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뎅이!님 원글과는 상관 없는 얘기이지만, 이맛클 하자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나쁜놈이 좋은놈 몰아낸다"는 뜻은 아닙니다. 대략 의미가 비슷하긴 하지만, 저 경제학 용어에서 이야기하려고 하는 바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경제학 용어에서는 "사람들이 악화를 먼저 사용하려고 해서, 양화는 시장에서 자취를 감춘다"라는 의미니까요.
@스위티페스추리님 네 맞습니다. 원래 경제에서 나온 용어이지만 사회문화적으로 널리 통용되죠. 그런데 악화, 양화, 구축 이라는 단어가 너무 어렵게 표현되다보니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구축이라는 단어때문에 거꾸로 해석되기도 하죠. 그래서 이럴 땐 오히려 간단한 영어가 정확하게 그 뜻을 나타낸다는 의미로 썼습니다.
1,2는 기죽지 말라고 그렇다기보단 학부모 민원 때문에요.. 여자친구가 교사라 교실 분위기 들어보면, 저는 자녀 낳으면 공교육 큰 기대 안하고 그냥 제가 시간 내서 현장학습삼아 같이 여행도 다니고 체험활동도 다니고 그럴려구요. 제가 갖고 있는 '공교육의 목적'을 잣대로 삼아볼 때에는.. 부모 출근시간 동안 어디 안가게 앉혀놓는거 말고 교육적 성장의 기능이 아예 거세되어 있습니다.
그란데
IP 223.♡.46.226
12-16
2025-12-16 11:57:55
·
@강원대망론님 우리 애 기죽이지 말라는 학부모 민원 때문 이겠네요
못된고양이
IP 223.♡.195.126
12-16
2025-12-16 14: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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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망론님
학교 기능의 거세는 인권주위가 들어오면서부터입니다 학부모의 수퍼민원대우와 각종 인권 온정주의 들어오면서 학교는 보육원 됐습니다 그리고 보육원화를 대부분의 학부모가 바래왔던 것이니 누굴 탓하기도 뭐합니다
@브렛님 별로 안그래요. 초등 = 중등 기조가 완전히 같아요.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공부라고는 1도 안시키는 분위기입니다. 경쟁도 당연히 없고. 평가도 없다시피 해요.
심지어 고등도 공부하는 학생들은 많아야 10~20% 정도에 불과해요. 그 아이들끼리 몰래 경쟁하는 뭐 그런 구조이고요. 뭐, 공부 하는 소수의 아이들은 고교입학과 동시에 경쟁이 시작되긴 하지만...그나마도 자기 성적만 알지 바로 옆 친구가 몇등인지 몇점인지 졸업하는 그날까지 모르도록 되어 있어요.
고등학교 가보면 공부에 관심 없는 나머지 8~90%의 학생들은 경쟁없이 굉장히 행복하게 살아요. 놀라울 정도로. 연애도 하고, 즐길거 다 즐기고. 학교에서도 공부할 아이들 소수를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 학생들을 배려합니다.
@브렛님 초등학교 졸업성적으로 인생이 정해지는 싱가포르와 비교하자면, 의외로 싱가포르 학생들의 만족도와 행복도가 높은 반면, 우리나라 아이들의 행복도가 바닥인 것은 함정이지요.
지금이 전혀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지. 탁상행정으로 아이들을 몽땅 희망고문에 몰아넣는 기이한 시스템이라 봅니다.
부정해봐야 결국은 12년 공교육의 결과는 입시로 결론이 나오는 건데, 입시도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복잡하고 꼬아두어서 고가의 컨설팅이 결과를 좌우하도록 만들어 놓고, 아이들 자유롭게 풀어준답시고 고등학교 입학시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기의 출발선도 전혀 알수 없게 만들어두고. 나중에 모든것이 끝난 이후에 절망을 안겨주는 구조이지요.
브렛
IP 118.♡.116.125
12-16
2025-12-16 12:09:50
·
@그시절그때님 싱가폴 이야기는 예전에 팟캐스트 방송에서도 들어본거 같은데 제 가치관에선 정말 끔찍하네요.
전 다른관점으로 보는게, 중고등학교가서 빡세게 경쟁하는것도 문제이긴 하지만, 그때는 주변을 떨어트리고 나만 이기면 되는 그런 경쟁이죠.
초등학교때는 승자독식 이런거 적죠 운동회는 친구들과 경기에서 이긴거죠. 소소하게 지는 감정, 이기는 감정, 실패하지만 도전하는 감정 이런걸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들사이에서 나만 다 이기면 우울해하는 친구도 있다는 눈치도 배워야죠.
이기고 타인에게 축하받는 성취감도 클수록 얻기가 힘들어요. 사회에서 1등은 어렵죠. 실패의 감정은요....친구와 달리기에서 진건 잠깐 우울하지만 극복할수있어요. 이런 기회를 부모들이 끼어들어 다 막아버린거죠. 경쟁이 빡세진것도 부모들탓이고요
주변에 교사지인이 몇명있는데 친구들간에 실수를 해도 사과하거나 풀려는게 아니라 엄마를 부르거나 그냥 가만있는데요. 그리고 조금 기분상하면 그냥 절교해버린답니다. 사회에 나와 갈등에 부딪히면 해결을 못하는거죠. 내 잘못에 절대 사과는 안하지만, 상대방이 내기분상하게 하면 급발진해버리거나 과하게 보복을 하죠. 어릴때부터 일생기면 부모가 바로 막아주고 풀어주고 넌 잘못없다해줬으니까요.
