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평화주의자, 표현의 자유가 중요, 찰리 커크를 추모한다"
라는 취지의 글을 지속적으로 써오신 한 분이 기억납니다. 이틀 뒤면 이용정지가 풀리시네요.
그 분이 돌아오시면 또 다시 활발히 글/댓글로 극우사상을 도배할 텐데
백신용으로 미리 글 하나 올립니다.
1기 마가들이 2기 마가들에게서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수장들이 빈부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는걸 트럼프를 뽑아준 마가(MAGA) 유권자들이 깨닫고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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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 의원이 제공한 MAGA의 한국 네트워크 자료
찰리커크를 순교자로 만들어서 더욱 극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구용 : 들끓고 있어요. 지금. 그리고 지금 한 사람의 죽음 똑같거든요. 나치 때하고 거의 똑같아요. 쉽게 말하자면 지금 한 사람이 죽었어요. 찰리 커크가 그걸 이용해서 대대적인 학살을 하거든요.
▶김어준 : 지금 더 극우화하려고
김어준 "이게 바로 조선인을 때려잡은 관동대지진때와 똑같은 인식 수준입니다."
김어준 "트럼프가 임기만료 후에 대통령에서 내려올 생각이 없는 것 아닌가."
트럼프를 신흥종교로 믿고 이재명과 민주당•좌파의원을 적으로 규정하는 내란세력
▶김어준 : 이 자유대학에서 찰리 커크 추모한다고?
◉카운터스 : 지금, 이 남대문 그 앞에 그러니까 숭례문 앞에 있는 남대문 광장에다가 차려놨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추모 공간을 차려놓고 저희가 대한민국 서울입니다. 지금
미국 공화당은 정상의 범주를 벗어났군요.
앞선 글에서 제가 미국과 한국의 내란세력들이
트럼프를 비판하는 '진보성향'의 분들에게 '병적일 정도로 비이성적'이라는 공격을 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아예 '트럼프 착란 증후군(TDS·Trump derangement syndrome)' 라는 신조어를 만들어서요.
근데, 민간인들이 아니라 미 공화당에서 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정신 질환으로 정의하려는 법안'으로 발의를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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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규 미국 뉴욕/뉴저지 변호사·미주민주참여포럼 법률위원장
▷박동규 : 2기 마가의 주인공은 매우 다른 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타, 아마존, 구글, 애플, 거기에 팔란티어를 더해서, 그들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과 억만장자들이고요. 대표적인 인물이 일론 머스크, 피터 틸, 알렉스 카프, 제이디 벤스 등이죠.
그래서 2기 마가가 추진하는 부자 감세와 친기업 정책이 저소득층의 사회복지 혜택 축소와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당연히 1기 마가의 주인공인 가난한 백인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경제적 이익과 트럼프 2기 마가의 경제적 이익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라고 보는 거죠.
그래서 심지어 이 갈등의 골이 얼마나 깊은가 하면 배넌은 그 머스크에 대해서, 당신은 트럼프에 충성하지도 않고 마가 운동을 배신했다라고 공개적으로 비난을 했고요.
특히 트럼프 예산안 있죠? Big Beautiful Bill이라고 얘기했던. 그때 일론 머스크와 빅테크 같은 최상위 부유층과 대기업의 감세를 위해서 마가 지지자들의 대다수인 저소득층 노동자들의 복지를 훔쳐 가는 법안이다라고까지 비난을 했고요.
이 상태로 가면 내년 중간선거에서 마가 진영이 10% 이상 공화당에 등을 돌릴 것이고, 연방 하원의 40석 이상을 민주당에게 뺏길 것이다, 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마가 내에서 KKK나 네오나치 급의 극우는?
▷박동규 : 마가네의 극우 중의 극우, 가장 극단적인 극우, 쉽게 얘기하자면 KKK나 네오나치 급의 극우 세력들의 대표들이 최근에 나타났어요.
구체적으로 한 사람은 2021년 1월 6일 연방 의회 폭동을 주도했던 극우 단체가 오스키퍼와 프라우드 보이즈였는데, 바로 오스키퍼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스튜어트 로즈라고 하는 사람이고요.
또 다른 한 사람은 그에 못지않은 극우 단체 아메리카 퍼스트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닉 프렌테스라고 하는 사람이에요.
▶김어준 : 유명한 사람이죠.
▷박동규 : 이런 극단적인 극우들이 다시 부상하는 것이 우려되는 이유는 내년이 중간선거고, 2년도 대통령 선거가 있는데. 또다시 부정선거 스탑더스틸을 외치고 만약에 자기들이 질 경우에 또 연방 의사당이나 주 의사당 또 주 선관위 등을 대상으로 폭동이 재발할 가능성과 또 트럼프가 반란법을 공표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랬을 때, 이들이 소위 무장한 민병대를 조직해서 각 지역에서 내란이나 반란에 준하는 상황을 선동하고 유도할 확률이 높다. 이것이 우려되는 점입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요. 그 이야기 쭉 그 이전부터 해왔는데, 변호사님하고. 그러니까 미국에서 트럼프가 다음 중간선거 그리고 다음 대선을 정상적으로 과연 진행할까? 트럼프가 무슨, 뭔가를 해서 정상적인 정권 이양이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뭘 자기가 계속하려고 하는 뭔가 내란을, 내란에 준하는 계엄에 준하는 뭔가 일으키지 않을까?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는데. 그런 우려를 하면서 얘기했던 게 이제 각 지역에 그러니까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에다가 병력 투입하고. 그런데 이제 실제 내란이라고 할 만한 상황이 안 보이는데. 그런데 이런 자들이 진짜로 거기서 폭동에 준하는 사건을 일으켜버리면 그러면 진짜로 내란이 일어났어 혹은 폭동이 일어났어 혹은 사회가 혼란해서 안 돼. 무정부 상태야. 그러고 군을 투입하고 정말로 계엄 상태로 가는 거 아니에요?
