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R 클럽 펌글입니다. SLR 클럽을 하지는 않는데.... 얼마전에 우연히 읽어보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가져왔습니다.
아... 보니까 중간에 7,8번 문단이 없는데 제가 수정한게 아니라 원래도 없었습니다 ;;
원문에서는 좀 거슬리는 표현이 몇개 나오는데 자체 심의해서 삭제 & 수정했습니다.
1. 제가 여러 번 이야기했던 주제이지만, 최근 이야기되는 대한민국 부동산 급등 문제의 근원은 “주거안정성 부족” 이 아닙니다. 근원적인 문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샀을 때 오를 집” 을 사고 싶어한다는 겁니다. 두 문제는 성격이 확연히 달라요. 진짜로 살(live) 집이 없어서 고통받는 게 아니라, 남들이 돈 버는게 배아프다는게 사실 우리나라 주택 이슈의 핵심입니다. 24평 30억짜리 잠실 엘리트레 앞에 삼전동이라는 큰 빌라촌이 있어요. 엘리트레 아파트와 같은 학교 다니고, 잠실 인프라 똑같이 이용가능한데 여기는 5억이면 살 수 있는 집 많습니다. 인테리어 풀수리 1억에 평생 유료주차장 끊어도 6.x억이면 엘리트 24평이랑 유사한 주거조건을 만들 수 있음에도…. 이거 아무도 안 삽니다. 아무도 안 사니까 같은 동네인데 5억밖에 안하죠. 왜? 사람들이 원하는게 “가격이 오를 수 있는 집”이니까요. 국민 대다수에 너무 강하게 나타나는 편향이라 아무도 부정할 수 없을 겁니다. (본인은 아니라구요? 님 빼고 다들 그렇게 생각하니까 바로 옆동네 똑 같은 24평 집이 30억 vs 5억으로 차이나는 겁니다.) 진짜로 buy가 아닌 live 할 수 있는 집을 원하시면 이런 거 사서 예쁘게 수리하고 행복하게 잘 사시면 됩니다. 근데 아마 대부분 안할 거에요….
“사서 오를 만한 집”을 사고 싶어하는 사람들한테, 토지환매형 분양주택이니, 지분공유형 공공임대니 드밀어 봐야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2. 물론 사회 최약자들을 위한 주거복지는 필요합니다. 장애/사고 등으로 노동능력을 상실한 사람이라도 길에서 자게 할 순 없잖아요. 기존에 운영하던 것 처럼 국가가 영구임대/청년임대을 내실있게 운영해야겠죠. 근데 이 문제는 지금 이야기되는 집값 안정과는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서로의 시장 영역을 간섭하지 않습니다. 반포아파트가 70억에서 35억으로 떨어진다 한들, 영구임대 사는 사람이 그걸 매수할 가능성은 없고,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사람보고 영구임대 들어가서 살라고 해 봐야 코웃음도 안 칠 겁니다. 편의상 분양시장 / 공공임대시장으로 구분해서 보죠.
3. “집값 상승” 이 문제라면, 공공임대를 많이 짓겠다고 해 봐야 전혀 틀린 답입니다. 분양시장을 크게 열어줘서 압력을 빼는 것이 제일 정확한 정답이죠. (꼭 완공/착공 될 필요도 없습니다. (선)분양만 해도 압력은 빠집니다.) 재개발/재건축하면 집값 더 오르지 않냐? 라고 반문하는 분들 많은데, 예 맞습니다. 재건축 한 그 단지는 당연히 오르죠. 하지만 전체적인 압력(유휴자금/주택수)은 빠집니다. 시중에 풀린 돈을 담아주는게 압력빼기의 핵심입니다. 자꾸 정부에서 소셜믹스니 뭐니 해서 재건축 하면서 임대 주택 뜯어내지 마세요. 그냥 돈으로 받아서 딴데 임대주택 지으면 훨씬 더 많이 공급 가능하기도 하고, 재건축 조합원들도 차라리 돈으로 내는 걸 선호할 것이고, 일반분양 늘어나야 압력도 더 많이 빠집니다. 인구가 줄어드니까 집값이 떨어질 것이다? 서울에는 해당 없습니다. 20년동안 서울인구는 1050만에서 960만으로 10% 가까이 줄었지만 집값은 세배가 되었죠. 돈(시중 유휴자금)이 빠져야 압력이 빠지는 겁니다.
