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나무님 굳이 오해할만한 제목을 뽑은 뽄새가 괘씸하기는 하나, 역사를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과거를 미화하는 태도가 극우의 시작점이고, 과거를 내새워 현재를 무시하는게 매국노의 발아점입니다.
굳이 연원을 이야기하자면, 왜놈들이 명말 연간에 복건성에서 약탈을 일삼고 있을 때 부패하고 훈련받지 못한 명나라 군대는 아무런 힘도 쓰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똥자루마냥 키가 작은 사람이 하나 나타나서 왜구들을 땅바닥에 메다꽂아 즉살시키니 그가 김용이 무당칠자 중 네째로 설정한 장송계라는 인물입니다. 중국 남방계 무예는 장송계를 기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왜구 토벌과정에서 발전한 군사술이 척계광의 기효신서이고, 조선 후기의 군사적 토대는 기효신서를 기초로 세워집니다. 장송계로 부터 시작된 무예는 왜구의 발호가 심한 지역으로 퍼져나갔고, 오키나와에서 가라테와 유술로 발전합니다. 유술이 훗날 유도가 되었고, 가라테가 최배달을 비조로 하는 극진가라테로 발전합니다.
태권도가 가라테에서 시작되었다고 하여 비난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가라테 역시 중국무예에 기반을 둔 것이며, 1990년대 MMA의 열풍 속에서 전세계 무도는 하나로 섞여 가고 있습니다.
MMA에서 최고의 무예로 숭상받은 그라운드기술이 유도에 기반한 주짓수인데, 주짓수는 유도에 기반을 두었다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원래 세계는 서로 영향을 주고 받기 마련입니다.
하나만 짚고 넘어가지요. 오키나와는 원래 일본 땅이 아닙니다. 독립국이었고, 국력이 약했기 때문에 왜구들을 막기 위해 개개인들에게 무예를 보급한게 가라테, 유술이 된 것입니다.
일본의 영역이 된건 임진왜란 이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공식적으로 일본에 의해 무력으로 병합된게 일본 명치시대였습니다. 2차세계대전 이후 독립하고자 했으나, 친일파들의 발호와 미군정의 압박에 의해 일본의 영역으로 굳어지게 된 것입니다.
가라테의 근원은 일본이 아니라 독립국인 류쿠국입니다.
abraham
IP 221.♡.220.75
12-20
2025-12-20 06:44:47
·
지금의 태권도협회 초창기 임원들이 가라데 사범출신이었습니다. 하지만 가라데와 차별화하기 위해 노력했고, 손기술이 많은 가라데에 비하여 화려한 발차기를 메인으로 한 태권도라는 스포츠를 만들어냈습니다. 가라데와는 분명히 다른 무술이지만 기원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군요. 자존심도 상하구요. 그렇다고 전통무술이라고 하기에는 뿌리가 얕아 대한민국 스포츠라고 하는 편이 나아보이기는 합니다. 사실 전통무술의 개념이 많이 무너지기는 했습니다. 한국도 택견,합기도,궁중무술 등 자생무술이 꽤 있었는데 일제가 명맥을 끊어버렸거든요. 예를들면 조선시대 본국검법도 정조때 18반무예를 집대성한 무예도보통지에도 등장하건만 실제의 검형을 아는 사람이 없어 해동검도 등을 통해 재현할 뿐입니다. MMA 등의 등장으로 예전 무술의 실전성은 이미 깨어졌지만 전통이라는 관점에서 존속의 당위성은 여전히 있다고 봅니다. 우슈의 화려함도 이제는 보여주기 위한 쇼에 가까워지다보니 예능에 가까워졌지요... 젊을때 합기도, 태권도, 해동검도를 수련하고 유단자인 입장에서도 마냥 전통무술이 우수하다고 주장할수도 없다는걸 알기에 몇자 끄적여 보았네요.
@abraham님 태권도 초창기 도장 사범들이 가라데 출신이었죠. 기억나는게 청양관, 청도관, 무도관, 정도인데 셋 중 청양관이 세가 제일 적었습니다. 제가 다닌 곳이 청양관이었는데, 집에서 가까우니.... 품세에도 각 도장 마다 조금씩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청양관 설립자이자 도장 사범이 가라데를 배운 사람으로 들었습니다. 배울 당시 돌아가셔서 보진 못했습니다. 저의 사범이 그 분의 제자였구요, 당시에도 태권도 근원이 가라데라는 이야기가 있었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권도라는 새로운 무술로 변모 한 것도 사실이고, 지금은 온몸 운동? 발차기 발레? 같이 변모했지만 시작은 무술이었던 것도 사실이죠.