물론 부모가 자식 늙어죽을때까지 옆에 끼고 마음읽기 하고 살꺼면 상관없지만 자식이 인간적으로 성장하고 사회에서 버틸수 있는 마음의 기반닦는걸 막는일이라 봅니다.
@브렛님 경쟁을 떠나서.. 초등 때 공부가 고등 교육까지 이어지는 건 맞습니다. 당장 수학만 봐도 초등학교 때 사칙연산의 의미와 이유를 잘 배워 놔야 이게 고등학교에서 함수와 미분으로 개념이 고스란히 연결됩니다. 물론 그걸 위해 학원에 다녀야 한다던가 선행을 해야 할 필요는 전혀 없죠.
Steinbourg
IP 61.♡.107.76
12-16
2025-12-16 16:12:47
·
@그시절그때님 사교육 강사로서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초등학교부터 이미 전쟁입니다.
그시절그때
IP 218.♡.203.3
12-16
2025-12-16 16:29:15
·
@Steinbourg님 그건 학원 이야기이고요. 학교에서는 중학교 졸업할때까지 시험 한번 제대로 안보고, 내 성적도 친구 성적도 제대로 알 수가 없도록 되어 있는데요. 오직 학원에 가야 내 실력과 위치가 가늠이 될 뿐.
Steinbourg
IP 61.♡.107.76
12-16
2025-12-16 17: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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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절그때님 학교에서 평가로 미친듯이 괴롭힙니다. 학원은 당연히 더 닥달하구요. 대체 어느 중학교가 졸업할때까지 시험 한번도 제대로 안본다던가요? 좀 알려주세요.
밍굴*
IP 221.♡.209.241
12-16
2025-12-16 18:31:17
·
@브렛님 글쎄요. 지금 문화는 뭐랄까. 멍청하면서 자기 잘난줄 아는 미국의 대중 문화를 닮아가는 것 같아서 별로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IP 223.♡.246.91
12-16
2025-12-16 11:45:15
·
학교마다 다른가보네요.. 다만 어른들의 과보호가 애를 망치는 것 같습니다..
mindinblue
IP 1.♡.195.217
12-16
2025-12-16 11:46:05
·
경쟁하는 부분들은 최대한 줄이고 있더군요. 성적표부터 그렇잖아요. 이게 맞나 싶은 의문은 항상 들더군요. 의도는 좋았을지 모르나 아이들이 다 금쪽이가 되버려요
@건파님 흠..그럼 그런 것도 교장선생님 성향에 따른 차이이려나요? 아니면, 아줌마들 극성도에 따른 차이이려나요. 아이들 초중 9년, 둘이 합쳐 18년간 (사립초 다니던 시절 몇년 제외하고) 칭찬, 상, 경쟁 아예 없는 분위기에서 보냈습니다. 너무 심해서 불만이었거든요. 다 그런건 아닌가 보군요.
반면, 사립초 다닐때는 칭찬과 대회와 상이 일상이었고요.
발자욱1
IP 106.♡.128.203
12-16
2025-12-16 21:33:03
·
@건파님 그럴리가요? 졸업식 빼곤 상이 거의 실종했는데요? 별의별상을 주는곳이 아직 있어요?
2번은 그렇더군요. 특별히 체육상 같은 거 아닌 이상에는 졸업식 같은 때는 모두가 상 받아요. 개별상은 졸업식 전에 주고 사진찍어 개별 학부모에게 보내고 끝냅니다. 1번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경우 무승부를 주는 거 같습니다. 3번도 강당에서 대부분하고 계주나 개별종목만 미리 합니다.
지난 서울 영등포 모 초등학교 1학년 가을 운동회 참여했습니다. 1. 딸 아이팀이 졌습니다.. ㅋㅋㅋ 2. 달리기 순위매기는게 없어졌습니다. 다른 상은 모르겠습니다. 3. 엄청 시끌시끌합니다 ㅎㅎ 쩌렁쩌렁 애국가 오랜만에 들었습니다. 저학년 고학년 오전 오후 나눠서 운동회를 진행한다는 점, 가족들이랑 같이 간식먹고 점심먹는게 사라진 점이 신기했습니다.