4. 유주택자 규제하고 세금폭탄 먹이면 뱉아내는 물량으로 가격이 싸지고, 무주택자가 그걸 사서 행복하게 살 것이다?
이게 제일 큰 환상입니다. 위에 2번에서 대한민국 대부분의 국민들은 “가격이 오를 집”만 사고 싶어한다고 했죠? 집값이 현재가격에서 반값으로 떨어진다해도 집은 엄청나게 비싼 재화입니다. 평생모은돈 + 30년대출을 껴야 살 수 있는게 집이죠. 세금폭탄 먹여서 집값이 떨어지면 과연 무주택자가 “떨어지고 있는 그 자산”을 평생모은돈 + 빚내서 살까요? ㅎㅎㅎ 안 삽니다. 더 떨어질 것 같거든요. 이명박근혜 때 10년동안 안 오르고 미적거릴 때 다들 안 사셨잖아요? “안 오르는 집이니까”
하락장에 집 사는 사람들은 다주택자나 기존에 주택 매수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이 조차도 단기간에 급락하기는 어려운 구조에요. 아시다시피 아파트시장은 철저하게 급나누기가 철저하게 진행되어 있는 시장입니다. 반포 집 한채가 10%가 빠지면 (이정도 가격대에서는 10%만 빠져도 5억 빠지는 겁니다.) 그 집 노리던 잠실 살던 누군가가 그걸 낼름 메꿉니다. 그 잠실 집은 강동/하남에서 잠실 노리던 누군가가 잽싸게 메꿀거구요. 과연 사람들이 반값까지 떨어질 때 까지 기다릴까요? (부동산 갈아타기 잘 한 사람들은 하락장에서 갈아타서 자산 쌓은 사람들입니다.) 이런 구조 때문에 하락은 (상승장 대비) 엄청 느린 속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빠지는 비율로만 보면 최외곽지 비인기 지역들이 더 박살나죠. 받아줄 사람이 없는 건 오히려 이쪽입니다…
5. 다주택자는 주택시장에 꼭 필요합니다. “1가구 1주택” 슬로건은 정치적으로 오염된 큰 환상입니다.
서울경기 주택보유율이 한 50%쯤 되죠? 나머지는 임대를 살고 있는 겁니다. 이 중 국가가 운영하는 공공임대주택의 비중은 5% 남짓. (사실 이 중 대부분은 영구임대/청년임대 13평 10평짜리 주택들이 대부분이고, 성실히 경제활동을 하는 3-4인 가구를 위한 임대주택은 거의 없습니다.) 서울경기 임차인들 대부분은 다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에 세들어 살고 있는 거죠. 다주택자가 없으면 이 사람들 어디서 살까요? 그거 임대인 괴롭혀서 뱉게 만들면 임차인들이 매수해서 행복하게 살거다? 제가 말씀드렸죠. 사람들은 “오를 집” 아니면 안 산다니까요. 잠실새내역 근처 빌라 5억인데도 안 산다구요. (심지어 전세사기 물린 사람들 전세금 대신 임차해서 살던 빌라로 받으라고 하면 대부분 싫어해요. 오르지도 않을 빌라 매수해서 소유하기 싫거든요) 그리고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는 애초에 모은 자산이 없는데 무슨 돈으로 집을 사나요? 초년에는 다 임차로 시작하는 거고 이 임대주택 95%는 결국 다주택자가 공급하고 있는 겁니다.
모든 가구가 1가구 1주택을 골고루 나눠가진 한국을 생각해 봅시다. 부산에서 자란 애가 서울로 취직을 했어요. 서울놈 하나가 부산으로 손들어서 내려가지 않으면 부산놈은 서울로 이사 못갑니다. 전국민 1가구 1주택이니까요. 삼식이네 애가 더 태어나서 같은동네에서 방 네개짜리 집으로 옮기고 싶어요. 방네개짜리 가진 오식이가 방 세개짜리 사는 삼식이랑 맞교환 허락 안해주면 이사 못 갑니다. 부모님과 같이 살던 대학생 민서는 누군가 하나 죽어서 집이 비기 전까지는 독립해서 가구를 못 꾸려요. 모두가 1가구 1주택이니까요. 사실 지구상에 이랬던 나라들이 몇 있죠. 북한이라던가, 차우체스쿠 시절 루마니아라던가…. 사람들의 다양한 거주 환경 변화/이주를 생각하면 버퍼로서의 빈 집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죠? 이 역할을 하는게 다주택자고 임대시장입니다.