갑자기 생각나는게 영화 아수라의 실제 주인공인 배우 이대엽이 마산 출신에, 청양관 출신이라고 어릴 때 선망? 의 대상이었죠. 성남시를 빚더미에 앉힌 전 성남 시장 이대엽의 대표 출연 영화가 돌아오지 않는 해병입니다.
행복주식회사
IP 211.♡.231.247
12-20
2025-12-20 07:03:04
·
도대체 일본에 원조가 어디있나요?
가야가 건너가 신석기 만들어주고, 백제가 건너가 사람꼴 만들어주고(화식, 벼, 가축화 & 우경, 바늘 & 실, 한자, 음악....), 포르투갈 상선이 와서 선진문물 도입이 시작되었고, 미국 남북전쟁 덕분에 군국화되었고, 태평양 패전후 한국전 덕분에 지금의 일본으로 부흥했죠.
근원을 따진다면 일제시대 활동하던 무술인들이 독립후 창시 했기때문에 틀을 가져온 것은 맞습니다. 담겨있는 것은 정말 많이 다릅니다. 발기술이 아주 조금 들어간 얼굴 안때리는 복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은 전통 가라테( 슨도메 가라테 )도 경기용으로 태권도 기술이나 타 무술의 기술을 많이 흡수하고 계속 변형되고 있는 추세이구요. ( 나래차기 돌개차기 빠른발 앞돌려차기등 애초에 가라테에 없는 기술을 경기때 흡수해서 쓰고 있습니다. 가르칠 땐 마치 새로운 기술인양 가르칩니다. 태권도라 말 안하지요. )
극진가라테는 해보지 않았고 최영의가 창시했기때문에 논외로합니다.
레이몬드88
IP 59.♡.199.49
12-20
2025-12-20 09:25:41
·
예전에 택견을 잠깐 배웠을때 택견하셨던 분들이 태권도는 기원이 가라테라고 했습니다. 택견과 태권도는 엄연히 다르죠.
그 당시에는 당수라고 불렀고, 제가 어릴때도 태권도 말고 당수라고 부르는 걸 들은 적이 있어요. 당수의 당은 일본에서는 카라 라고 읽고, 실제 당나라를 뜻하기도 하지만, 오키나와를 의미하기도 하고, 수는 손수, 해서 일본에서도 그대로 오키나와테, 또는 카라테라고 읽습니다.
당시 당수는 해방 후 군대 제식중 하나였습니다. 당연하죠. 일본식 훈련을 받은 육군의 전신이니까요.
그때, 해외에서 온 대통령, 이승만이 그걸 봅니다.
한국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었던 이승만은 당수, 카라테를 하고 있는 걸 보고, 그게 택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게 택견이구만?
그 후, 당수는 태권이라는 이름을 부여 받아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80년대, 제가 라디오에서, 당시 태권도 뭔 총재인가 하는 분이, 몇부작에 걸쳐 태권도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하시던 것을 들은 내용입니다. 태권도의 명칭은 이승만 대통령이 정한거다..라는 게 그날의 주제였죠. 태권도 협회등의 초기고위층들은 한명 빠짐없이 대부분 카라테 수련자들이었습니다.
지금이야 태권도 관련된 사람들이 태권도의 시작을 세탁해서 그렇지 모두가 다 알던 것이었습니다.
마치 경주의 황남빵이, 요즘은 뭐 경주 양반댁 천년의 전통이 어쩌고 하지만 실제로 일제시대, 일본에 제빵 기술 배워온 사람이 만든 그냥 일본 모미지 빵이라는거, 동네 사람들 다 알지요.
그런겁니다.
하지만, 도입 이후, 태권도는 한국인들에 맞게, 발기술 위주로 발전하고
특히, 태권도는 무예 보다는, 스포츠로 발전하여 갔습니다.
지금은 카라테와는 몇몇 유사점이 있지만, 어느정도 독자성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게 원류가 카라테에서 온거라는 걸 부정할 순 없어요.
그리고, 오키나와는 일본의 식민지…라고 지금이야 일본이라고 하지… 오키나와 사람들은 기분 나빠할 사람들 있을겁니다.