극과 극은 통하는게 애들 너무 때려서 그러지 말자고 했더니 평등을 위한 평등 이념이 결합되면서 극으로 치닫고 교권은 무너지고 중간이란게 없고 학교는 개판오분전 되가는 상황이죠. 교사 이야기 들어보면 교사가 올바른 마음으로 학생을 가르치면 안되게끔 시스템이 만들어진게 이념때문 같다네요. 교사들도 학생 가르칠때 이거는 되고 저거는 안되고 생각하다가 그냥 교육 안하고 방관 방치 내버려 두는게 속편하고 순탄하게 사회 생활 하는 방법이라네요. 잘못된 길로 빠지는 학생 가르치려는 열심히 일하는 교사가 오히려 손해 보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면 안되는게 이념과 결합된 교육 시스템이 그런 교사들 망신주고 바보 만드는 시스템으로 변했다네요. 학생 가르치려고 열심히 이거저거 했다가는 상을 못줄망정 교사는 손해 보거나 민원에 시달리니 다같이 복지부동 일하지 말자는 고인물 조직이 되게끔 교육 시스템을 만든거죠
커피짱조아
IP 183.♡.97.253
12-16
2025-12-16 13:30:14
·
솔직히 아이들 게임만 봐도 누가 1등이고 제일잘하고 다 자기들끼리 순위 정하는데 저게 무슨 소용일까도 싶네요
골리친
IP 117.♡.8.91
12-16
2025-12-16 13: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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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애들 학교는 1,2,3 다 해당없습니다. 서울 소재 초등학교입니다
또우치
IP 118.♡.18.238
12-16
2025-12-16 13: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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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보호로 점점 금쪽이가...암울하네요
쳘이
IP 121.♡.198.168
12-16
2025-12-16 14:43:10
·
저렇게 하는 곳이 일부 있는 모양이네요. 일반적이 이야기는 아닌듯
래뵤
IP 118.♡.13.198
12-16
2025-12-16 14: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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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이 악성 민원 때문에 제대로 돌아가는게 없는거 같습니다.
쥬스n
IP 118.♡.0.33
12-16
2025-12-16 14:54:35
·
게임이고 놀이인데 뭔놈의 음매기죽어 ㅠㅠ 자연스러운게 제일 좋은거라고 생각해요.
Augustinus
IP 121.♡.50.122
12-16
2025-12-16 14:54:36
·
1은 예전에도 그랬고, 2, 3은 일반적인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일반화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caleb81
IP 1.♡.0.29
12-16
2025-12-16 1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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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학부모 민원보다 전교조가 교육부에 대거 들어온 시기와 맞물립니다. 모두가 행복한 운동회가 되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여자 교사가 대다수인 것도 큰 거 같고요. 스포츠는 공정하다면 경쟁이 필수 아닌가 했다가 주변에서 아무도 들어주지 않더군요.ㅎㅎ
월또
IP 203.♡.66.225
12-16
2025-12-16 15: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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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요.. 무승부 없이 승부욕 자극하게 계주도 합니다. 다들 모인곳에서 상장 줍니다. 물론 운동회때 환호성 지르고 지역 어르신들 초대해서 같이 운동회도 합니다.
MUSICARTE
IP 221.♡.177.49
12-16
2025-12-16 15:31:40
·
그런데..... 조금 다른 게, 제 초등생 애도 전체 대항 계주 주자로 나섰고 거기는 비기고 그런 거 없습니다. 승패가 갈립니다.
카군
IP 211.♡.21.3
12-16
2025-12-16 15: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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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은 학교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두아이 키우는 경험상 최종 점수 전에 이기고 지면서 서로 응원도 하고 나쁘진 않았습니다. 2.는 초등학교 기준 성적을 매기지 말라와 상장에 예민한 세상이라 그런 것 같네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담임상 같은 건 잘주는 학교들도 있습니다. 단, 학교장상은 생기부에 남기 때문에 예민하죠. 3.은 제가 거주중인 곳에서는 다행히도 없는 일이지만 올해 저런 내용의 기사를 보면서 어른으로서 부끄럽더군요.
그레잇
IP 118.♡.147.117
12-16
2025-12-16 15: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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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다 안하는 이유는 민원이죠.
0두랄루민0
IP 103.♡.4.239
12-16
2025-12-16 15: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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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아이 공개 칭찬하면 다른아이들 상실감들어서 안되고 나와서 문제 풀라하면 못풀 경우 수치심 들어서 안되고 뭐...상상할 수 있는 모든게 있는 것 같던데요
2번 맞아요. 어디 밖에서 학교 대표로 나가서 상 타와도 전혀 공개적으로 주지 않아요. 공부 관련된 것 뿐만 아니라 체육, 과학 다른 것들도 그래요. 잘 하는 것은 잘한다 해줘야지, 뭔가 크게 잘못된 것 맞아요.
IP 115.♡.206.197
12-16
2025-12-16 16: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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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님 학교외부대회 상장의 교내 시상식은 없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유는 외부대회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IP 115.♡.206.197
12-16
2025-12-16 16: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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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모 초등학교 기준 인구50만 이상 시내 소재 1.올해 딸아이 운동회 청군이 이겼어요 백군이 박수쳐주면서 마무리 2.일기잘썼다고 상도 대표로 받아왔고 각종 인증제(줄넘기, 독서, 한자) 시행해서 통과/미통과도 나누고 칭찬도 잘 해주시던데요. 3. 소리실컷지르고 음악도 크게 틀고 운동장에서 신나게 했습니다. 주변 아파트에서는 관리사무소에서 양해방송을 했다고 하네요.