다주택자는 꾸준한 공급 유지를 위해서도 필수불가결한 존재입니다. 주택하락기에도 집을 사서 신규공급이 망하지 않게 하는 사람들도 결국 다주택자고, 주택상승기에 집을 팔아서 그나마 기축공급을 해 주는 것 역시 다주택자입니다. 무주택자는 주택하락기에 집을 사지 않고, 1주택자는 주택상승기라고 자기 사는 집 한채를 팔아버리지 않습니다. 시장을 돌아가게 하는 윤활작용은 오직 다주택자만이 하는 겁니다.
6. 지방집값은 안정되었으니 문제가 없는가?
가격만으로 보면 절대 안 오르고 있으니 안정된 것 처럼 보이죠. 30년 동안 이 상태가 지속되면 지방에는 썩파트만 남고 완전히 슬럼화됩니다. (상당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채우겠죠?)
절대 안 오르니 사람들이 사지를 않고, 사람들이 사지를 않으니 건설사에서 지어서 팔 일도 없거든요. 절대 오르지 않는 집값은 지방 부자들의 탈출을 더 가속화시키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지방은 완전히 망하고 서울집값은 더 올라갑니다.
주택과 인프라의 수명은 어느정도 정해져 있고, 돈이 들어가서 집값이 적당히 올라주고 꾸준히 개발해주지 않으면 모든 동네는 슬럼화됩니다.
9. 전세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사악한 제도이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건 사실. 그럼 왜 우리나라에만 이런 제도가 생겼을까요?
한국전쟁 이후 전 국토가 황폐화되고, 쌓아논 자본도 전무한 상태에서, 도시화는 급격히 진행된 한국의 역사적 배경을 봐야 합니다. 돈이 있어야 큰 규모의 주택사업을 할 수 있는데, 정부도 기업도 가계도 그런 큰 돈이 없죠. 땡겨쓸 수 있는 사금융까지 다 땡기다 보니 생겨난 게 결국 전세라고 보면 됩니다.
위에 말했듯이 주택시장에 거주이전의 유동성를 가지기 위해서는 임대주택과 임대자는 꼭 필요합니다. 자본축척이 되어 있는 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부동산 개발업과 공급자 금융이 발달해 있습니다. 큰 자본을 가진 큰 규모의 부동산 개발업자나 정부가 본인자금+여신을 통해 땅을 사서 집을 짓고, 천천히 십수년에 걸쳐 월세를 받아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이 일반화되어 있죠. (큰 돈 들여 공장을 짓고, 십수년에 걸쳐 투자금을 회수하는 모델과 유사합니다.) 이런 회사들은 부동산 불경기에도 지속적인 공급이 가능합니다. 불경기니 땅이 싸고, 동원할 수 있는 건설업체도 훨씬 유동적으로 고를 수 있으니까요. 쌀 때 (경기 나쁠 때) 지어서 장기적으로 수익회수가 가능한 모델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이런 큰 개발업자도 없고, 공급자를 위한 금융도 없습니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이런데는 “건설”회사이지 개발업자가 아니고, 자체적으로 땅을 사서 집을 짓고 긴 시간 동안 회수하는 금융장치도 전혀 없어요. 이런 구조에서는 단기 PF 금융을 통해 고금리로 자본을 조달해서 속도전으로 집을 짓고, 분양과 동시에 모든 수익을 걷어들이지 않으면 사업이 바로 망합니다 선진화된 장기회수 임대시장이 생길 수 없고, 분양과 동시에 완판되어야 사업이 유지가능하죠. 이것 때문에 로또청약이라는 서울 핵심지 일부 단지를 제외하면, 전세를 낀 등기가 없으면 신규 공급 사업의 난이도가 엄청나게 높아집니다. 더 나쁜 건 부동산 불경기에는 (지어봐야 즉시 완판이 어려우니) 공급 사업 자체가 안된다는 겁니다. 불경기 때 안 짓다 보니, 금새 공급이 줄어들고, 이게 쌓여서 집값이 폭등하면 그 때서야 사업성이 개선되어 공급이 가능해집니다. 시장가격의 진폭이 훨씬 심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떨어졌다가 급등하고 떨어졌다가 급등하고…) LH라고 뭐 다를까요? 자본도 없고 장기저리 공급자 금융 없는 건 LH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어서 바로 분양해서 팔지 않으면 LH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밖에 없죠. 이런 사업구조는 기본적으로 유지가 안됩니다.