2차 대전 이후, 오키나와는 미국의 필요에 의해 독립하지 못하고 계속 일본으로 남게 된 슬픈 역사를 가진 류쿠국이죠. 실제로, 독립 시킬 계획도 검토되었고, 그중 하나는 한국에 편입시킨다는 계획도 검토되었던 적도 있고, 실제 류쿠 사람들도 그걸 바란 이들도 있었다고 해요.
@민토수다삼님 당수도라고 하는 걸 수련하다가 태권도라는 이름이 만들어지고 보급시키면서 태권도라고 전환하였다고 태권도 원로 본인께 직접 들었습니다. (그렇게까지 나이 많은 분들 아닙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오래된 일이 아니라는 거죠.) 그러다 특히 먹고살기 힘들던 무도인들이 해외로도 나갑니다. (7말8초?) 일단 불법체류라도 하면서 길에서 시연을 하면서 동전도 받고 (차력 처럼) 그러다 동양의 신비 같은것에 매료되어 있는 분들에게 교습도 시작하고 그러다 현지인들의 도움과 함께 작은 도장도 열고 (가라데 쿵푸등과 경쟁하며) 세계 곳곳 현지에서 삶의 뿌리를 내리고 자리잡고 물론 그 당시 국책으로 태권도 보급에 열을 올리면서 태권도를 메이저화 시킨 김운용 등등의 (물론 부패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죠 아마?) 업적(?)이 배경이 되었고 그렇게 세계 곳곳에 태권도가 보급되게 됩니다.
오키나와 가라데가 태권도 원조라는건 뭐 사실이죠. 오키나와가 일본 본토의 침략에 맞선 무술이라 어찌보면 당시 한국인이게 거부감이 덜했을겁니다. 초기 태권도 지도자들도 가라데와 차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니 그 노력을 높이 평가해야죠
테드_창
IP 61.♡.157.40
12-20
2025-12-20 11:09:49
·
k-문화가 독자성을 갖게 된건 최근 십여년 정도이고 그 이전엔 태권도 뿐만 아니라 대부분 일본 카피캣이었어요.
로렉스84
IP 220.♡.225.167
12-20
2025-12-20 11:23:54
·
본문글처럼 따지자면... 가라데가 일본 전통무예는 아니죠... 오끼나와가 일본이 된게 뭐 얼마나 된다고요...ㅋㅋㅋ
전정권
IP 211.♡.250.55
12-20
2025-12-20 11:32:24
·
그냥 신사답게 총쓰죠.
우정인건가
IP 175.♡.92.54
12-20
2025-12-20 15:13:52
·
태권도는 가라테의 변형이 맞습니다. 그 점이 태권도의 가치를 훼손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깔끔하게 인정하는게 훨씬 쿨한 태도죠 열심히 노력발전해서 올림픽 정식종목도 되었고, 국내외적으로 많이 보급되었으니 오히려 잘된거 아닙니까 저작권이나 특허가 아닌이상 원조 따지는것만큼 짜치는 일은 없습니다.
봄날의곰탱이
IP 118.♡.241.152
12-20
2025-12-20 21:10:02
·
@우정인건가님 맞습니다. 태권도가 독자적이라고 설정하고, 뇌피셜에 근거하여 과거를 부정하는 것이 도리어 식민지배를 극복하지 못한 태도입니다.
예전에 방학기님 원작 바람의 아들이란 만화가 있었습니다. 양동근을 주연으로 해서 영화가 만들어진 작품이기도 합니다. 만화를 본 한국사람들은 모두 최영의가 태권도로 세계를 휩쓴 인물이라고 믿었습니다.
알고보니 최영의는 극진가라테라는 독자적인 무술을 창시한 사람이었고 태권도와는 하나도 관계가 없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되었을 때의 부끄러움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왜 너의 거짓말로 내가 부끄러워야 하는건데 라는 질문을 던져야 했지요.
과거의 미화는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태권도는 가라테와 차별화하는 과정에서 비교적 실전적인 무예가 되었고, 올림픽 종목으로 되었습니다. 이젠 별개의 무예입니다.
중수가 되고싶은 초보
IP 211.♡.122.164
12-20
2025-12-20 17:30:36
·
그냥 가라데가 아니라 오키나와 가라데라고 말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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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는 가라테에서 출발한게 맞습니다.
태껸과는 이름의 유사성 외에는 관계가 없습니다.