참고로 각반에서 달리기 예선 후 대표 뽑아서 학년 섞어서 릴레이 달리기도 했었습니다. 등수도 나왔구요.
커땅바
IP 114.♡.94.246
12-16
2025-12-16 16:31:41
·
이렇게 가르쳐야..경쟁을 안하고 뒤쳐져줘야...불만없이 일할수 있는 노동인력이 생기는거죠.. 일본의 유토리세대 처럼...불평없이 시키는거만 하는 세대... 뭐가 좋고...뭐를 개선해야 할지 생각하기 싷은 세대....근데 정작 할 사람은(있는집) 하죠..경쟁
중학교 졸업식 전날 상장 받는 아이들만 따로 모아서 졸업식 전야제처럼 상장 받는 행사를 했습니다. 거의 졸업식 분위기. 다음날은 전교생이 모여서 졸업장을 한명씩 한명씩 전원 다 받더군요. 별도 상장 받는 행사는 전교 1등 1명만 시상하는 게 다 였습니다. (근데, 이게 웃긴게 전교 1등으로 상을 받은 아이는 지방에서 한달 전에 전학와서 이 학교에서는 시험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는 거.ㅋㅋ) 이글을 보니, 이래서 그랬었나 싶네요.
초등학교 부터 경쟁을 시킬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어짜피 아이들 문화에서 자기네들끼의 문화가 있어요. 1 2 3을 진행해도 자기네들끼리 놀면서 배울건 다 배웁니다. 추운겨울 멏명 상 줄려고 나머지 전교생을 들러리로 세워놓는것 보단 나아요. (놀이, 게임을 통해서 승패는 어린이집에서 많이 하기도 하구요)
70 80 90년대는 초등학교 국민학교에도 군대식 문화가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전 오히려 그런것들이 없어진 지금은 더 좋은것 같아요
@초식호랑이님 당장 초등학교 애들이 체육시간에 가장하고 싶어하는 것이 피구입니다. 경쟁요? 모든 스포츠가 경쟁이 기반인데.. 어린이집에서는 괜찮나요? 저는 아이들을 위한다는 이름으로 아이들의 가장 큰 행복을 뺏는 어른들의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IP 222.♡.191.158
12-16
2025-12-16 19:33:30
·
어릴적을 떠올려 보면, 학교에서의 경험은 '승패'보다는 주로 '랭킹'이었습니다. 지난번에 몇등 했는데 이번엔 몇등이네 같은 느낌이죠. 진정한 '승패'의 경험은 주로 오락실에서 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건강하게 지는 법'이니 하는 것들은 그냥 거창하게 갖다붙인 말로 보입니다. 저 나이 때는 일년에 한 번 있는 운동회보단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놀이에서 더 많이 배웁니다.
bumgoo
IP 106.♡.75.34
12-16
2025-12-16 19:59:25
·
1,2 맞습니다
일곱글자가좋아
IP 221.♡.24.42
12-16
2025-12-16 20:02:27
·
저게 문제라고 하는 것도 결국 방향만 다른 또 다른 어른들의 생각이죠. 어딘가에서는 저게 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모가 민원 넣으며 진상짓 할 수 도 있습니다.
우기라네요
IP 219.♡.67.208
12-16
2025-12-16 20:10:43
·
진짜 상은 따로 불러서 몰래 주더군요. 아무도 이 학생이 상을 받았는지 자체를 모릅니다
바다를지켜줘
IP 182.♡.53.134
12-16
2025-12-16 20:16:36
·
저희아이도 교무실로 따로 불러서 상장 주시더라구요. 그대신 담임샘 재량으로 친구들 앞에서 말로는 얘기해주셨어요. 이 친구가 이런 이유로 상 받게 되었고 축하해주자 이렇게요.
dawnbreath
IP 222.♡.184.251
12-16
2025-12-16 20: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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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 자체를 안했으면 좋겠네요
엽차
IP 121.♡.137.107
12-16
2025-12-16 20:58:18
·
이거하고는 관계 없는 이야기인데요.
지인이 초등교사라 들은 이야기 입니다. 수업 때 수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제멋대로인 분위기 망치는 아이가 있는데 그 부모가 피해의식이 엄청난 사람이라 선생님이 혼내는 것도 아니고 그런 행동을 제지 하는 거에도 학부모가 민원 + 교실로 쳐들어와서 난리를 피웠답니다. 그걸 몇번 그 담임선생님이 당하고는 병가 휴직을 내었구요.
그래서 제가 물었어요. 아니 그러면 다른 아이들 부모는 뭐라고 하지 않느냐고 하는데 그런 부모는 없답니다. 자기 아이 학습권이 침해 받고 있는데 아무도 나서지 않는 다더군요. 이걸 듣고 받은 느낌이 다들 더러운 건 피하기만 하지 치울 생각을 하지 않는 구나 느꼈습니다.
뭔가 좀 많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어요.
굿왈츠
IP 36.♡.66.201
12-16
2025-12-16 21:55:16
·
@엽차님 학습권을 침해받아도 그냥 똥을 피하고 말지라는게 학습된... 남에게 피해 안주려고 노력하고 이해하는 착한분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다만 샤이라서 그렇지요...
