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환단고기는 일단 역사가 아니에요............................... 왜 대체 역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환단고기를 주장하는건 그냥 무식하고 멍청한것이고.. 친일사관을 이야기하는건 나쁜 짓에 대한 정당성을 위해서 역사의 해석을 바꾼 나쁜 놈들인거에요..
캠프일
IP 220.♡.212.217
12-15
2025-12-15 13: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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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는 판타지라고 부르던지 논란이 있을뿐이지 피해가는건 없죠 친일식민사관은 우리 잘못된 역사를 만드는데 힘을쓰고 있죠 거기에 개신교처럼 우리역사 단군을 부정하기도 하구요 합해서 뉴라이트라고 하면 됩니다.
IP 106.♡.232.38
12-15
2025-12-15 13: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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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일님 / 환단고기를 연구해 봐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게.. 역사에 대한 왜곡이자 그거 자체가 피해에요....... 난 이재명 대통령이 고대사 연구에 왜 환단고기를 이야기 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주변에 미친놈이 있었던건지 본인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국민과의 대화 같은거 있으면 그런 소리가 혼란을 일으킨다고.. 무식하면 용감해지는 이런 상황 좀 만들지 말아 달라고 해주고 싶네요..
@캠프일님 그.. 환단고기에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게 아니고 단군 조선의 가림토문을 취해서 재창제한거라고 나옵니다 명확한 근거와 사료가 남아있는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업적조차도 깎아내리는 내용이 들어있는 서적인데 이정도면 단순한 논란 수준으로 보긴 어렵죠
은퇴희망직장인
IP 220.♡.45.246
12-19
2025-12-19 18:24:50
·
@가습기야님 가림토 이야기는 신대문자까지 엮여있어서 좀 거시기 하죠. 신대문자야 말로 일본 애들이 억지로 만든 읽지도 못하는 그림에 가까운 문자인데요. 그런데... 가림토라는 것이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해 봐야 하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한글(훈민정음) 세종대왕님이 만드셨지만, 가림토 문자가 있었고, 참고 정도는 했다는 가설은 좋은 이야기인 것 같거든요.
Longicorn
IP 59.♡.6.5
12-15
2025-12-15 13: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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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를 말하면 친일로 매도하는 경우도 많아서요
해색주
IP 106.♡.168.2
12-15
2025-12-15 13: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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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서 이런 글을 볼줄은 몰랐습니다. 환단고기 자체가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이게 맞다면 고고학적인 발견이나 이런것 싹다 무시하자는 것과 같습니다.
노노재팬충북지사장
IP 106.♡.201.66
12-15
2025-12-15 13: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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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님 친일사관도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많죠. 환단고기가 무조건 옳다는게 아니라, 둘 중에 택해야한다면 친일사관보다는 낫다는겁니다.
재나무
IP 211.♡.183.252
12-23
2025-12-23 18:30:58
·
@노노재팬충북지사장님 전두환 VS 윤석열 누가 더 나으세요????
노노재팬충북지사장
IP 106.♡.203.78
12-23
2025-12-23 19:51:52
·
@재나무님 윤석열이요
그렇다고 이게 윤석열을 지지한다는 뜻은 아니죠.
sysmedia
IP 118.♡.14.78
12-15
2025-12-15 13:27:57
·
저는 이 환단고기 해프닝이 왜 이리 커지는지 모르겠어요. “환단고기 논쟁 같은 여러 역사 논쟁이 있는데, 그런 역사 논쟁에 있어 앞으로 잘 살펴보시라” 하는 정도로 마무리 했으면 하는데요.
은퇴희망직장인
IP 220.♡.45.246
12-15
2025-12-15 13:34:26
·
음...식민사학과 환단고기를 동일 선상에 놓는 건 좀 거시기 하네요.
환단고기는 위서로 판단됩니다만, 대다수의 민족국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일본은 원래 역사수정주의가 있는 나라이니 말 할 것도 없고, 모든 나라는 역사에 뽕을 섞어서 기술하는게 당연하죠.