중국 남방계 무예가 오키나와에 유입되고 다시 일본으로 유입된 후 우리나라에 유입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태권도는 발전을 거듭하면서 가라테와는 별개의 무도가 되었으나, 그 기원이 가라테라는게 어이없는 이야기로 바뀌는건 아닙니다.
굳이 오해할만한 제목을 뽑은 뽄새가 괘씸하기는 하나, 역사를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과거를 미화하는 태도가 극우의 시작점이고, 과거를 내새워 현재를 무시하는게 매국노의 발아점입니다.
굳이 연원을 이야기하자면, 왜놈들이 명말 연간에 복건성에서 약탈을 일삼고 있을 때 부패하고 훈련받지 못한 명나라 군대는 아무런 힘도 쓰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똥자루마냥 키가 작은 사람이 하나 나타나서 왜구들을 땅바닥에 메다꽂아 즉살시키니 그가 김용이 무당칠자 중 네째로 설정한 장송계라는 인물입니다. 중국 남방계 무예는 장송계를 기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왜구 토벌과정에서 발전한 군사술이 척계광의 기효신서이고, 조선 후기의 군사적 토대는 기효신서를 기초로 세워집니다. 장송계로 부터 시작된 무예는 왜구의 발호가 심한 지역으로 퍼져나갔고, 오키나와에서 가라테와 유술로 발전합니다. 유술이 훗날 유도가 되었고, 가라테가 최배달을 비조로 하는 극진가라테로 발전합니다.
태권도가 가라테에서 시작되었다고 하여 비난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가라테 역시 중국무예에 기반을 둔 것이며, 1990년대 MMA의 열풍 속에서 전세계 무도는 하나로 섞여 가고 있습니다.
MMA에서 최고의 무예로 숭상받은 그라운드기술이 유도에 기반한 주짓수인데, 주짓수는 유도에 기반을 두었다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원래 세계는 서로 영향을 주고 받기 마련입니다.
하나만 짚고 넘어가지요. 오키나와는 원래 일본 땅이 아닙니다.
독립국이었고, 국력이 약했기 때문에 왜구들을 막기 위해 개개인들에게 무예를 보급한게 가라테, 유술이 된 것입니다.
일본의 영역이 된건 임진왜란 이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공식적으로 일본에 의해 무력으로 병합된게 일본 명치시대였습니다.
2차세계대전 이후 독립하고자 했으나, 친일파들의 발호와 미군정의 압박에 의해 일본의 영역으로 굳어지게 된 것입니다.
가라테의 근원은 일본이 아니라 독립국인 류쿠국입니다.
하지만 가라데와 차별화하기 위해 노력했고, 손기술이 많은 가라데에 비하여 화려한 발차기를 메인으로 한 태권도라는 스포츠를 만들어냈습니다.
가라데와는 분명히 다른 무술이지만 기원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군요.
자존심도 상하구요.
그렇다고 전통무술이라고 하기에는 뿌리가 얕아 대한민국 스포츠라고 하는 편이 나아보이기는 합니다.
사실 전통무술의 개념이 많이 무너지기는 했습니다.
한국도 택견,합기도,궁중무술 등 자생무술이 꽤 있었는데 일제가 명맥을 끊어버렸거든요.
예를들면 조선시대 본국검법도 정조때 18반무예를 집대성한 무예도보통지에도 등장하건만 실제의 검형을 아는 사람이 없어 해동검도 등을 통해 재현할 뿐입니다.
MMA 등의 등장으로 예전 무술의 실전성은 이미 깨어졌지만 전통이라는 관점에서 존속의 당위성은 여전히 있다고 봅니다.
우슈의 화려함도 이제는 보여주기 위한 쇼에 가까워지다보니 예능에 가까워졌지요...
젊을때 합기도, 태권도, 해동검도를 수련하고 유단자인 입장에서도 마냥 전통무술이 우수하다고 주장할수도 없다는걸 알기에 몇자 끄적여 보았네요.
태권도 초창기 도장 사범들이 가라데 출신이었죠.
기억나는게 청양관, 청도관, 무도관, 정도인데 셋 중 청양관이 세가 제일 적었습니다.
제가 다닌 곳이 청양관이었는데, 집에서 가까우니....
품세에도 각 도장 마다 조금씩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청양관 설립자이자 도장 사범이 가라데를 배운 사람으로 들었습니다.
