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반도체 클러스터 이야기 최초 나올때
전남, 전북, 경북 이 세곳중 한곳에 지어야 한다 생각했는데요.
그래서 용인으로 결정되었을 때,
매우 매우 아쉬웠고, 안타까웠는데요.
"지방 균형 발전" 문제는 둘째로 두고,
핵심 3대 요소인
"물, 전기, 인원" 이 세가지 측면에서
서울, 수도권 지역을 선정하면,
"인원" 운영 측면에서의 이점은 있을지언정,
물, 전기 측면에서
"인원 운영 효율성" 이라는 이점을 전부 상쇄하고도 남는
국가적 차원의 "비용지출 비효율성" 문제가 발생합니다.
더구나 서울, 수도권 집중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지방 균형 발전 저해라는 국가 차원의 손실은 따라오구요.
지금이라도 이거 재설정, 재조정 하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물, 전기 인프라 지방에서 끌어오는 비용이랑
분산 투자로 지방에도 나누어서 지을 때 발생하는 추가 비용 계산했을 때,
기존 용인에 몰빵했을 때와 비교시,
무조건 손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 관련해서
용인 클러스터 백지화 하고 다시 하자는 의견은 애초에 나오지도 않았는데
"들어간 돈이 얼만데 다시 하자는 거냐" <<< 이런 말은 왜 나오는 것인가요 ??
분산 투자하는거랑 백지화는 아예 다른 이야기인데요.
지금 나오는 이야기는 분산 투자 인데요.
또 지금 추천글에 올라간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에 추가 투자 관련해서 비판적 입장에서
글 쓰신분들 2/3 정도는 제 메모장에
"민주당 돌려깜" , "고도의 어그로이신가" 뭐 이렇게 메모되어 있는 분들도 있으신데
이것도 우연일까요.
저는 일단 고개 갸웃거려지는 내용의 글에는
전부 일단 상세히 작성자 메모하는게 습관이라서요.
아니면 제가 너무 민감해서,
"비판적 지지" 포지션인 분들에게 너무 날을 세운 걸까요.
그렇다고 하기에는 그 분들이 보이는 "선택적 비판적 지지" 포지션이
아주 상당히 "유사한 방향성"을 보이는게 우연일까요 ??
그런 방향성 보이는 곳 디씨에 있습니다.
"민주당 강성 지지층이 민주당 망친다."
"이재명 대통령은 잘 하는데, 민주당 정치인들 문제다. 노땅들 전부 물갈이해야"
"민주당 정치인은 경제를 모른다, 이런 정치인들 퇴출"
기타 등등.
뭐 몇 개 적어봤는데,
이런 흐름 속에서 나온 글들이 많으시지요.
남쪽에 사는 사람은 북방한계선이 있어 위로 잘 안올라가듯
일종의 남방한계선이 있다고 봅니다
전라도에 지으면 당연히 인력이 없어 공장을 돌리지 못하겠죠..
물과 전기는 끌어올 수 있으나, 사람을 억지로 일하게 하지는 못합니다.
반도체 공장은 용인에 넘기고, 전라도는 다른 것을 받아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용인에서 이미 공장을 짓고 있는데, 이제와서 반대 의견이 나오는 것은 그냥 정치적인 인질극이라고 봅니다.
gpu도 전기 많이 먹으니
gpu들어오면 gpu주면 딱이에요
분산은 어디서 나오는 얘긴가요?
즉 안될일을...
대만 TSMC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대만 남부 공장은 현직 총통인 남부 출신 라이칭더가 타이난 의원.시장 시절부터 지역 혜택 부여하며 유치한 겁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재명 경기도 지사 시절 추진해 유치한 거죠 쉽게 결정된 것 도 아닌데 한번에 뒤엎고 전남으로 보낼 수 있다는게 신기하군요
당시 반도체 산단 유치전은 지역 5파전으로 남부지역은 구미,천안,청주 였고 호남은 유치전에 참여조차 안했었는데 이제와서 떠 먹여 달라는 건가요
공론화가 아니라 지역 정치인들의 내년 지방선거를 볼모로 하는 지역 예산 할당용 트집잡기에 더 가깝군요 균형발전론도 상황 봐가면서 펼쳐야죠
그리고 메모 타령은 지겹네요.
그럼 제일 혜택 못받은 강원도에 짓죠
하이닉스 용인허가안해주면 외국으로 튄다고했어요
외국에서는 정부보조금 법인세면제 얘기나왔는데
그거 이재명도지사때 꼬득여서 용인집어넣은거에요
반도체 공장은 일반 제조업이랑 달라요
용인이 빈땅이 남아 돌아서 용인에다가 짓는거 아닙니다.
이게 뭔 짓거린지..저 따위 소리해서 분란일으킨 정치인들 반성해야 합니다.
결국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아무런 시너지도 없이.. 그냥 분산만 되어버리고 끝났습니다.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 분산하면 공실 확정 아닌가요 ㅎㅎ
구라인줄 금방 알아챕니다. 첨단 제조업은 소재 부품 장비 수백개 협력업체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생산하는 시스템이지 대기업 하나가 혼자서 지방으로 간다고 완성품을 생산하는게
아닙니다. 삼성 하이닉스 공장 하나 지방 유치한다고 공장가동 불가능한게 수백개 소재 부품
장비 업체 지원이 되야지 그중에 하나라도 삐걱거리면 삼성 하이닉스 공장 멈춰야 됩니다.
자동차 역시 수많은 부품이 들어가는데 그중에 하나라도 문제되면 안되듯이 말이죠.
제조업체 근무하는 사람들은 그런 상황을 알고 있으니 정치인이나 언론에서 저런 주장 할때
마다 또또또 정치적 발언 선거표 받으려고 시작했다 라고 생각하는 반면 지역 주민 경우는
그런 사실을 잘모르니 계속 저런 주장을 믿는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이게 연례행사 선거철만 되면 더욱 심해지는 겁니다.
매번 선거철만 되면 지방으로 대기업 유치한다 뭐한다 도로 깔아준다 공항 만든다
북유럽 복지국가 만든다 무상의료 무상주택 여야 안가리고 말로만 여러 약속을 하고
지켜지는거 찾아보기 힘듭니다. 언론이나 시민단체 정치권에서도 실현 불가능한거 알면서고
지역주민 현혹하려고 발언하는 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정치인들 매번 선거철 다가오면
의례적 정치적 발언 믿지 마시고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차라리 아직 삽푸기 시작도 안한
신규 유망사업부터는 뭐가 되든간에 지방에서 시작하자고 주장하는게 현실성 있는 겁니다
지금 반도체 공장 만들고 있는걸 반도체 유치를 원하는 지방별로 두개 세개 네개로 공장을
쪼개서 여러 지역으로 나눠서 만들자는 주장이 황당한 소리인걸 제조업체 근무했던 사람들
아는데 지역주민들은 그런 경험이 없으니 잘모르고 믿는게 어찌보면 정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