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40대 중반이 되어가면서 가족의 부양, 회사에 대한 고민이 늘어갑니다.
그래도 대기업이라는 회사는 이상한 방향을 고집하며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팀장은 일만 벌이고 도움은 안 주면서 팀동료들에게 고통을 가하고 있네요.
그 와중에 저는 회사의 위치에서 점점 고립이 되는 것 같고 내 위치가 지금 여기가 맞는지를 매일 생각합니다. 회사를 출근하면 한숨부터 나오고 마음이 답답해서 미칠 것 같은 날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버텨보고자 정신과에 가서 약을 타서 먹으면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그마나 나은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 깊게 되니 이직을 해보면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이 나이에 또 어디를 갈 것인가라는 고민이 되더군요.
IT외벌이로 아직은 먹고는 살만 한데 두아이의 먹거리와 학원비를 생각하면 점점 더 부족한 상황이 발생할 것 같네요.
내년에 차장 진급인데 점점 고립되어가는 저를 보면서 진급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26년이 되기도 전에 포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차장 진급되어도 연봉에 차이가 거의 없어서 크게 욕심이 나지 않은 것일 수도 있겠네요. 확실히 동종업계보다 연봉이 낮은 것 같습니다.
옆에서 패드를 보면서 놀고 있는 아이들에게 '사랑해' 라고 말하니 손 모양으로 하트를 하면서 사랑한다고 말해주네요.
가족이 제일 중요하네요.
가족을 위해서 뭔들 못하겠어요.
오늘도 버텼으니 내일도 열심히 버텨보겠습니다.
40대 가장 분들 모두 힘내세요.
20-30 친구들도 친해보이죠? 실상 그렇지도 않아요
40~50대가 인생의 제일 힘든 시기가 아닌가 ㅎ 싶습니다.
버티는 중에 조금만 여유를 챙겨보시고, 멘탈관리를 잘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행복한게 제일 중요하죠.
40대 후반에 들어가는 중입니다.
함께 힘내 보아요.
저는 40대보다 50대가 더 편안해 지네요. 가만히 생각해 보면 50대에 더 많이 내려 놓아서 일 것 같습니다. 이제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크게 동요하는 일이 적어져서 오히려 지내기는 더 편해 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번 달려보시죠
무주택, 외벌이, 자녀둘... 정말 힘듭니다.
체력은 떨어지고 건강도 나빠지는데
돈 들어갈 일은 많고. 책임도 커지고. 그런가봅니다
인생실전은 30대에 시작해서 40~50대에 극에 달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저도 현재 직장에서 글쓰신 분과 비슷한 고민을 하면서 2년여를 힘들게 버티다 이직 결심 후 몇몇 회사들과 면접을 진행하다
다행스럽게 제가 주도권을 쥐고 진행할 수 있는 업무를 맡을 수 있는 포지션을 찾아서 이제 이직 과정이 마무리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현재 연봉 증빙자료를 보낸지 2주가 되도록 처우제안이 오고 있질 않네요 허허...
현 직장이 IT 회사 중에서는 페이가 제법 높은 편이라 내부에서 결정이 오래걸리는건지...
최종합격을 하긴 했는데 오퍼레터를 받아야 퇴사통보를 하던 할건데
처우제안이 오질 않아서 오늘도 하기 싫은 업무 억지로 하느라 너무 곤욕스러웠네요.
혹시나 막판에 엎어지는거 아닌가 싶어서 매일매일이 피가 마르고 스트레스를 받는 나날이 이어지네요..
힘내 보시죠~!
좋은 날이 올겁니다!
게다가 지금 이시국에 이직은 말도안되죠. 오퍼받고 가는거라면 모를까. 당연히 못버티겠으면 팀이동이 답입니다. 이직은 생각할 가치도 없습니다.
그럭저럭 걱정속에 이십년 갑니다
이 나잇대가 그런가봅니다 ㅜ 다들 비슷하게 살아가니 좀 덜외롭게? 버텨봐요~ 시간은 흐르고 이또한 지나가겠죠 힘내세요!!! 같이 힘내요!!
다행히? 회사에 다니고 있고, 관련해서 개인 사업체도 하고 있고,
그걸로 26년에는 국가 정책들 지원사업을 좀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먹고는 살아야죠^^
40대 동지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전 영화보러 가는게 회복이 되더라구요
자신만의 취미를 만드세요!!!!
it기업다니고 40초 입니다.
