♡.171.244
12-24 2025-12-24 11:18:51
·
결과론적으로만 이야기 해서 그렇죠
누가 그렇게 금융위기 이후 부터 부동산이 오르고 인플레가 이렇게 올라갈 줄 알았을까요
지나고 보니 알죠
미래에서 보면 기회가 있었는데 왜 우리는 없냐 이러는게 아무런 의미 없다는 것을 압니다
모르죠 현재도 미래에서 보면 다 저렴하네 이럴 줄
커피칼디
IP 133.♡.7.126
12-24 2025-12-24 11:27:07 / 수정일: 2025-12-24 11:31:18
·
저점매수 운운하는 사람들이 코로나 직전 등 폭락하는 주가 때 딴 소리했고 이후로도 남탓하느라 폭락장에 못 뛰어들겠죠.
빚내서 8090년대 왜 집 못 샀냐고 이러는 거 보면 은행이 개인에게 대출 문턱을 낮춘 저금리 시대가 IMF로 은행이 통폐합되고 훨씬 지나서 00년대 중후반의 급격한 변화였다는 걸 완전히 무시하고 있죠.
거의 말 끄는 시대에 바보같이 자동차 왜 안 타냐는 듯한 한심한 질문을 굳이 던지는 거죠. 돈 찍어도 인플레 안 나네(양적완화)하는 2010년대 분위기랑 화폐가치폭락 시대인 포스트 코로나랑 구분도 못하는데 과거를 현재로 재단하는 우는 당연하게 범하죠.
다이나믹선비
IP 58.♡.43.206
12-24 2025-12-24 11:29:48
·
@커피칼디님 할아버지 어릴 땐 너무 가난하고 쌀이 없어서 밥도 많이 굶고 보리밥도 감지덕지였단다 / 밥이 없으면 라면 먹으면 되는 거 아니에요? 수준의 이야기죠 뭐.
다이나믹선비
IP 58.♡.43.206
12-24 2025-12-24 11:27:35
·
IMF 때 그렇게 다들 힘들었다고 해도 저점매수 기회였다고 주장을 하는 분들은 앞으로 또 그런 경제위기가 오면 저점매수해서 부자되실 분들인데 우리가 걱정해드릴 이유가 없습니다.
깨박이
IP 222.♡.207.211
12-24 2025-12-24 11:31:59
·
다른 관점에서 보면 자본의 축적 과정에서 계급이 생기고 그것이 더더욱 공고화 되는 과정이라 봅니다.
이미 자본 축적이 오랫동안 일어나 계급 격차가 확실한 미국의 저소득층 흑인이 약탈을 일삼는 것은 그들은 오를 수 없는 계급에 대한 불만이 폭발한 거라 봅니다.
우리는 다 같이 잘살자는 대동세상이 모토라 아직 까지는 그렇지 않지만, 자본주의가 부익부 빈익빈의 사이클을 돌리다 보면 결국 우리도 계급이 고착화되고 삶에 지친 가난한 계급은 그 사회에 불만을 표출하게 될 수 있습니다.
폭동이 일어나는 사회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세제 개편과 억강부약이 필요합니다.
구로다
IP 106.♡.201.174
12-24 2025-12-24 12:01:37
·
저점매수 주장이 참 등/신 같았던게 패닉 산태인데 저점인지 알지도 못하며, 알아도 살 돈이 없었습니다. 지나고 보면 세대불문 있는 사람들(외국인)은 엄청 샀었지요. 과거회귀하면 사세요 로또, 비트코인도 사면되고요
큐보이
IP 106.♡.70.128
12-24 2025-12-24 12:48:42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따불로
IP 210.♡.233.2
12-24 2025-12-24 12:50:09
·
어쨌든, 50대가 꿀을 빨았다면 그 수혜는 결국 지금의 20대 자녀들이 받았겠죠.
20년 넘게 수혜를 받다가 앞으로 수혜를 못받게 될지 말지도 모르는 상황에 찡얼대는 건 그냥 나약하거나 이기적이거나 한 거죠.
근데, 그런 부분도 전혀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라서 그러려니 합니다.
쿠팡상미당불매
IP 58.♡.37.60
12-24 2025-12-24 13:09:39
·
꿀빤 세대/성별은 없죠
꿀빤 계급만 있을 뿐
Laphroaig
IP 118.♡.6.45
12-24 2025-12-24 13:52:45
·
IMF를 정면으로 맞으면 꿀이군요
미리마루마루
IP 118.♡.90.220
12-24 2025-12-24 14:02:28 / 수정일: 2025-12-24 14:04:21
·
봤던 글 중에 가장 잘 쓰여진 글 같습니다.