이런 주택공급 환경에서 전세를 없애면? 공급 사업 자체가 안 됩니다. (대규모 신축 단지에 전세입주가 전혀 없는 상황이 상상이 가시나요? ㅎㅎ) 선진화된 부동산 개발업과 공급자 금융을 도입해서 서구 선진국처럼 공급체계를 만드려면? 결국 이 정도 규모의 사업을 감당 가능한 대기업들에게 시장을 열어주고, 장기저리 공급자 금융을 만들어 주고, 대기업에게 월세 장사하라고 허가해 주면 됩니다. 소위 진보 지지하시는 분들 이거 심정적으로 쉽게 동의가능하신가요? 이것도 아니면 LH가 집 지어서 월세 장사하는 건? 세금은 엄청 꼬라박고, 대다수 한국 사람들의 눈높이(오를 수 있는 집… 하악하악)에 과연 만족을 시킬 수 있을까요? 전세 없애려면 주택공급 모델 자체가 바뀌어야 하고 월세화로 전환되는 건 필연적입니다. 핵심지로 갈 수록 소수의 자가보유자들과 월세자로 나뉜 세상이 오겠죠. 사실 선진국들이 다 이렇게 삽니다. 동의못하시겠지만 한국은 경제규모 대비 도시 주거비가 엄청나게 싼 축에 드는 나라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
10. 대출제한으로 집값을 잡을 수 있다?
대출제한은 초단기 극약처방일 뿐, 절대 오래 지속될 수가 없습니다. 위에 9번 보셨죠? 우리나라는 분양 완판이 안되면 주택공급이 안되는 나라입니다. 공급자 대출도 고금리 PF밖에 없는데, 수분양자에게도 대출도 없고 전세도 없다? 공급이 불가능합니다. 이게 쌓이면 결국 폭등의 원인이 되죠. 애초에 장기간 유지 가능한 정책이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극약처방 남발하고 나서 집값 상승세가 둔화되면 (부동산 불경기가 오면) 공급이 안 되고, 그러면 대출 풀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다보면 또 어김없이 폭등장이 찾아오죠.
애초 자본주의 경제체제 자체가, 여신을 통해 미리 자본을 조달해서 큰 사업을 일으키고 천천히 갚아나가는 것을 기반으로 세워진 체제입니다. 삼성전자한테 영업이익 차곡차곡 현금 다 모아서 반도체 공장 지으라고 했으면 이만큼 클 수 있었을까요? 집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이 구매하는 것 중 가장 비싼 재화가 집인데 대출 없이 사는 게 말이 안 되죠. 선진국들 대부분은 LTV 80%이상의 대출로 집을 사라고 권하는 나라들이 대부분입니다. 집을 산 사람들이 직장도 덜 그만두고, 복지비용도 덜 소모하고, 애도 잘 낳아서 기르니까요.
11. 한국 정부가 부동산 조절에 실패하는 이유
맨해튼 아파트가 천억에 팔렸다고 미국 사람들이 분노하나요? 이상하게 한국 사람들은 원베일리 70억에 팔렸다고 하면 분노합니다. 내가 사는 거와는 아무 관계가 없는데 말이죠. 세금만 잘 내면 되는건데. (이재명 대통령 대선 후보 당시에도 이런 입장이었지 않나요?) 오히려 한국은 빈부에 따른 주거환경이 굉장히 평등한 편이에요. 70억짜리 원베일리나, 7억짜리 경기외곽 신축이나 구조는 별반 다르지 않으니까요. 서로를 비교하고 잘되는 놈 배아파하고…. 이러다보니 국민들이 너무 단기 극약처방에 열광합니다. 대출 없애고, 토허제 먹이고, 세금 폭등시키고….. 한국 정치인들이야 원래 표만 되면 뭐든 하는 인간들이죠. 저런 극약처방 남발해봐야 무주택자 화풀이만 될 뿐, 그 세금 주거복지에 쓰이지도 않고, 무주택자의 거주환경이 개선되지도 않습니다.
