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고전 게임
울티마4/5, 워저드리 4/5, 페르시아의 왕자, 심시티, 삼국지 1
이런 게임들은 높은 난이도를 격파하는 재미가 핵심이었습니다.
현재 게임은 난이도가 아주 낮아졌다고 봅니다.
과거에는 게임이란 취미가 매니아들이 이런 겨울날 긴긴 밤에
클리어를 위해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성취감이 핵심이었습니다.
지금은 엄청난 그래픽 기술 발전으로
쉽고 편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쉽고 편리하게 엔딩으로 가거나
아니면 인터넷을 이용한 대결, 협동으로 방향성을 돌린 것 같습니다.
고전게임들이 그래픽은 좀 허술했지만,
인터액티브( 상호작용), 몰입, 성취 3가지가 맞물리면서 엄청난 도전욕을 일캐우고
많은 도파민을 분비했습니다.
지금 게임들은 화려한 그래픽과 영화적 연출,캐릭터/세계관IP에 치중하다 보니
과거보다 게임 밸런싱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현질로 급격하게 난이도를 격하시키는 스포츠 게임이나
핵앤슬래시 액션 RPG는 그냥 아이템 수집욕만 일캐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게임불감증을 소울류 게임으로 치료를 한지 오래됐습니다..!!
당연히 대책없이 어렵게 만드는건 매우 쉽습니다. 다만 그거 말고도 어려운일은 세상에 널렸는데 게임에서까지 공부해야 하냐 이런게 문제인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