하루하루 너무 버겁습니다.
회사 정치, 아이들 교육비가 버겁네요.
당장 나가고 싶어서 이곳저곳 알아봤는데 대안이 없어서 버티고 있습니다.
같이 힘내시죠
동의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어서 회사를 통해 이상을 실현한다 생각하며 다니고 있었는데 그게 갑자기 없어졌고 체력도 예전 같지 않아 제가 감당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 이후 엄청 무기력해졌었는데 술도 예전처럼 마시질 못해서 스트레스를 못풀고 있다가 요즘 운동과 취미생활(피아노 배우기)를 시작했더니 술도 안땡기고 여러모로 나아지고 있습니다.
회사는 그냥 월급 받고 회사에서 원하는 일 하는 모드로 다니려고 합니다.
재미를 찾아 보시길 권합니다.
운동이든 돈이든, 일, 가족, 지위, 권한 등등 뭐라도 재미를 느끼는 것을 해 보시죠. 삶의 나머지는 그 재미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으로 정리하시구요.
재미가 있으면 그냥도 할 수 있지만, 재미없는 것을 버티는 것은 너무 많은 에너지가 들어갑니다. 재미있으면, 어렵고 힘들어도 버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 붙일 것들 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것은 일인 것 같더라구요. ㅎㅎ 일이 재미있으면 다양한 문제들이 해결됩니다. 일은 그저 돈을 버는 수단으로 생각하라는 의견도 있는데, 전 반대합니다. 돈때문에 하루 시간의 대부분을 매어 있는건 너무 비참한 느낌을 들게 합니다. 삶의 보람, 성취감, 재미를 일에서 찾을 수만 있다면 그게 제일이라고 봅니다.
저는 재주가 없어서 재미를 찾을 만한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생각을 바꿨습니다.
‘일은 재미있다’라구요.
삶을 버텨내기 위한 선택지가 없어서 그냥 일을 좋아하고 재미있어하기로 한거죠. 그래서 일에서 재미있는 포인트를 찾으려고 하는게 일입니다. ㅎㅎ
일은 여전히 힘들고, 머리 아프고 수시로 사고는 터지고 마찬가지지만, 재미있(기로했)으니 일을 즐기려고 합니다. 억지로 버티려고 하지 않습니다. 재미를 위해서 때때로 버티기는 해도요. ^^
아! 일을 잘 하느냐? 뛰어난 편은 분명 아닙니다. 근데 재미있으니까 잘 하고 싶어서 노력합니다.
물론 매우 어려운일이지만요.
회사가 내 인생을 책임져주지는 않습니다
아무 준비없이 40대 후반에 희망(??)퇴직한 1인
무엇이 정답인지는 미래를 알 수 없는거니 버팀의 기본인 몸과 마음 잘 챙기세요. 건강해야 버틸 기운이 생기니까요.
힘드실때는 휴식도 취하시고, 가족들과 편안한 시간 가지면서, 한걸음씩 힘내십시오. 승진도 노력은 하되 집착하지 하지 말고, 우리 사람에 집중해요..어떻게 하면 더 행복하게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 삶을 보낼지~
화이팅입니다!
보내고 나면 나는 뭐 먹고 살지가 제일 걱정이네요.
완료되고 잔류기간까지 남아있다 나오면.. 42살인데..
저 나이에 나와서 어딜가야되나싶습니다
42살이면 애는 6살인데..
지분으로 보상받긴하는데 몇년치 월급정도바께안되고
걱정이네요..
