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라면글이 나온김에 제가 기억하는 추억의 라면을 얘기해 볼게요.
초등학교 2학년때 처음으로 붉은 주황색봉지의 삼양라면을 먹었습니다.
국수도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구나하는 느낌뿐 . 그냥 신세계였습니다.
최근 우지를 사용해 옛날맛을 재현한 라면을 사다 먹어보았는데 전 아니더군요.
제 기억의 옛날 라면은 닭국물 맛이 많이 났고 스프에도 닭머리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추억의 라면에는 국물에 기름이 굉장이 많아서 꽤 느끼했어요. 요즘은 라면이든 설렁탕이든 기름을 아예 삭제시키는 수준이더군요. 라면이든 설렁탕이든 고유의 품미가 기름에서 나오는것인데 건강상 해롭다는 명분으로 참맛을 해치고 있는 느낌입니다.
반면 고기는 기름이 촘촘히 밴 투플등심만 인기가 있다는게 아이러니합니다.
아무튼 여지껏 추억의 라면맛을 찾아서 헤멧지만 아직 못찾았습니다.
가끔 닭백숙 먹고 남은 국물에 라면끊여먹는것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삼양라면이 출시된후 롯데에서 대항마로 롯데라면 왈순마가 출시되었는데
왈순마를 기억하시는분 할재인정 ㅎ
입맛도 변합니다. 거기에 나이가 들어감에 혀의
감각도 노후화? 되죠.
설령 입맛이란 기준이
그 당시 이랬어.. 저랬어.. 하더라도
개인차도 있고 개인의 입맛도 시대와 인체 노후화에
따른 편차와 오류가 발생되는
일반화의 오류가 생깁니다.
아주 어려서 삼양라면을 접했고
시대의 흐름을 몸소 느끼고
그후 삼양의 시대적 사건?을 인지 한
후의 라면(우지)은
맛의 척도와
감각이 다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허기긴 배고픔 플러스 포함 맛났습니다.
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개인 입맛의 편차는 시간과 상황, 환경 까지
아주 지극히 개인의 입장이
전달되는 객관화의 여지가 흐지부지 되는
감성의 영역인듯 해요
옛날엔 물양도 시간도 계량하지 않았죠
지금도 400ml정도만 넣고 알루미늄냄비에 끓이면 면도 꼬들하고 아주 맛있습니다
물론 짭니다만 그시절엔 계량하지않았기에 그런맛이 정상이라고 느꼇고 지금은 기준이 명확해서 짜다고 느끼는것일거에요
심지어 350ml에 면을 끓이면 라면의 면발이 컵라면 수준으로 얇아지고 쫄깃해집니다 하지만 나트륨의 무서움으로 이제는 그렇게 못먹는거죠
요리해먹고 남은 국물에 칼국수나 볶음밥처럼요
라면도 더 짜게 먹으면 맛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