핵심지 집값은 결코 싸지지 않습니다. 통화량은 크던 작던 경제성장에 따라 장기적으로 우상향하고, 공급은 앞으로도 들쭉날쭉 할게 뻔한데. 저는 서울경기 핵심지에서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주택공급, 주택가격 안정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1주택 보유는 외곽으로 밀려나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보장책이에요. 그리고 어찌되었건 주택을 보유해서 플레이어가 되어야 현실성 있는 눈으로 정책과 시장을 바라보는게 가능해 집니다. 여러 게시판에 보면 등기 한번 안 쳐보고 분노만 가득찬 사람들 많습니다. 이 사람들 말은 걸러들으셔야 해요. 이런 사람들 말에 귀기울이면, 절대 경제적 자유,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주거를 이룰 수 없습니다.
다주택자는 글쎄요. 다주택자들이 누구보다 집값 상승에 목말라 하는 사람들인데...
이사람들이 빌라, 오피스텔 매입해서 주택공급할 거라는 게 오히려 넌센스죠.
안사주면 공급이 안되고 그렇게 공급이 안된채로 시간이 지나면 사회초년생이랑 저소득층은 낡은 빌라나 낡은 오피스텔에서 비싼 월세를 내야할거에요
다주택자가 공급에 기여하는 부분이 있고,
위에 언급하신 대로 우리나라만의 특유한 전세제도로 인해 대단지 아파트 건설이 가능했다고 보지만,
한편으론 다주택자들이 전세제도를 이용한 부동산 선점과... 이후 실수요자에게 비싼가격에 넘기는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만성적인 수요초과 시장에서 다주택자들 때문에 실수요자들이 시장에서 배제된 거죠.
실수요자들이 10억이면 살걸
다주택자들이 갭만 채우는 방식으로 12억에 사서 실수요자들에게는 다시 15억 쯤에 넘기는 상황이 반복된 거죠.
그 다주택자들이 자선사업가로써 사회초년생과 저소득층들을 위해 낮은 가격으로 전세를 내주는 게 아닐텐데요?
빚을 내서 신용올린 대출우위권을 가진 다주택자들이 집을 놓고 돈벌이 행위를 하니까 적정가격에 집을 사야 될 사람들이 집을 구하지 못하고 얹혀사는 형태로 되어 가는 거 아닌가 하네요.
이 나라 가계부채도 점점 늘고 있구요. 부동산 버블은 그렇게 커지는 거 아닌가 하네요.
실제로 안오를 거 같은 빌라 오피스텔은 다주택자들도 매수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사람이 들어와 살지도 않는 집을 사서 어떻게 장사하려구요. 그런 집은 알아서 도태되도록 내버려 둬야되죠.
양극화가 심각해지면 심각해질수록 서민들만 더 고통받게 되어있다구요.
말에 모순이 있으십니다
본문에 동의하시는거 아닌가요
사람들은 오를집만 원한다가
대전제인데 안오를것같은
오피나 빌라를 사는 다주택자가
있다고요?
왜사요 그걸?
당연히 빌라는 재건축재개발을
노리는거고 오피스텔은 월세로버티며
작아도 시세차익노리는거죠
모순입니다
물건을 그냥사는 사람은 없어요
이득이되니까사는거죠
시장을 모르시는건지 주장을 위해 모르는 척하시는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월세나 전세는 투자자본 유지의 방법일뿐입니다
월세수익률이 몇프로나 되는지 아시나요???
본인이 계산해보세요
월세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투자되는 내자본 대비
이득이 되는지요
전혀안됩니다
월세는 시장가와 금리를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다주택자가 월세받겠다고 수십억씩 들여서 빌라와 오피스텔을산다???
그건 바보입니다
월세수익률도 안좋다 올려팔생각도 없다
그들은 왜사는건가요?
재개발 아닌 빌라는 월세수익률이 꽤 높습니다. 아파트랑 달라요. 전세가율도 아주 높구요.
현실적으로 뉴스에서 어그로끄는 수십채 다주택자는거의 다 빌라다주택자입니다.