엽차
IP 121.♡.137.107
12-17
2025-12-17 07:42:13
·
@굿왈츠님 말씀 감사합니다. 정말 그런 분들도 있겠지만 어쨌든 그런 분위기가 결국 저런 이상한 결과를 불러온다고 봅니다.
민원을 내지 않는 보통분들 의견은 작아지고 민원을 내는 극소수 저런 사람들의 의견은 커지면서 그 쪽으로 기울어지게 되고 있는 것 같아요.
뉴스를 보니 부산의 이맘때 명물 산타버스도 민원으로 올해부터 그만 한다고 하네요. 그것도 부산지역 어떤 민원왕이 한거라고 의심하고들 있더군요. 그 민원왕이 다른 지역 산타버스들도 민원 제기해서 다 못하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뒤집기교주
IP 122.♡.41.221
12-16
2025-12-16 21:09:51
·
한국은 왜 민원에 이렇게 민감한지 모르겠어요. 쓸데없는 불만이면 좀 무시해도 되는데 말이죠
그런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습니다. 운동회 자체를 즐기는게 목적이고 승패가 있어도 그냥 그렇군 하고 바로 다음 게임으로 넘어갑니다.왜냐면 빨리끝내고 학생들 점심먹여야 하거든요. 운동회날도 급식시간은 변하지 않아요.
jun9028
IP 118.♡.73.65
12-16
2025-12-16 22: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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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초등학교 졸업한 딸아이 한테 물어 봤습니다. 1번.. 어떻게 해서든지 끝날때 무승부를 만든다고 하네요. 오히려 애들 끼리는 그거 땜애 싸운다는데요. 2번.. 딸아이 학교는 졸업 할 때 자기가 받고 싶은 상 고르라고해서 졸업식날 교장 선생남이 전교생 다 주더라구요. 3번.. 다행이 그러지 않았다고 하네요. 오히려 앞에 아파트 베란다에서 창문 얼고 응원 해줬다고 합니다. ㅎㅎ
소음문제 외에는 그냥 솔직히 우리 때는 이랬는데 지금은 안그렇네 이거 문제 있는 거 아냐? 라는 심리로밖에 안 보입니다. 다른 부정적인 이유는 그 뒤에 갖다붙인거고요. 긍정적으로 이유를 갖다붙여서 서술하려하면 그역시 얼마든지 가능할 것 같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예전보다 좋아진건지 아닌지도 모르겠지만 뭐가 나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소한 일이라도 관성적으로 그냥 아무 생각없이 예전부터 하던대로 하는 것보다는 “이런거 문제 있는 거 아닐까? 바꿔볼까“ 시도라도 해보는 게 시행착오를 거치더라도 좋다는 생각도 듭니다. 문제의식 없이 수십년이 지나도 그냥 하던대로 하자 하고 의심조차 안해보는 것보단 낫다 싶거든요.
무슨 문제인가요 시대가 그런걸. 우리때의 눈으로 사고하지 맙시다. 그리고 문제라해도 딱히 해결책도 없어요.
de la creme
IP 121.♡.137.216
12-16
2025-12-16 22: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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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 이런거보다는 애초에 운동회를 경쟁스포츠식으로 하는건 좀 바뀌어야죠. 학창시절이 축제까지도 온통 경쟁으로 찌들어 있는게 제일 문젭니다.
호박남편
IP 182.♡.214.21
12-16
2025-12-16 23: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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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이 사실이라면 참 문제 많다 느낍니다..
리브라
IP 172.♡.94.40
12-17
2025-12-17 01: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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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을 하지 말자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나중에 인생의 쓴 경쟁을 할테니 어릴적부터 경쟁에 익숙하게 해야한다는 말씀들은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이런 쓰디쓴 경쟁을 하며 사시는 것이 행복하신가요? 어릴적부터 늙어 죽을 때까지 우리는 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요? 다들 행복해지려고 사는거 아닌가요? 살아가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면 삶이 버거울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이런 나라가 우리가 꿈꾸는 나라라니…
@david4ant님 경쟁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우리 스스로를 그리고 아이들을 옥죄는거죠. 서로 더 잘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운동회를 왜 싫어하겠습니까? 이게 아니라, 경쟁을 해서 승리를 맛보고 패자의 경험도 해 봐야 한다는 몇몇 경쟁주의자들의 비천함을 말하고 싶을 뿐입니다. 누군가를 밟고 일어서야 쾌감을 느끼는 사람들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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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용어에서는 "사람들이 악화를 먼저 사용하려고 해서, 양화는 시장에서 자취를 감춘다"라는 의미니까요.
Bad money drives out Good money.
우리말보다 쉬운 영어~~
https://namu.wiki/w/%EA%B7%B8%EB%A0%88%EC%83%B4%EC%9D%98%20%EB%B2%95%EC%B9%99#s-3.1
네 맞습니다. 원래 경제에서 나온 용어이지만 사회문화적으로 널리 통용되죠.