일만 벌이는 팀장밑에서 차기 팀장되야지~ 라고 가스라이팅당해 푸쉬당하다가, 푸쉬하는 일들이 하나같이 현실화 가능성이 제로에 수렴하는 일들이다보니 성과로 이어지기 힘들고 그래서 그런지 25년부터는 저 말고 다른 팀원들에게 푸쉬가 전가되더군요. 동료 그리고 후배들에게 좀 미안한 마음도 들기도 하지만, 팀장의 모든 푸쉬를 저혼자 감내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이 또한 지나가겠지.. 하면서 그냥 저냥 버티고 있습니다. 모든 가장이 그렇듯 집에서는 최대한 힘든티 안내려고 신경을 썼음에도 평소와다름을 느낀 집사람이 꿈만 꾸던 드림카를 사라고 등떠밀기해서 그동안 고생한 날 위해 그리고 앞으로 더 힘내기 위한 포상개념으로 한번정도 원하던차 타보자는 마음에 차도 사고 한동안은 즐겁게 출퇴근하며 버티고 있습니다만, 2년정도 지나서 신차뽕이 좀 바지고 나니 원래대로 다시 돌아오긴 하는군요. 회사가 또 ai가지고 푸쉬를 하기 시작하는데 ai때문에 힘들어하는 힘들어하는 선배들(몇명 남지 않았지만.) 푸념 듣다보면 아직 난 멀었구나~ 하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댓글 보면 어디가나 다 비슷하지 않나 싶긴하네요. 위에서는 예전처럼 부지런함과 일정준수를 원하고 밑에서는 워라벨을 고집하는 그 사이 어딘가에서... 윗선과 아랫선의 눈치를 봐야하는 소위 낀세대... 의 숙명이 아닐런지..
저희 어머님께서 초등교사로 졸업이후 바로 임용되어 정년퇴직까지 근무하셨는데, 얼마전 휴가쓰고 혼자 찾아뵈러 가서 푸념 늘어놓으니, 버티라고 하시네요? ㅎㅎ 몇년전만 하더라도 네가 뭐가 부족해서~ 나와서 너 하고 싶은거해~ 라고 하시더니 이젠 반백살이 코앞이라 아들의 처지가 눈에 보이시니 그런 입바른 소리로 혹여나 후회할 행동을 할까봐 걱정되셨던게 아닐까 싶네요. 얼마전에 사고 싶은거 사라고 오랜만에 용돈까지 주시고 ㅠㅠ 부모님과 가족들을 보며 오늘도 6시반에출근해서 본문보고 몇자 적는다는게 쓸데 없이 길어졌군요..
우리 같이 힘냅시다. 버티고 버티다보면 지금 고민하는 이 시기가 행복했다고 생각될 날이 오겠죠.
저는 둘중 전배로 기울었습니다
잘할 수 있을까 자신없지만..힘내봅시다.
그 이후부터 기존에 하던 운동에 러닝까지 하고 있는데요.
40대인 지금은 그나마 체력이 있지만 50대는 체력도 확실히 깍여나가더라고요.
지급부터라도 러닝을 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 조언 드려요.
많은 분들이 버텨라하는데
준비하면서 버텨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30대야 졸업 후 젊음과 소득으로 하고 싶은 소비와 생활을 한다고 해도
40대면 조직에서 어찌될지 모르는 나이에 접어들더군요..
내가 어떤한 사정으로 고정소득이 없어질지 모른다는 마음으로
자신만의 현금 흐름을 만드는 법을 고민하고 시도해보시는 시기라 생각됩니다..
정신건강은 좋아졌으나
현실이 엄청 빡세졌습니다.
저는 굶을 수 있지만 가족도 굶어야하니 ㅜ
너무 버티면 몸 해칩니다.
그냥 내가 맡은 또는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겠다. 회사로부터 받는 댓가 이상의 업무적인 기여를 하겠다 라는 마음으로.... 승진 이런 건 머리 속에서 지워버리고 일만 생각하세요. 관계적인 부분을 신경쓸수록 스트레스를 피할 길이 없는 것 같습니다. 관계를 덜 신경쓰면 좀 외로워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일과 관련한 부분은 편하게 사람들과 소통하면 됩니다. (그냥 일 때문이니까...)
40대를 지나서 50대? 50대도 별루에요. ㅎㅎ 취미 생활도 하지만 뒷방 영감/할미 준비 기간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인생의 최고 황금기는 30~40대라 생각합니다. 가장 힘들기도 하지만 가장 활력있는 시기기도 하고요.
가족이 제일 중요하네요.
가족을 위해서 뭔들 못하겠어요.
너무 공감이 갑니다. 그래도 날 위한 시간, 충전,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요즘엔 버티는 자가 강한 겁니다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지만, 쉽게 이직하기가 어렵네요.
마음 같아서는 빨리 탈출하고 싶지만 벌이도 벌이인지라.. 고민이 많이 되는 요즘입니다.
최근 들어 유난히 힘이 드네요.