다주택자가 집사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수익추구죠.
댓글을 다시려면 전체 댓글을달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제가말한게 그겁니다 수익추구
본문작성자님이 마치 다주택자가
선량한 주택공급원인것처럼
말하니까요
월세나 전세는 수십억투자금의
금리에대한 보상일 뿐이고
빌라 다주택자의 궁국적인 목표이자
결론은 재개발 재건축이다가
저의 댓글입니다
아파트안사고 빌라사는게
바보라서가 아니니까요
본문작성자님은 모르는척하시지만요
투자는 다양한 컨셉이 있습니다. 다 각자의 논리가 있구요.
지금 재개발이 큰수익을 가져다주는건 맞지만 예전엔 안그랬어요. 투자자들이 모두 그렇게 발이 빠르지도 않고 다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재건축 재개발만 돈버는거아니구요. 그만큼 리스크도 있습니다. 월세투자 갭투자 각자 상황에 맞게 다른 관점에서 수익을 바라보고 투자합니다.
같은 말을 장황하게 다시하신겁니다 똑같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본문의 사고싶은 집을 왕창 개발해서 다주택자 늘리자는데 부동의한다는겁니다
다주택자는 결국 투기수요니까요
그럼 임대주택은 누가 공급할까요?
서울에서 태어나 지방에 내려가서 임시로 일하는 사람들은 서울집을 강제로 팔고 지방집을 강제로 사야할까요?
아니면 자선사업처럼 집사서 수익없이 빌려주라는건가요?
지방 집값 붕괴는 사실상 지방 붕괴거든요. 사실 국가 정책의 포인트도 이쪽으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이미 인구가 없어서 붕괴하는 걸 막을 수 없죠.
지방 집값을 정부가 왜 떠 받쳐 줘야 하는지도 의문이구요.
그런데, 다주택자 규제를 푸는 건 또 그것대로 부작용이 많아요.
유동성 장세가 한 싸이클씩 돌때마다 글로벌 하게 부의 편중은 점점 심해질 수 밖에 없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라 대부분의 자산은 그대로인데 소수는 부가 크게 늘어나거든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돈 있으면 뭐하겠어요 집사고 땅사지.
그런데, 1채만 살 수 있도록 룰을 바꾸니 강남 한복판만 천정부지로 뛰는데, 그 규제를 풀어버리면 지방으로 내려가서 사재기를 하거든요. 버스 타고 와서 복부인들이 몇십채 집어가면 지방 집값이 훅 뜁니다. 그러다가, 외지에서 유입되는 투자/투기성 자금이 끊기면 그 지역 사람들이 설겆이 당하거든요.
오늘 대문글에 보니 제주도 집값 하락으로 운명을 달리하신 분 이야기도 나오던데. 규제를 풀면 유동성이 밀려들어서 지방의 집값을 부양하겠지만, 외부의 유동성이 유입되지 않으면 해당 지역의 구매력에 의존해서는 한푼도 오르지 못하는 곳들이 전국 대부분이라서 말이지요. 누구 좋으라고 그짓을 하나...하는 문제도 생깁니다.
차라리 지방의 집값이 매력적인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두는 것이 낫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룰을 어떻게 바꿔본들 자산상승의 대부분은 현금 가진 자가 먹게 되어 있거든요.
공감합니다 다 제가 말하고싶은거임
이런 유주택자 징벌하자는 주장이 아니죠
무주택자가 주택구입이 어려운건 인정하고,
저 재원으로 지방발전이나 다른 부동산정책을 펼수 있고 상위 누진소득세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어서 노동의 가치가 커지는거죠
청약제도만 예전 같으면 40대쯤 가점으로 청약 받아 신축들어가면 되어서
굳이 구축을 신축 가격으로 살 이유가 없었죠.
개인적으로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오르는것만 사고싶어한다
이게 뭘까요?
네 투기입니다
지금의 집값을 해결할 방법은
투기를 막는겁니다
지금 대한민국 집값이 문제인건
청산이 없기때문입니다
금리 올리고 환율잡고 청산 시스템이
생기면 곡소리 나겠지만 집값 잡힙니다
청산. 없는 투기는 버블밖에 없습니다
투기를 햇으면 부자가되든 거지가되든
하나는 되야죠
거지가안되게 막고있으니 못잡는겁니다
투기해서 팔면 부자고
버텨도 세금싸고 버틸만한투기면
안하는게 바보아닌가요?