특정 세대가 꿀 빨았다는건
SNS보면서 남들 다 잘 사는데 난 왜 이렇지?
이런 생각하는것과 비슷한 거예요.
시사 프로그램을 보세요
꿀 빨았다는 4050이 부모봉양에 자녀 키운다고 얼마나 치열하게 살고 있는지..
그 중에 부를 축척했다고 할 수 있는건
기껏해야 5프로나 될까요?

90년대 IMF전에 대학만 나오면 다 좋은데 취직했다?
대학 나온게 졸업생의 1/4 정도였습니다.
당시 등록금과 당시 직장인 월급을 한번 보세요. 애 하나 대학보내려면 가족이 얼마나 희생해야 했는지..
그마저도 IMF, 금융위기 거치고 오륙도 사오정 이러면서
상당 수 잘려나갔어요. 재산을 모은건 치열했던 경쟁에서 살아남은 운좋은 소수인 겁니다.
그렇다고 그 윗세대가 꿀을 빨았냐? 노인 빈곤율이 OECD 1위입니다. 좋은 회사 퇴직해서도 70넘어서까지 먹고 살기 위해 허드렛일 하는게 현실이란 말이죠.

실체하지 않는 윗세대는 꿀을 빨았다는 논리에 갇혀 누군가를 혐오하는건 스스로의 삶을 갉아먹는 태도입니다. 그런 생각으로는 어떠한 발전도 성과도 이룰 수 없어요. 누군가가 나한테 독을 퍼 먹이는데 좋다고 꿀꺽꿀꺽 마시는것과 다르지 않아요.
유튜브 숏츠에 분개해서 댓글 달 시간에 나가서 세상을 보길 바랍니다. 세대탓 사회탓 하는 대다수보다 행동하는 소수만이 본인들이 그렇게 원하는 미래에 부를 축척한 기득권이 될 수 있는 거니까요.
물고기왕
IP 106.♡.71.6
12-24 2025-12-24 15: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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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아직 클리앙이 펨코화 안되고 유지가 되나 싶네요
제법무아
IP 147.♡.90.16
12-24 2025-12-24 15: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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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0대에 결혼하고 애둘이 있는데 전세 1억이 없어서 반지하에서 살면서 죽어라고 일해서 지금은 강북이권이지만 40평형대 아파트에 애 둘도 취업해서 돈벌고 2년후면 정년퇴직을 바라보고 있다... 군대 갔다와서 대졸하고 부모도움없이
20대 30대에 1억 모으기도 힘든데 세대간 부를 비교하는것은 말도 안되는 논리임
초식호랑이
IP 182.♡.8.145
12-24 2025-12-24 15: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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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세대가 꿀 빨았으면, 그 자식세대도 꿀 빨았겠죠. 설마 자식을 놔두고 부모님만 꿀빨진 않았겠죠. ㅎㅎㅎ
멍청한 2030의 갈라차기 글일뿐.
치명21
IP 210.♡.41.89
12-24 2025-12-24 15: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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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세대나 성 혐오하면 본인들 부모/형제들도 포함 되는건데 누워서 침뱉기 아닙니까?
결국은 계층별 양극화 문제인데 이를 교묘하게 세대 전쟁으로 돌리는 세력이 있다고 봅니다.
엘프의숲
IP 1.♡.184.7
12-24 2025-12-24 15: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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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50 에서 민주당 지지가 많으니까 작전 거는 거예요. 10대 20대들은 사회 경험이 부족해서 종교, 정치 등에 선동당하기 매우 쉽거든요. 본인들만 그걸 몰라요. 지나고 보면 내가 선동됐었구나라며 깨닫는 게 일반적인데, 혐오를 통해 선동된 젊은사람들은 과연 30대를 넘어가면서 바뀔지는 의문이네요.
영차영차영영차
IP 172.♡.252.29
12-24 2025-12-24 15: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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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꿀 빨았습니다. 후레지아인가 꽃 뽑아서 먹는거요.
redseok
IP 211.♡.66.121
12-24 2025-12-24 16: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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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정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젠가떡상
IP 218.♡.111.5
12-24 2025-12-24 16: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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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제대하니 IMF던데 어떻게 다들 꿀빨았는지 궁금하네요..
야근수당도 없고.. 근무시간은 12시간씩 일해도 지금 받는거에 비하면 턱없던 시절..
나이빼곤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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