배울 당시 돌아가셔서 보진 못했습니다.
저의 사범이 그 분의 제자였구요, 당시에도 태권도 근원이 가라데라는 이야기가 있었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권도라는 새로운 무술로 변모 한 것도 사실이고,
지금은 온몸 운동? 발차기 발레? 같이 변모했지만 시작은 무술이었던 것도 사실이죠.
갑자기 생각나는게 영화 아수라의 실제 주인공인 배우 이대엽이 마산 출신에, 청양관 출신이라고 어릴 때 선망? 의 대상이었죠.
성남시를 빚더미에 앉힌 전 성남 시장 이대엽의 대표 출연 영화가 돌아오지 않는 해병입니다.
가야가 건너가 신석기 만들어주고, 백제가 건너가 사람꼴 만들어주고(화식, 벼, 가축화 & 우경, 바늘 & 실, 한자, 음악....), 포르투갈 상선이 와서 선진문물 도입이 시작되었고, 미국 남북전쟁 덕분에 군국화되었고, 태평양 패전후 한국전 덕분에 지금의 일본으로 부흥했죠.
그럼 결국 기원을 찾는게 무의미해지는거 아닌가요?
제가 말한 건 팩트고 게시글의 가라데 기원은 개소리잖아요. 이게 어찌 같아요?
포루투갈 상선은 어디 우주에서 뚝 떨어졌나요?ㅋㅋㅋ
제가 말한것중에 거짓은 없어요
https://www.britannica.com/sports/tae-kwon-do
삼별초가 항몽항전을 하긴 했습니다만
최우의 사병조직으로부터 유래한 집단인
삼별초에 지배층에 저항이라는 타이틀을 줘도 되나요?
최우는 고려 전역이 유린당할 때 '오늘 같은 날이 다시 있겠는가!' 하면서
파티나 하고 놀았던 사람입니다
아니요. 삼별초의 무예가 기원이라는 주장이 있으나, 아무런 근거가 없는 주장입니다.
가라테의 시작점과 삼별초가 300년이상 차이가 나니 관계가 없을 것이라고 보는게 타당합니다.
만물중국썰에 하나 추가네요!
품새의 유사성은 있습니다. 도복이 흰색인 것도 있구요.
별개의 무술로 보셔도 됩니다.
근원을 따진다면 일제시대 활동하던 무술인들이 독립후 창시 했기때문에 틀을 가져온 것은 맞습니다.
담겨있는 것은 정말 많이 다릅니다. 발기술이 아주 조금 들어간 얼굴 안때리는 복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은 전통 가라테( 슨도메 가라테 )도 경기용으로 태권도 기술이나 타 무술의 기술을 많이 흡수하고 계속 변형되고 있는 추세이구요. ( 나래차기 돌개차기 빠른발 앞돌려차기등 애초에 가라테에 없는 기술을 경기때 흡수해서 쓰고 있습니다. 가르칠 땐 마치 새로운 기술인양 가르칩니다. 태권도라 말 안하지요. )
극진가라테는 해보지 않았고 최영의가 창시했기때문에 논외로합니다.
그 당시에는 당수라고 불렀고, 제가 어릴때도 태권도 말고 당수라고 부르는 걸 들은 적이 있어요.
당수의 당은 일본에서는 카라 라고 읽고, 실제 당나라를 뜻하기도 하지만, 오키나와를 의미하기도 하고, 수는 손수, 해서 일본에서도 그대로 오키나와테, 또는 카라테라고 읽습니다.
당시 당수는 해방 후 군대 제식중 하나였습니다. 당연하죠. 일본식 훈련을 받은 육군의 전신이니까요.
그때, 해외에서 온 대통령, 이승만이 그걸 봅니다.
한국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었던 이승만은 당수, 카라테를 하고 있는 걸 보고, 그게 택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게 택견이구만?
그 후, 당수는 태권이라는 이름을 부여 받아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80년대, 제가 라디오에서, 당시 태권도 뭔 총재인가 하는 분이, 몇부작에 걸쳐 태권도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하시던 것을 들은 내용입니다.
태권도의 명칭은 이승만 대통령이 정한거다..라는 게 그날의 주제였죠.
태권도 협회등의 초기고위층들은 한명 빠짐없이 대부분 카라테 수련자들이었습니다.