돈빌려서 주식삿을때 청산당할
공포가 있으니 주식이 조정되는것처럼
집값투기의 청산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금리와 보유세가 청산의
신호탄이될겁니다
매매가 청산 아닌가요 ?
자가1개 보유후 사는것도 투기인가요?
무슨말씀이신지 이해가안되네요
성공만 바라는건 몰 투자해도 마찬가지에요
주식폭락하길바라는사람은 인버스 하는사람이죠
이걸로 집값떨어져서 손해보면 본인이 감당해야죠
그리고 청산은 이익이나 손해든 끝을 말하는건데 집 보유후 매도없이 살면 청산이죠 집 뺏겨야 청산입니까 매매시 손해본사람도 존재해요
본문봤어요 근데 투기하는 기준이 모에요 아파트 하나가지고 있는데 그거 오르길 기대하는게 투기입니까?
그리고 이런투기판 그거그사람들이 만든것도 아니구요
결국 집가진사람모두다 문제인듯 발언하셨자나요
그럼 대출없이 집보유한분들은 괜찮은거죠?
님말어느정도 인정하는데 표현이 너무해요
그리고 나도 투기는 싫지만 열심히 살면 상급지 점프하눈거는 존중하셔야죠
참고로 김포는 이사고민해서 좋게얘기했어요
청라 좋다는건 진심이요 우리 큰이모 ㅅ송도사는데 인천욕할까
제제당하기 싫으니까 글은지웁니다
나도사진은지워요
서울에 새아파트 지어 공급늘리겠다는 소리는 대부분 헛소리에 지나지 않죠. 상승론자들이 철썩같이 믿는게 대기수요가 백만 이백만이라는데 그게 맞다면 신규공급이 무슨 의미가 있죠? 부동산 투기하는 사람들에게 먹잇감만 더 던져주는 건데요.
여러채 가지고 있는 인간들이 부동산 보유로 더이상 못 해먹겠다는 시그널을 줘야 물량이 풀리죠. 그래서 물량이 풀리면 가격이 폭락하고 폭락하면 사람들이 이제는 집값 안오를 테니까 집을 안살거라구요?
아니요. 집값이 노동소득으로 비벼볼만한 수준이 되면 누구나 자기집을 소유할려는 욕망이 있기 때문에 주거용 주택을 구매합니다. 그리고 다 떠나서 보유세 올린다고 집값이 하루아침에 폭락하지 않고 대체적으로 물가상승률 레인지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상태로 관리되는 겁니다.
지금은 주택보유가 중형차 1대보유보다 세금이 싼데 누가 이걸 내놓겠어요? 가지고 있으면 무조건 투기로 돈벌수 있는 판떼기가 한국 부동산시장입니다.
어느정도 동의하는데 100% 아닌경우도 있어요 법정욕적률만받고 없이 기본적인공공기여만하고 1/1재건축하갰다는 단지 있었는데 서울시가 자기네 요구 임대수 아니라고 허가 안해줬어요
서울시가 맘대로하고 억지부린거 많아요 저는 솔직히 지금의 부동산 미친상승이 문재인,윤석열보다 박원순 책임이 더 크다고 봐요
사직2지구 잠실 5단지 사건보면 진짜 해도해도 너무한다싶어요
그리고 공공기여규제 제가보기에 지랄맞은규제인데 왜 도입했을까요?
그리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구 박전시장이 말했죠
1대1재건축이 대표적인 차이점이 한가지가 커요 오세훈(별로지만)이냐 박원순이냐 이기점으로 1대1일 재건축여부가 판가름 났어요 동부이촌동 젤라투스가 성공사례대표적이죠그 이후 조합원들이 원하는 1/1막았다구요 공공인프라는 주민도 혜택받으니 무난하게 진행되겠죠 저는 용적률 높이겠다고 기부채납많이하면 이해해요 근데 반대상황도 용인해야죠
그리고 인프라 얘기 하셨는데 그 주민들 세금 많이내요 인프라구축에 일조했어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상급지 한강변에 임대주택이 말이안된다는거에요
미국에서 비싼 아파트가 뉴욕 센트럴파크 전망의 아파트로 알고있는데 거기에 임대주택 넣지는 않자나요
한강변 상급지에 단지 저소득층을 무기로 임대들어가는게 말이안된다구요
인프라 늘린거애대한 수혜가 그지역만 받습니까
인프라누리는 이득은 거기사는 세입자가 누리는데 그에대한 세금 책정되나요
저도 어느정도 님 의견에동의하지만 그런임대가 과도하다는거구요 그냥 그말이 하고싶어서요
한 사람은 '살던 집 계속 살았으면 집값 많이 올랐을텐데...' 라고 아쉬워했고, 다른 한 사람은 '거주할 집이고 팔 것도 아닌데 집값 오르내리는 걸 왜 아쉬워하냐'고 말했거든요.