그런데 악화, 양화, 구축 이라는 단어가 너무 어렵게 표현되다보니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구축이라는 단어때문에 거꾸로 해석되기도 하죠. 그래서 이럴 땐 오히려 간단한 영어가 정확하게 그 뜻을 나타낸다는 의미로 썼습니다.
1은 맞고
3은 아니고,
2는 모르겠네요.
승부를 내달라고도 했다는 데도, 결과는 무승부였어요.
어떻게 보면 어른들이 어린이보다 더 비겁한 거 같기도 하고..
얼마나 시달렸으면 그랬을 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리고 2.도 맞나봐요;;
우리 애 기죽이지 말라는 학부모 민원 때문 이겠네요
학교 기능의 거세는 인권주위가 들어오면서부터입니다
학부모의 수퍼민원대우와 각종 인권 온정주의 들어오면서 학교는 보육원 됐습니다
그리고 보육원화를 대부분의 학부모가 바래왔던 것이니 누굴 탓하기도 뭐합니다
혹시 구체적 사례를 알 수 있을까요?
초6년 때라도 좀 풀어주는게...
저때만이라도 winner take all 만이 정답이 아닌 거란 걸 배울수 있다면.
심지어 고등도 공부하는 학생들은 많아야 10~20% 정도에 불과해요. 그 아이들끼리 몰래 경쟁하는 뭐 그런 구조이고요. 뭐, 공부 하는 소수의 아이들은 고교입학과 동시에 경쟁이 시작되긴 하지만...그나마도 자기 성적만 알지 바로 옆 친구가 몇등인지 몇점인지 졸업하는 그날까지 모르도록 되어 있어요.
고등학교 가보면 공부에 관심 없는 나머지 8~90%의 학생들은 경쟁없이 굉장히 행복하게 살아요. 놀라울 정도로. 연애도 하고, 즐길거 다 즐기고. 학교에서도 공부할 아이들 소수를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 학생들을 배려합니다.
지금이 전혀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지. 탁상행정으로 아이들을 몽땅 희망고문에 몰아넣는 기이한 시스템이라 봅니다.
부정해봐야 결국은 12년 공교육의 결과는 입시로 결론이 나오는 건데, 입시도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복잡하고 꼬아두어서 고가의 컨설팅이 결과를 좌우하도록 만들어 놓고, 아이들 자유롭게 풀어준답시고 고등학교 입학시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기의 출발선도 전혀 알수 없게 만들어두고. 나중에 모든것이 끝난 이후에 절망을 안겨주는 구조이지요.
제 가치관에선 정말 끔찍하네요.
그렇게 하려면 고등 대입까지 그렇게 해야겠죠
전 다른관점으로 보는게, 중고등학교가서 빡세게 경쟁하는것도 문제이긴 하지만,
그때는 주변을 떨어트리고 나만 이기면 되는 그런 경쟁이죠.
초등학교때는 승자독식 이런거 적죠 운동회는 친구들과 경기에서 이긴거죠.
소소하게 지는 감정, 이기는 감정, 실패하지만 도전하는 감정 이런걸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들사이에서 나만 다 이기면 우울해하는 친구도 있다는 눈치도 배워야죠.
이기고 타인에게 축하받는 성취감도 클수록 얻기가 힘들어요. 사회에서 1등은 어렵죠.
실패의 감정은요....친구와 달리기에서 진건 잠깐 우울하지만 극복할수있어요.
이런 기회를 부모들이 끼어들어 다 막아버린거죠. 경쟁이 빡세진것도 부모들탓이고요
주변에 교사지인이 몇명있는데 친구들간에 실수를 해도 사과하거나 풀려는게 아니라
엄마를 부르거나 그냥 가만있는데요. 그리고 조금 기분상하면 그냥 절교해버린답니다.
사회에 나와 갈등에 부딪히면 해결을 못하는거죠. 내 잘못에 절대 사과는 안하지만,
상대방이 내기분상하게 하면 급발진해버리거나 과하게 보복을 하죠.
어릴때부터 일생기면 부모가 바로 막아주고 풀어주고 넌 잘못없다해줬으니까요.
물론 부모가 자식 늙어죽을때까지 옆에 끼고 마음읽기 하고 살꺼면 상관없지만
자식이 인간적으로 성장하고 사회에서 버틸수 있는 마음의 기반닦는걸 막는일이라 봅니다.
다만 어른들의 과보호가 애를 망치는 것 같습니다..
저 나이때 이기고 지는 거 보단 친구들이랑 뭔가 함께한다는 게 중요한 거죠
너무 무균실처럼 키운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더군요
뭐 운동회에서 지는걸 신경쓰나요.. 하아...
지는 걸 나쁘다고 가르치니까 지면 기가 죽죠..
명문대 못가면 망한 인생하는 취급이... 이미 그렇죠 ㅜㅜ
학교 선생들도 민원과 소송의 위험에 상당히 노출되어 있는 극한 직업인지라.
상받고, 칭찬받고 싶으면 사립초 다니면 됩니다. 상도 칭찬도 엄청 해주고, 아이들이 모두 하나씩은 잘하는 특별한 아이로 대우받습니다. 물론 공짜는 아닙니다.
