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7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탈(脫)플라스틱 대책의 하나로 ‘컵 가격 지불제’를 제시했다. 김 장관은 “컵 가격 지불제 시 컵 값은 100~200원 수준을 예상하고 있으며, 점주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며 “컵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최소한의 비용은 설정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컵 가격 지불제 시행 시기는 2027년 말 이후로 예상된다. 기후부 관계자는 “현행 법을 개정해야 하는 상황인 데다 카페들도 컵 가격 지불제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은 내년 초 안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기후부는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세종과 제주에서만 제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소비자가 음료를 주문할 때 다회용 컵으로 받는 대신 300원을 내고, 사용한 컵을 주민센터나 같은 브랜드 매장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방식이다. 다회용컵 사용 제고가 목적이지만, 시범 지역인 세종·제주의 컵 회수율은 51%에 그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탁상행정 같다”고 했다.
...
국내 쓰레기/분리수거 문제 이야기에 매번 ’야 미국놈들 하는거 보면 우리가 열심히 해봐야 티도 안나’ 하는데, 그래서 티 안나면 안할건가요? 국내 쓰레기는 예수님, 부처님, 알라신 께서 가져다가 처리해주신답니까.
뚜껑도 리드 또는 빨대, 비닐뚜껑으로 가는게 나을듯요
그나마 종이컵이 플라스틱보다는 나을테니...
기업들에게 비용 부담과 책임을 크게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컵 보증금도 답은 아닌거 같아요.
정부도 어느 정도 비용 부담해야지 돈은 하나도 안쓰고 정책을 하려고 하면 되나요?
조금이라도 가격 깎기 위해 커피값을 깎고 거기에 컵 값을 얹는다든가... 뭐 그럼 텀블러 들고다니면 사실상 추가할인이니 효과가 없는 건 아니려나요...?
근데 그럼 카페 점주분들은 더 고달파지실 것 같은데...
솔직히 사람들 입장에서 매번 텀플러를 가지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요.
테이크아웃 하게되면 자연스럽게 컵 비용 100원, 200원 내고 그냥 먹을거 같네요.
솔직히 일회용 컵은 회수율을 높이는게 정책 핵심이 되야 하는건데, 소비자 입장에서 돈을 주고 컵을 구매한 상황이라서 컵 회수율은 오히려 이전보다 떨어질거 같네요.
컵 회수율이 떨어지고 음료 가격만 올라갈거 같은 유명무실한 정책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