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 일반적으로 동급 스펙의 포신은 1200발 정도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 전차의 경우 2천발로 추정 된다고 합니다.
즉, 적어도 1200발, 많게는 2천발인 것이 전차 포신입니다.
기준 또한 다른 것이 1200발을 쏜다 해서 터진다는 뜻이 아니라
정확도를 비롯해 여러 모로 떨어지게 될 수 있다는 의미이지 꼭 파괴 단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런데 며칠 전...태국과 캄보디아 교전에서 중국산 전차 VT-4의 포신이
불과 200발 만에 터져 버렸다고 합니다.
정상 성능을 유지 못하는 선이 아니라 폭발하여 터지는 것이 200발 이었다면,
기술적으로 상당히 큰 결함이 있어 보입니다.
태국군의 교범 상 한계 수명이 500발이라 합니다.
한국산 무기가 스펙 보다 더 사거리가 길다는 점이 한 때 화제가 된 적 있었는데,
반대로 중국산 무기는 교범 상 발사 수의 반 토막 아래 라는 점은
가히... 놀라운.. 그러면서 놀랍지 않은 일입니다.
설마 진짜 부실... 하겠어 하며 놀라다 왜 그런지 알겠다는 수긍의 단계까지
순식간에 찾아 오는 것 같네요.
목숨 걸고 전차를 운용해야 하는 태국군은 ... 정말 철렁 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비단 전차 하나만 그러 한 것일까...라는 의문도 들 것이고요.
댓글들 사이로.. 무기도 저런판에.. 자동차는 어떻겠냐는 말도 많고.. 메이드인차이나에 대한 자조도 많이 보이죠.
물론 소분홍들이야.. 기를 쓰고 한국산 디스에 여념이 없긴 합니다만.. ㅋ
겉으로는 공정(?)한 경쟁을 한것처럼 보이지만 현대전쟁은 전자전, 정보전이라 각기 다른 무기도 식별체계를 공유해야 시너지효과가 나옵니다. 레이더에서 파악한 정보를 육, 해, 공군이 똑같이 식별할 수 있어야 유리한데 예를들어 육군은 MS윈도우, 해군은 iOS, 공군은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면 즉각적으로 데이터를 공유하기 어렵죠.
그런데 이런 비효율을 감수하는 이유는 거액의 무기 거래를 통해 정치자금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특정 국가 제품으로 도배하면 국방체계는 효율적이 되지만 계속 그 체계에 예속되기 때문에 뒷돈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중국은 정부=기업이기때문에 이런 뒷돈 영업에 특화되어 있죠. 지금 인도네시아가 전투기 대금지급을 미루고 터키니 뭐니 딴청 피우는 것도 결국 이 문제죠.
인도네시아 전투기 구매 계약 당시 정권과 현재 정권은 다릅니다. 소속당도 다르구요. 현재 집권한 세력은 이제 뒷돈을 요구할 수 없는 한국과 거래를 하고 싶지 않은 거죠. 그래서 저런 제스처를 쓰면서 노골적으로 뒷돈을 요구하는 거죠.
신뢰성이 가장 필요한 무기까지 저러니 ...
돌아가신 분들에겐 국적을 떠나 애도의 마음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