반면, 사립초 다닐때는 칭찬과 대회와 상이 일상이었고요.
두팀 나눠서 결론은 무승부.
그런데 종목마다 승패는 정해져있으니,,
부모님들 승부욕이 넘쳐나더라구요..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다니다가,,,중학교 가서 오히려 더 큰 충격을 받게 되죠==
괜히 사립 초등학교 인기가 높아지는 게 아니더라구요.
언젠가 아이들이 나와야 할 세상은 비정한 경쟁사회인데.
1. 딸 아이팀이 졌습니다.. ㅋㅋㅋ
2. 달리기 순위매기는게 없어졌습니다. 다른 상은 모르겠습니다.
3. 엄청 시끌시끌합니다 ㅎㅎ 쩌렁쩌렁 애국가 오랜만에 들었습니다.
저학년 고학년 오전 오후 나눠서 운동회를 진행한다는 점, 가족들이랑 같이 간식먹고 점심먹는게 사라진 점이 신기했습니다.
2번 모르겠음
3번 아님.
5학년 학부모 기준으로 알려드립니다
얘들 줄세우려고 쩌렁쩌렁 질러대는 소리...
요새는 모르겠지만...
우리지역은 아이 키울때 없었던듯합니다.
예전에는 저런 거 헛소리로 일축하면 그만이었는데 요즘은 다 들어주는 것 같아요. 피해는 불만없던 대부분에게 돌아가고
얼핏 아름다워 보이지만 내아이를 보니 개복치를 키우는 구나 싶더군요.
저렇게 하든 안하든 어차피 사촌이 땅사면, 남이 잘되면 배아픈거에요.
배아픈걸 덜 속상하게 하는법을 알면 되지 남을 꼭 축하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민원이 싫어 교육이 안되는 상황을 목격합니다...
결국 직장이 그들의 진정한 첫 학교가 되겠네요...;;
극으로 치닫고 교권은 무너지고 중간이란게 없고 학교는 개판오분전 되가는 상황이죠.
교사 이야기 들어보면 교사가 올바른 마음으로 학생을 가르치면 안되게끔 시스템이
만들어진게 이념때문 같다네요. 교사들도 학생 가르칠때 이거는 되고 저거는 안되고 생각하다가
그냥 교육 안하고 방관 방치 내버려 두는게 속편하고 순탄하게 사회 생활 하는 방법이라네요.
잘못된 길로 빠지는 학생 가르치려는 열심히 일하는 교사가 오히려 손해 보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면 안되는게 이념과 결합된 교육 시스템이 그런 교사들 망신주고 바보 만드는
시스템으로 변했다네요.
학생 가르치려고 열심히 이거저거 했다가는 상을 못줄망정 교사는 손해 보거나 민원에 시달리니
다같이 복지부동 일하지 말자는 고인물 조직이 되게끔 교육 시스템을 만든거죠
2.는 초등학교 기준 성적을 매기지 말라와 상장에 예민한 세상이라 그런 것 같네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담임상 같은 건 잘주는 학교들도 있습니다. 단, 학교장상은 생기부에 남기 때문에 예민하죠.
3.은 제가 거주중인 곳에서는 다행히도 없는 일이지만 올해 저런 내용의 기사를 보면서 어른으로서 부끄럽더군요.
2번 모두에게 상을 줍니다. 각기 다른 상을요
용인 기흥구...
1.올해 딸아이 운동회 청군이 이겼어요
백군이 박수쳐주면서 마무리
2.일기잘썼다고 상도 대표로 받아왔고 각종 인증제(줄넘기, 독서, 한자) 시행해서 통과/미통과도 나누고 칭찬도 잘 해주시던데요.
3. 소리실컷지르고 음악도 크게 틀고 운동장에서 신나게 했습니다. 주변 아파트에서는 관리사무소에서 양해방송을 했다고 하네요.
참고로 각반에서 달리기 예선 후 대표 뽑아서 학년 섞어서 릴레이 달리기도 했었습니다. 등수도 나왔구요.
일본의 유토리세대 처럼...불평없이 시키는거만 하는 세대...
뭐가 좋고...뭐를 개선해야 할지 생각하기 싷은 세대....근데 정작 할 사람은(있는집) 하죠..경쟁
어처구니 없는 민원하는 미친 인간들은 어디나 있습니다. 학교에만 있겠습니까? 어디나 다 있어요.
한 두명 그러겠죠. 그걸 모든 학부모가 다 그런다는 양 몰아치기 하는 것도 골 때리는 거죠.
문제는 그걸 걸려서 막아줘야 할 관리직들, 즉 교장/교감들이 아무 일을 안 한다는 거죠.
본인들이 그냥 투명한 막인줄 알아요. 왜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다음날은 전교생이 모여서 졸업장을 한명씩 한명씩 전원 다 받더군요. 별도 상장 받는 행사는 전교 1등 1명만 시상하는 게 다 였습니다. (근데, 이게 웃긴게 전교 1등으로 상을 받은 아이는 지방에서 한달 전에 전학와서 이 학교에서는 시험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는 거.ㅋㅋ)
이글을 보니, 이래서 그랬었나 싶네요.
