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6월 민주항쟁 이후 우리는 제도를 새로 세우며 나라의 방향을 다시 잡았습니다. 그 뒤 민주진영은 민주주의의 틀을 확장하고, 경제·사회 전반의 역동성을 키우며 한국의 발전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MB라는 괴물 때문에 지금의 우리나라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앓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댓글부대 등 공작 정치 악용, 대형교회 중심의 정교유착, 언론/방송장악을 통한 국민눈 가리기 등등...)
저는 우리 국민들이 MB 시기 이후 발원된 적폐의 후유증인 2명의 수구 대통령 탄핵을 통해서 민주진영에게 나라를 바로잡고 미래를 준비라라는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민주진영이 앞으로 지향해 나가야 할 점은 무엇인가 ?
이 물음에 명쾌한 해답과 함께 실제 예를 보여주고 있는 분이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정한 규칙을 세우고, 시장의 효율을 살리되, 국가가 해야 할 책임(사회안전망, 기회 보장, 불공정의 시정)을 분명히 하면서 국민의 삶을 실제로 개선하는 능력 말입니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수적입니다.
먹고살기 바빠서 이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유교문화가 가장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사회적 성격 때문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진보라는 용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그 단어는 조선일보를 비롯한 수구언론들이 김영삼이 면죄부를 준 독재세력들을 보수로 세탁시켜주기 위해 사용한 용어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민주진영은 진보적일 수는 있겠지만 진보를 타겟하면 안되며 진보를 자처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정상적인 자본가와 제도권 기득권—즉 투기나 특혜가 아니라 혁신·생산·고용으로 성장하는 기업과, 법과 규칙 안에서 이해관계를 조정하려는 스마트한 기득권 집단도 민주진영의 파트너로 끌어들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보수를 이해하고 보수를 공략하는 정치만이 민주진영이 우리나라 사회의 중심에 설수 있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옳다”를 외치는 현실은 모르면서 자신의 아집만을 이야기하는 진성준 같은 정치인이 아니라, 국민이 ‘그래서 내 삶이 나아졌다’고 말하게 만드는 것....
(간단히 말하자면 유능해져야 합니다 !)
저는 그 방향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보여주고 있는 사람이 대통령 이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장 - 정치적 어젠다를 조율하는 정치적 수장
이 되어야 하는데 그동안 국회의원들이 닫힌 권력을 지향하는 분위기도 있었고 닫힌 내각제가 어떤 꼬라지가 나는지 일본이 참 잘 보여주고 있어서 내각의 내ㄱ까지만 꺼내도 돌로 매우 쳐라였었죠.
실제로 닫힌 내각제를 꿈꾸는 의원들이 아직도 없진 않을거고(그리고 이데아적인 환경에서도 없진 않을겁니다) 우리가 열린 내각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적/국민의식적 기반이 갖춰지면 어느 정도 분화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하네요.
그리고 언제나 질때는 우클릭이 있었죠.
기본적 팩트는 우리 국민들은 생각보다 진보를 좋아한다이죠.
지향점은 합리적인 보수들까지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똑같은 이재명 대표가 후보였죠.
다른점은 22년은 문재인 심판론이 25년은 내란 청산이 어젠다였고요.
22년 대비 25년 대선이 민주당에 굉장히 유리한건 이견이 없으리라 봅니다.
그런데 이재명 후보의 선거 전략이 달라졌죠.
22년엔 선명한 진보정책이 있었고, 25년엔 상당한 우클릭이 있었습니다.
결과는요 22년대비 25년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지지도가 올라간게 없습니다. 우클릭이 안 먹힌거고, 외연확장은 커녕 오히려 외연이 축소된다고 봅니다.
진짜 외연확장을 하려면 선명한 개혁정치를 해야합니다. 보수 따라가면 진보 정치는 그 목적도, 지지율도 망합니다.
우클릭이 먹혔죠
이재명 대통령의 새로운 지지자들은 전형적인 반민주에 중도 보수 성향입니다
“이 대통령 지지” 63%…넷 중 한 명은 ‘뉴 이재명’
‘뉴 이재명’의 유입 경로는 다양했다. 1차 조사 때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의 13.7%가 이 대통령 지지로 돌아섰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층에선 무려 49%가 이 대통령 지지로 유입됐다. 이준석 후보 지지층의 이념적 경직도나 결집력이 크지 않다는 뜻이다. 반면 1차 조사 때 이 대통령을 지지했던 이들 중에선 95.7%가 여전히 이 대통령 지지자로 남아 있었다. 5%가 안 되는 이탈률이다.
‘뉴 이재명’의 이념 성향은 중도가 64.5%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보수가 22.5%, 진보가 13.0%였다. 이 대통령의 탈이념·실용 행보가 중도와 보수층에서 새 지지층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뜻이다.
‘뉴 이재명’과 ‘올드 이재명’의 유권자 구성은 차이가 뚜렷하다. ‘올드 이재명’의 핵심 집단이 여성과 40~50대, 진보층이라면 ‘뉴 이재명’은 남성과 30대, 중도층이 핵심이다. 박재익 에스티아이 책임연구원은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뉴 이재명이 유지되면 60% 선을 방어하지만, 이탈하면 50% 아래로 추락하는 구조”라며 “안정적 국정운영의 키를 ‘뉴 이재명’이 쥐고 있는 셈”이라고 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218086.html
문재인 심판론 속 47.83%와 내란 청산 속 49.42%입니다.
22년 대선과 25년 대선 배경을 비교해보면 저는 오히려 우클릭의 대실패라고 봅니다.
이재명이란 선명한 개혁적 인사가 없는 22년 대선 직후 치뤄진 지방선거에 얼마나 참패했는지 생각해보면 더 명확합니다.
20대 대선 16,147,738
21대 대선 17,287,513
100만표 이상 더 득표 했고 대선 직후 치뤄진 선거는 지금까지 계속 여당이 이겼습니다
명확을 따지기 전에 사실 관계부터 따지셔야죠
지방선거 완패했죠. 그 당시 문재인 심판론이 얼마나 거셌는데요. 이재명이니까 그나마 반반 먹은겁니다.
그걸 왜 가져오시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저는 이해가 안가는게 2000년 이후 민주당이 우클릭해서 성공한적이 단 한번도 없는데 왜 틈만나면 우클릭 해야한다는 글이 올라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당 정체성에도 안 맞고 지지자들도 싫어하고, 실제 투표율도 안 나오는데 말이죠.
저랑 인식이 많이 다른거 같네요.
‘뉴 이재명’의 이념 성향은 중도가 64.5%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보수가 22.5%, 진보가 13.0%였다. 이 대통령의 탈이념·실용 행보가 중도와 보수층에서 새 지지층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뜻이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218086.html
네 그런 것 같네요
저는 이렇게 자료를 보고 판단을 하니까 님과 다른 인식을 갖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부분과 다른이야기가 아니신 것 같아요...
제가 이야기하는 부분은 기본적으로 수구 언론이 만든 진보/보수 프레임과는 다른 이야기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외연확장의 대상인 합리적인 보수적 국민들과는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공정한 규칙을 세우고, 시장의 효율을 살리되, 국가가 해야 할 책임(사회안전망, 기회 보장, 불공정의 시정)을 분명히 하면서 국민의 삶을 실제로 개선하는 능력 말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를 정의해 보라면 본문에 쓰신 이 문장이 딱이네요. 단지 말로 그치는게 아니아 이재명은 정치에 들어 오고 내내 그걸 증명해 냈죠. 허나 그런 능력의 소유자는 역사적으로 드물죠. 다음 대통령이 벌써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