지금이야 태권도 관련된 사람들이 태권도의 시작을 세탁해서 그렇지 모두가 다 알던 것이었습니다.
마치 경주의 황남빵이, 요즘은 뭐 경주 양반댁 천년의 전통이 어쩌고 하지만
실제로 일제시대, 일본에 제빵 기술 배워온 사람이 만든 그냥 일본 모미지 빵이라는거, 동네 사람들 다 알지요.
그런겁니다.
하지만, 도입 이후, 태권도는 한국인들에 맞게, 발기술 위주로 발전하고
특히, 태권도는 무예 보다는, 스포츠로 발전하여 갔습니다.
지금은 카라테와는 몇몇 유사점이 있지만, 어느정도 독자성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게 원류가 카라테에서 온거라는 걸 부정할 순 없어요.
그리고, 오키나와는 일본의 식민지…라고 지금이야 일본이라고 하지…
오키나와 사람들은 기분 나빠할 사람들 있을겁니다.
2차 대전 이후, 오키나와는 미국의 필요에 의해 독립하지 못하고 계속 일본으로 남게 된 슬픈 역사를 가진 류쿠국이죠.
실제로, 독립 시킬 계획도 검토되었고, 그중 하나는 한국에 편입시킨다는 계획도 검토되었던 적도 있고, 실제 류쿠 사람들도 그걸 바란 이들도 있었다고 해요.
그러니, 태권도의 원류가 일본거다? 아닙니다.
카라테는, 일본 내에서도, 초기에는 엄청 비하받았어요. 일본 본토 무술이 아니니까요.
당수도라고 하는 걸 수련하다가 태권도라는 이름이 만들어지고 보급시키면서 태권도라고 전환하였다고
태권도 원로 본인께 직접 들었습니다. (그렇게까지 나이 많은 분들 아닙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오래된 일이 아니라는 거죠.)
그러다 특히 먹고살기 힘들던 무도인들이 해외로도 나갑니다. (7말8초?)
일단 불법체류라도 하면서 길에서 시연을 하면서 동전도 받고 (차력 처럼)
그러다 동양의 신비 같은것에 매료되어 있는 분들에게 교습도 시작하고
그러다 현지인들의 도움과 함께 작은 도장도 열고 (가라데 쿵푸등과 경쟁하며)
세계 곳곳 현지에서 삶의 뿌리를 내리고 자리잡고
물론 그 당시 국책으로 태권도 보급에 열을 올리면서
태권도를 메이저화 시킨 김운용 등등의 (물론 부패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죠 아마?) 업적(?)이 배경이 되었고
그렇게 세계 곳곳에 태권도가 보급되게 됩니다.
오키나와가 일본 본토의 침략에 맞선 무술이라 어찌보면 당시 한국인이게 거부감이 덜했을겁니다.
초기 태권도 지도자들도 가라데와 차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니 그 노력을 높이 평가해야죠
그 이전엔 태권도 뿐만 아니라 대부분 일본 카피캣이었어요.
가라데가 일본 전통무예는 아니죠...
오끼나와가 일본이 된게 뭐 얼마나 된다고요...ㅋㅋㅋ
그 점이 태권도의 가치를 훼손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깔끔하게 인정하는게 훨씬 쿨한 태도죠
열심히 노력발전해서 올림픽 정식종목도 되었고, 국내외적으로 많이 보급되었으니
오히려 잘된거 아닙니까
저작권이나 특허가 아닌이상 원조 따지는것만큼 짜치는 일은 없습니다.
맞습니다. 태권도가 독자적이라고 설정하고, 뇌피셜에 근거하여 과거를 부정하는 것이 도리어 식민지배를 극복하지 못한 태도입니다.
예전에 방학기님 원작 바람의 아들이란 만화가 있었습니다. 양동근을 주연으로 해서 영화가 만들어진 작품이기도 합니다. 만화를 본 한국사람들은 모두 최영의가 태권도로 세계를 휩쓴 인물이라고 믿었습니다.
알고보니 최영의는 극진가라테라는 독자적인 무술을 창시한 사람이었고 태권도와는 하나도 관계가 없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되었을 때의 부끄러움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왜 너의 거짓말로 내가 부끄러워야 하는건데 라는 질문을 던져야 했지요.
과거의 미화는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태권도는 가라테와 차별화하는 과정에서 비교적 실전적인 무예가 되었고, 올림픽 종목으로 되었습니다.
이젠 별개의 무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