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사무소에서 무슨 방송을 하는데... 흘려 듣던 중 "고양이"라는 말에
귀를 쫑긋해봤지만 잘 못듣고 지나가 버리더군요.
잠시 집 밖에 나가는 길에 경비아저씨께 무슨 방송이었는지 여쭤보니
아파트 계단에 고양이 한 마리가 있는데 주인을 잃어버린건지 꼼짝않고 있다고...
그래서 가봤습니다. (아래 사진 - 클릭해서 보면 눈이 부엉이 눈입니다 ㅋ)

마침 오늘 기온도 많이 내려가고 춥겠다 싶어
집에 데려와 담요 깔아주고 먹을 것도 주고, 화장실도 마련해 줬습니다.
현직 고양이 두 마리 집사라... 남는 화장실, 식기들이 있어서...
손을 타서 그런지 사람도 잘 따르고 아주 얌전하네요. ㅎㅎ


이녀석 주인이 안나타나면 어쩌나 살짝 걱정 중입니다.
이미 두 번의 전과가 있어서... 와이파이님에게서 어떤 소리를 들을지... ㄷㄷ
1st 전과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153648?po=5&sk=id&sv=abidoo&groupCd=&pt=0CLIEN
2nd 전과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189372CLIEN
어쨌든 집사 축하드립니다..
주변에 주인이 있을텐데... 주변 곳곳에 인상착의 전단 붙여보세요.
순하기까지 하니 주인 못찾아도 분양은 금방 될듯한 느낌입니다
버려졌다면 심적 충격이 엄청나다고 하네요. 잘 보살펴 주시면 좋겠어요.
저희는 불쌍해서 거두다보니 11마리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