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검사로 임은정씨가 각종 언론매체에 나와서 수많은 말들을 했고 귀가 솔깃한 말들도 적지 아니 있었는데,
그건 양심고백이나 내부폭로는 아니었습니다.
승진에서 소외된 검사로서 불평을 하면서 자신을 배제한 검찰 주류 세력, 당시로서는 친윤 검사들에 대한 비난이었지요.
그래서 그 발언들의 결론은 늘 두가지였습니다.
1. 그래도 검찰을 믿어 달라.
2. 나를 좀 승진시켜 달라, 이들이 해주지 않을테니 나를 사랑하는 분들이 내가 승진하게 힘 좀 써달라.
윤석열 내란으로 정권이 바뀌고 검사장이 되어 일단 소원을 풀었으니, 이제 시선은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게 검사입니다.
이번에 임은정이 그 생각을 확고하게 해줬죠
이번에 증명되어서 나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행동없이 말만 하는건 윤석렬 하나로 족하다고 봅니다.
또 다른 윤석렬 임은정에게 두 번 속을 일은 없겠죠.
고생은 했지만, 어쨋든 검사는 검사네요..
어디서요?
가 삶에서 깨달은 작은 교훈입니다.
내부 폭로 얼마나 많이 하셨는데 한뚝껑 처남의 이야기, 남부지검의 성추행, 성폭력 그리고 신입검사가 느꼈을 압박감과 폭력으로 인한 자살 등 자신이 당했던 이야기 많이 하셨어요
그런데 이번 일로 다르게 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있던 걸 없었다고 하는 건 아니라고 보네요
임은정검사 스스로도 저간의 말 못할 사정이 있고, 그것이 국가의 대외 신뢰도와 연관된 국익차원의 중요한거라 지금같이 소극적이신 거라면 어떻게든 이해해 보렵니다. 그러나 기존의 검찰마냥 언플만 하시니 실망스럽다는 겁니다.
지금 상당히 실망스럽고 혼란하긴 하지만, 마약 수사 결론이 어떻게 나는지 더 지켜보고 그때 가서 정확한 팩트를 바탕으로 비판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백해룡 경찰에게 한 표 주고 싶습니다.
임은정 검사도. 믿고 싶구요. 하지만 누군가. 잘못한다면. ...그것도 회피하지 말고. 직시해야겠지요.
이겨내고, 극복하고...좋은 나라 만들어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