풀죽은 나를 보며 멀리서 지켜보며 따라오던 엄마가 생각나네요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엄마의 아들을 생각하는 그 마음이 생각나서 고맙고 눈물나네요
애들 부모를 위한건지
어짜피 아이들 문화에서 자기네들끼의 문화가 있어요.
1 2 3을 진행해도 자기네들끼리 놀면서 배울건 다 배웁니다.
추운겨울 멏명 상 줄려고 나머지 전교생을 들러리로 세워놓는것 보단 나아요.
(놀이, 게임을 통해서 승패는 어린이집에서 많이 하기도 하구요)
70 80 90년대는 초등학교 국민학교에도 군대식 문화가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전 오히려 그런것들이 없어진 지금은 더 좋은것 같아요
학교에서의 경험은 '승패'보다는 주로 '랭킹'이었습니다.
지난번에 몇등 했는데 이번엔 몇등이네 같은 느낌이죠.
진정한 '승패'의 경험은 주로 오락실에서 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건강하게 지는 법'이니 하는 것들은 그냥 거창하게 갖다붙인 말로 보입니다. 저 나이 때는 일년에 한 번 있는 운동회보단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놀이에서 더 많이 배웁니다.
아무도 이 학생이 상을 받았는지 자체를 모릅니다
지인이 초등교사라 들은 이야기 입니다.
수업 때 수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제멋대로인 분위기 망치는 아이가 있는데 그 부모가 피해의식이 엄청난 사람이라 선생님이 혼내는 것도 아니고 그런 행동을 제지 하는 거에도 학부모가 민원 + 교실로 쳐들어와서 난리를 피웠답니다. 그걸 몇번 그 담임선생님이 당하고는 병가 휴직을 내었구요.
그래서 제가 물었어요. 아니 그러면 다른 아이들 부모는 뭐라고 하지 않느냐고 하는데 그런 부모는 없답니다. 자기 아이 학습권이 침해 받고 있는데 아무도 나서지 않는 다더군요. 이걸 듣고 받은 느낌이 다들 더러운 건 피하기만 하지 치울 생각을 하지 않는 구나 느꼈습니다.
뭔가 좀 많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어요.
민원을 내지 않는 보통분들 의견은 작아지고 민원을 내는 극소수 저런 사람들의 의견은 커지면서 그 쪽으로 기울어지게 되고 있는 것 같아요.
뉴스를 보니 부산의 이맘때 명물 산타버스도 민원으로 올해부터 그만 한다고 하네요. 그것도 부산지역 어떤 민원왕이 한거라고 의심하고들 있더군요. 그 민원왕이 다른 지역 산타버스들도 민원 제기해서 다 못하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1번.. 어떻게 해서든지 끝날때 무승부를 만든다고 하네요. 오히려 애들 끼리는 그거 땜애 싸운다는데요.
2번.. 딸아이 학교는 졸업 할 때 자기가 받고 싶은 상 고르라고해서 졸업식날 교장 선생남이 전교생 다 주더라구요.
3번.. 다행이 그러지 않았다고 하네요. 오히려 앞에 아파트 베란다에서 창문 얼고 응원 해줬다고 합니다. ㅎㅎ
우리 때는 이랬는데 지금은 안그렇네 이거 문제 있는 거 아냐?
라는 심리로밖에 안 보입니다.
다른 부정적인 이유는 그 뒤에 갖다붙인거고요.
긍정적으로 이유를 갖다붙여서 서술하려하면 그역시 얼마든지 가능할 것 같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예전보다 좋아진건지 아닌지도 모르겠지만
뭐가 나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소한 일이라도 관성적으로 그냥 아무 생각없이
예전부터 하던대로 하는 것보다는
“이런거 문제 있는 거 아닐까? 바꿔볼까“ 시도라도 해보는 게
시행착오를 거치더라도 좋다는 생각도 듭니다.
문제의식 없이 수십년이 지나도 그냥 하던대로 하자 하고
의심조차 안해보는 것보단 낫다 싶거든요.
시대가 그런걸.
우리때의 눈으로 사고하지 맙시다. 그리고 문제라해도 딱히 해결책도 없어요.
학창시절이 축제까지도 온통 경쟁으로 찌들어 있는게 제일 문젭니다.
그런데, 나중에 인생의 쓴 경쟁을 할테니 어릴적부터 경쟁에 익숙하게 해야한다는 말씀들은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이런 쓰디쓴 경쟁을 하며 사시는 것이 행복하신가요? 어릴적부터 늙어 죽을 때까지 우리는 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요? 다들 행복해지려고 사는거 아닌가요? 살아가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면 삶이 버거울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이런 나라가 우리가 꿈꾸는 나라라니…
서로 더 잘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운동회를 왜 싫어하겠습니까? 이게 아니라, 경쟁을 해서 승리를 맛보고 패자의 경험도 해 봐야 한다는 몇몇 경쟁주의자들의 비천함을 말하고 싶을 뿐입니다. 누군가를 밟고 일어서야 쾌감을 느끼는 사람들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