일이 많고, 어렵고가 아니고, 정신적으로 많이 흔들립니다.
우리 회사가 그 누군가 업무능력이 뛰어나서 승진하고, 하는 그런 시스템이 아닙니다.
그래서 누구는 5년만에 승진하고, 누구는 10년, 누구는 12년만에 승진합니다.
저도 지쳤고, 인사권자는 그걸 교묘하고 악랄하게 이용합니다.
그렇다고 그 인사권자를 원망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 눈으로 보면 한없이 작은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더 이상 정신적으로 흔들리지 않을 정도만 일을 합니다.
완벽하려 노력했는데, 이제 그러지 않으려 더 노력합니다.
업무관련 논의때 제가 맡은 업무에 대해 모르는 것 없이 준비했지만
이제 입버릇처럼 "그건 잘 모르겠다"라는 자주 사용합니다. 알아도 말이죠.
알려주면 제가 피곤해 지더라고요. 규정 어디에 그게 나오냐, 개정은 언제 된거냐 이게 현재 시스템에 맞느냐 등등
4~5개월 야근하면서도 피곤함을 느끼지 않고, 그래도 열심히 하는 것에 대한 보상이 있으니
다른 사람들이 욕해도 감수하고 하자라고 했던 10년전 제 모습이 이제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야근을 하지 않아요. 수당을 줘도 안합니다.
그냥 정상 퇴근해서, 날 기다려주는 아내와 아이들과 웃으며 하루를 마무리...
그렇게 하루하루를 삽니다.
힘내십시요. 그리고 버티세요. 그리고 하루하루를 버티는 자신을 위해 충분한 소비를 하세요.
그건 낭비하는게 아니라 날 유지해주는 투자로 생각하세요.
이제 하루하루 버티는 구간인 것 같습니다.
슬픈 현실이지만 가장은 그 어디에도 기댈 곳이 없습니다.
하루하루 버틸 수 있는 힘을 만들어 놓으셔야합니다.
보험이라고 하죠. 지금 하고있는 일 말고도 직장을 관뒀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준비해놓으면 버틸 수 있는 힘이 더 생깁니다.
지갑속에 차비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오랜 취미생활이 있다면 그것을 제2의 인생설계로 삼으시는게 가장 좋고 그게 아니라면 지금부터라도 현 직장을 관뒀을 경우 뭘 해야할지 자기전에 30분씩이라도 고민하셔야합니다.
그리고 내가 다치지 않게 나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세요.
주제넘지만 감히 조언드립니다.
무엇보다 본인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난 40대가 제일 우울하고 힘들었어... 라는 말에 친구도 나두나두...하더라고요. 응원합니다. 회이팅!
부인분하고 진지하게 대화해보세요. 그렇게 괴롭게 혼자서 직장생활하는데 외벌이라니..
내 월급에서 1-200 오르려면 정말 몸을 갈아넣으며 일해도 될까말까인데.. 맞벌이하면 그정도 추가수입은 어렵지 않게 가능하지 않을까요? 심적 부담도 좀 덜어질 것 같구요.
가족.. 소중하지만 내가 있고 난 후에 가족이 있는것 아닐까요.
그렇게 몸 상해가면서 일해도 가족중에 누가 알아줄까요.
부모님은 두분다 계시지 않고요..
저는 가장의 무게를 잘 모릅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해도 어떠한 상황에 있더라도 힘듦은 있는거 같습니다.
인생은 외로움과 싸움인거 같아요.
야간 대학원 다닐까? 그러면 뭔가 길이 있을까? 부업으로 뭔가 준비해볼까? 기술 배울까? 등등...
중년 가장 여러분 힘냅시다.
몸이 버텨줘야 정신도 받춰줍니다.
틈틈이 체력도 길러주세요^^
힘내십쇼!!
지금은 중소기업으로 옮겨 연봉이 깎였지만, 마음은 편합니다. 와이프에게 ‘연봉 복구 안 되도 좋으니 쭉 이렇게 다니고 싶다’ 고 말할 정도로 만족하고 있고요.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정 힘들 땐 이런 돌파구도 있다는 걸 마음 한구석에 챙겨두시면 조금은 든든하지 않을까 싶어 적어봅니다. :)
살아남은건가요? ㅎㅎ
그냥 하루하루 살다보면 지나가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