▷박동규 : 네. 그렇습니다. 트럼프가 취임하자마자 했던 일 중의 하나가 지난 2021년 January 6th 폭동 가담자 1,500명을 사면을 했거든요. 최근에는 77명을 사면을 했는데, 그 77명이 부정선거 주장과 관련되는 것이었어요. 조지아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2만 표를 어떻게든 만들어내라, 라고 오더를 내렸고, 그것에 개입했던 공화당 쪽, 트럼프 쪽 지지자들이 77명이 있었는데, 이 사람들을 사면을 해줬어요. 문제는 이들 중 대다수가 총기를 소유했을 뿐 아니라, 평소에 모여서 주말에서 이 사람들이 취미처럼 하는 일이 총기 사용을 연습합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제가 꼭 드려야 되는데, 그 2021년 1월 6일 연방의사당 폭동 직후에 바로 이 스튜어트 로즈라고 하는 사람이 한 말이 있어요. 내가 1월 6일 연방 의사당이 실패했지만, 나의 유일한 유감은 우리가 총을 가져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런 말을 했어요.
▶김어준 : 만일 하면 다시 가져간다는 얘기인데
▷박동규 : 우리가 총을 가져갔다면 바로 그 순간 해결을 할 수가 있었다. 나는 민주당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를 가로등에 매달았을 것이다. 이런 말을 했고요. 또 이 사람들의 그 하부 조직이 스파르탄 트레이닝 그룹이라고 하는 게 있어요. 그래서 이에 대해서는 향후 트럼프 대통령 또는 공화당 주지사들이 비상사태 시 우리를 호출할 수도 있다. 우리는 무장된 민병단 형태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된다, 라고 하는 이야기를 평소에 하는 사람입니다.
▶김어준 : 와 진짜 위험한 얘긴데. 시빌 워라는 미국 영화가 얼마 전에 있었는데. 보셨겠지만 저도 봤거든요. 근데 그 영화가 우리도 계엄 상황에서 제가 봤기 때문에도 그렇겠지만. 그리고 트럼프를 생각하면 야, 이게 영화가, 영화가 아니라 진짜 이럴 수도 있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을 제가 계엄 상황에서 봤는데 지금은 그 영화에 조금 더 다가간 거 아닙니까?
▷박동규 : 맞습니다. 여러 가지 다단계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이 되고요. 물론 절대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또 민주진보 진영에서는 민주진보 진영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있고, 지난번에 지방선거에서 뉴욕 시장 또 시애틀 시장 또 보스턴 시장이 진보적인 시장들, 젊은 시장들이 재선이 된 것이 굉장히 큰 희망이고, 그분들이 그냥 시장의 일만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런 일 미국에서 제2의 그야말로 시빌 워라든가 아니면 반란법 발동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 매우 고민들을 많이 하고 나름대로 주 정부 차원, 시 정부 차원에서 준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그게 우리도 되돌아보면 민주당에서 계속 너네 계엄할 거지? 계엄 할 거지, 라고, 경고했던 게 지금 되돌아보면 큰 도움이 됐거든요.
▷박동규 : 맞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미국에서도 지금 우리가 거쳐 갔던 길을 거의 가고 있는 듯이 보여서 계속해서, 너네 그렇게 하려고 하지, 하려고 하지. 공개 경고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박동규 : 맞습니다. 제가 그래서 주위 분들한테 지금 우리 상황이 어쩌면 대한민국의 2024년 11월의 상황인지도 모른다. 그때 이제 추미애 의원이나 김민석 의원이나 이런 분들이 계속 경고를 했잖아요. 이런 제보들이 있는데, 당신들 준비하는 거 아니냐? 실제로 준비하고 있었잖아요.
▶김어준 : 그렇죠.
▷박동규 : 근데 준비하고 있지 않다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예방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저도 자주 하고 또 공장장님이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어준 : 저희도 여기서 하고, 중요한 거는 변호사님도 거기서 많이 하셔야 될 것 같아요. 그 미국 커뮤니티에도.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긴 하잖아요. 그들도. 그렇죠?
▷박동규 : 예 저희 그 민주진영 진보진영 단체들도 자주 모임을 하고요.
▶김어준 : 제 말은 미국인들도 그런 얘기를 하고 있죠? 사실?
▷박동규 : 물론이죠. 아까 시장들 말씀도 드렸고.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시민들의 힘인데 깨어 있고 조직된 시민들의 힘인데. 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거의 싹쓸이를 했잖아요. 그 중요한 토대는 바로 그 노 킹스 시위에, 처음에 500만 명 모였고, 그다음에 700만 명이 모였던 그야말로 그 저쪽, 반대쪽에서 입장에서 볼 때는 야, 이거 중과부적 아니야? 그 한국에서 누가 했던, 그 계엄을 하려고 했다가 접었던 그 김영현인가요?
▶김어준 : 김용현
▷박동규 : 국방부 장관. 그 사람의 말처럼 결국 깨어 있는 시민들이 이렇게 500만 700만 명씩 모이고 그 힘으로 또 우리가 원하는 대표들을 선출하는, 이런 그 민주적인 절차 또는 비폭력 평화적인 절차들이 결국은 우리에게 큰 힘이고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어준 : 거기 미국에 계시니까, 미국 그 사회에 한국이 어떻게 극복했는지 좀 널리 알려주세요. 우리보고 좀 배우라고
▷박동규 :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스스로들도 많이 배우고 있는 것 같고요. 저도 열심히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