이제는 바로잡을 때가 됐다고 봅니다.
보유세(=재산세)로 집값 잡는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그럼 보유세때문에 집값이 계속 내리기만 하고 아무도 집을 사지 않나? 전형적인 헛소리입니다. 보유세를 부과했는데도 총통화량이 감당못한정도로 증가하면 집값은 다시 우상향합니다.
그러나 한국과의 큰 차이는, 그게 물가상승률과 연동되어 관리될 수 있을 정도로 오른다는 겁니다. 인구천만 시카고 옆 Naperville이라는 미국에서 제일 살기좋은 동네 순위 항상 탑5에 들어가는 도시의 집값은 2000년에 비해 대략 2,5배 상승했습니다. 5억짜리 집이 12억이 됐다는 거죠. 이 지역 재산세는 약 1.5%입니다.
재산세가 1.5%인데도 겁나 많이 오른거 같죠? 그래서 보유세정책은 실패한것 같죠? 그런데 25년동안 자장면 가격 상승이나 동네 마트 물가를 생각하면 이건 많이 오른게 아니죠. 서울에 2000년에 5억하는 강남 아파트 지금 최소 50억을 하겠죠.
보유세를 부과해도 집값은 여전히 우상향하나 주식투자기대수익이나 하다못해 어쩔때는 은행에 돈 파킹하고 이자타먹는거보다도 못하기 때문에 투기목적으로 집을 여러채사고 이딴 짓거리가 훨씬 줄어듭니다. 이미 이건 증명이 끝난 문제에요. 그럼에도 내집에 대한 소유욕구로 물가상승률정도 오르는 집을 사람들은 고민안하고 삽니다.
오를 집만을 사고 싶어한다는게 결국 전국민이 투기한다는 말입니다. 결국 주택문제는 이 투기수요를 억제해야지 신규공급으로 절대 풀수없죠.
보유세 인상말고 그 어떤 대책이 있는지 저는 들어본적이 없네요.
집을 투기 목적으로 사지만 절대 투기 목적이 아니라고 하자나요
근데 본문 내용은 공감 가는건 1번 이외에는 뜬구름 잡는 내용이고 자기 시선에서의 비판만 하고 대책은 하나도 없는 전형적인 힐뜯기성 글이네요
민주당 정책의 실패라는건데..... 사실 알아도 민주당은 지지자들 성향상 고치기 어려운 정책이죠. 그래서 대체로 민주당 정권에서는 집값이 오릅니다. 답이 아닌 정책으로 집값을 잡으려고 하니까요.
잼통은 이걸 파악하고 있어서 아직까지는 할 수 있는 한에서는 잘 하고 있다거 봅니다만, 적어도 양도세 중과 해제 같은거 도입하기 전까지 부동산 상승은 계속 될겁니다. 그동안 정책 실패+부동산 살리기 정책이 겹쳐서 너무 부동산 상승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졌어요.
이사를 위해 집을 사고 팔고 새로운 집을 짓기위해서는 이득이 뒷받침되어야 진행이 되는건데 매번 건설사 망해라. 집을 산가격에 팔아라 이러고 있으면 어떻게 구매욕이 생길만한 집이 나오겠어요. 결국 거주인은 눌러앉아 노후화에 무방비상태로 세월을 보내는거고 절대다수의 무주택자는 빈 임대만 나오기를 청약당첨 확률로 기다리게 되겠죠. 이상황에서 가장 고통받는 계층은 어딜까요? 지금 기조가 서민을 위한건 절대 아닌건 자명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