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얘기인데 갑자기 생각이 났네요. 오키나와였습니다. 아직도 그런데 일본은 카드 안 되는 음식점이 많죠. 6명정도 되는 한국 일행이 현금이 거의 없이 양식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카드를 내밀었는데, 아예 카드기가 없는 식당이었습니다. 난처한 상황이고, 호텔이랑도 멀어서 다음날 여행 일정이랑도 꼬여서 곤란해 하고 있더군요. 식당도 난처한 상황. 조금 외진 곳이라 편의점 인출도 애매한 상황
저는 현금을 좀 넉넉히 바꿔가는 편이고 다음날 귀국예정이라 엔이 여유가 좀 있었습니다. 3만엔 정도가 필요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제가 한국 계좌로 이체해주면, 여기서 현금을 드리겠다고 했더니, 그쪽 일행중에 한분이 매매기준율로 드리겠다고 하더군요. 저는 좀 황당했습니다. 제가 그 가격이면 손해라 그렇게는 안 된다고 했더니 다른 일행들이 나서서 살때 가격 보다 조금 낮은 정도로 환전해준 기억이 있습니다. 매매기준율로 계속 하겠다고 했으면, 그냥 나가야 하나? 싶긴 하더군요. 사실 꽤 만족스러운 레스토랑이었고, 식당측도 난처해 하는 상황이라 적당히 잘 마무리 했습니다만, 살짝 뒷맛이 나빴던 기억이네요.
근데 호텔이 좀 좋은곳이면, 호텔 컨시어지에서 카드등으로 환전해서 이체 해준다든지 하는 방법도 있었으려나요?
그럼 멀더라도 근처 편의점이나 은행 현급지급기에서 한국카드로 일본돈뺄수 있으니 알아서 했겠죠.
호텔에서 카드 환전해서 이체해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전 제가 달러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살 때 환율보다 더 높게쳐서 이체했었습니다.
보통 이게 정상이지요.
그건 그렇고 10년 전 일을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리시는 이유가 저는 그냥 순수하게 궁금합니다.(절대 비꼬는 거 아닙니다.)
저도 몇번 도와준적이 있는데(물론 아주 큰일은 아니지만) 뭔가 도와주고도 기분 찝찝한 일이 많아서 이제는 그냥 무시하는게 낫겠다 싶더라구요
요즘 호텔은 환전 키오스크를 둔곳이 많은데 수수료가 어마어마 하더군요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