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허용은 목숨만 붙여 놓겠다는 것이라... 별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그 무렵이 되면 이미 전기차 가격이 하브와 거의 같은 수준이 될 것이라 굳이 강제하지 않더라도...
시장은 한 번 기울어지지가 어렵지만 기울어지고 나면 어느 순간
가파르게 알아서 움직이게 됩니다.
강제를 하지 않음으로서 여유가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는 말입니다.
이미 유럽은 신차 중 전기차가 50%를 넘긴 곳도 여러 곳입니다.
95%를 넘긴 곳은 조금 예외적인 조건이긴 하지만, 있긴 하고, 이런 곳은 주유소가 멸종일 겁니다.
즉, 방향 자체를 틀지 않는다면 2035년 금지 철회는 사실상 거의 의미 없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굳이 의미를 두자면...
내연차를 선택해서 쓸 사람의 선택권을 존중하겠다는 것 정도가 되겠습니다.
사실 전기차가 내연차보다 비쌀 이유는
배터리 가격 외에는 없습니다. 구조도 더 단순해지고요.
그럼에도 아주 오랜 역사 동안 만들어 온 내연차의 기나긴 대규모 생산 과정에서의
최적화에는 미치지 못했던 것인데,
이 최적화된 규모의 경제가 이뤄지면 전기차가 아무리 최신 기능을 많이 넣더라도,
거의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저렴해질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럼에도 기존에는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나왔던 부분도 있고,
이제야 (중국은 일찌감치) 보급형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중입니다.
향 후에는 더 많은 보급형이 다양한 차종으로 나올 것이고,
보급형 배터리도 2년 내에 소비자들과 만나게 되는 것을 시작으로
보급이 본격화 될 것입니다.
즉, 늦어도 3년 안에 내연차와 거의 차이 없는 하브 가격 정도가 가능해지므로,
지금까지 발목을 잡고 있던 가격 문제를 해소하는 시기가 머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가장 빠른 것은 LMR 배터리가 될 것이고,
그 개선 버전도 또 나올 것이고,
국내에선 LMR과는 결이 다르지만 더 좋은 배터리 기술이 개발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2027년 양산 시작이니... 소비자는 2028년 정도 되어야 만나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