우리나라는 '조선왕조실록'이라는 너무나 정확한 역사서가 실존하고 있어서 다른 역사서는 다 위작 처럼 보이는 것 뿐입니다. (고려시대 이전에 출간된 역사서는 하나도 없다는 것도 문제죠)
역사수정주의로 자기 나라의 역사엔 금칠을 하고, 주변국의 역사에는 똥칠을 하는 식민사관은 '똥 오브 똥'이고, 환단고기는 증명할 수는 없으나, 우리나라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관점으로 생각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hash님 위서라고 결정된 것과 위서논란이 있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위서로 의심되는 여러 근거들이 있기 때문에 그 내용상의 진위를 따져볼 필요는 있습니다. 하지만 사안의 구체성과 그 안의 내용은 다른 사서들을 통해 증명되기도 합니다. 위서라고 결정을 누가 합니까? 법원이 합니까? 아니면 다수결로 정합니까? 수십년동안 위서였던 화랑세기의 기록도 이제 인용됩니다. 위서는 누가 정의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환단고기는 논란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진서라고도 확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위서라고 선긋는 것도 위험한 태도입니다.
1. @은퇴희망직장인님 스스로부터 위서라고 여기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할 관점"이라는 모순된 태도를 보였음을 지적한 것이었습니다.
2. 역사학이 그냥 말빨 친목빨로 고스톱 치는 것도 아니고 사료간의 교차검증과 당시대 명칭을 사용하는가 등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한 학술적 노력을 무시하시는 발언입니다. 그 정도면 "논란이 많"은 수준이 아니라 "위서로 간주할 만큼 불신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보는 거지요.
브레인스
IP 220.♡.111.228
12-15
2025-12-15 18:37:04
·
@hash님 어떤 언어로 어떻게 쓰였냐는 다른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수천년전의 일을 누군가 썼을 때 오류 투성이인건 어쩔 수 없는 거죠. 기억이나 구전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불분명해요. 이게 실제인지 아닌지... 하지만 찾아보면 여기에 대한 다른 문헌들도 꽤 있어요. '삼성기' 같은 경우에는 과거 자료에도 곳곳에 등장하기도 하죠. 조선 시대에 씌여진 문헌들이 여전히 위서 논란에 쌓여 있는 경우도 많아요.
실증주의 역사를 하고자 하는 사학계에서 삼국유사하나 제대로 해독하지 못하고 단군의 고조선 개국사를 '곰과 호랑이 설화'로 둔갑시킨건 차라리 죄악에 가깝지 않을까요. 아무리 일본에서 배워왔다고 해도, 떡하니 이건 설화야. 라고 못 박아 버리고 그걸 수십년 교육 시킨 건 실증이 아니지요. 삼국유사 단군편 하나만 봐도 잘못 배운게 엄청 많아요. 말빨, 친목빨로 고스톱친거..... 없다고 볼 수 없습니다. 말은 못하지만 우리 교수님은 40년동안 노트 한권으로 자랑스럽게 수업을 하셨지요. 아 물론 서울대 사학과 출신이셨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좀 있었어요.
有熊虎二族願化爲人食蒜艾 忌日見天熊得女人 곰대가리가 아닌 이상 이걸 '곰이 쑥과 마늘만 먹고 사람으로 변해서 여자가 되었다' 라고 실증으로 가르칩니까? 전 고대사 첫 시간에 한사군 얘기 듣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브레인스님 그러니까 환단고기의 내용을 두고 위서다/아니다 주장의 설득력을 견주어 판단하시는 게 아니라, @브레인스님 개인적 경험에서 시학자들이 못미더운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환단고기가 위서라는 그들의 판단 또한 불신하신다는 인상비평으로 들립니다.
정말로 진실에 가까운 게 무엇일지 신중해하는 사람의 태도로는 여겨지지 않습니다.
브레인스
IP 112.♡.182.37
12-15
2025-12-15 19:02:09
·
@hash님 모든 사학자가 위서라 하지 않구요. 목소리 높은 사람들이 있는 거에요. 신화적 요소와 역사적 요소, 사실적 요소가 뒤섞여 있는 책입니다. 모든 것이 진실이 아니지만 해석의 여지가 분명하고 홍산유적지의 발견으로 인해 더욱 구체적 연구가 필요하죠. 대신 연구 한계가 뚜렷한 건 아쉬운거죠.
@브레인스님 지구평면설도 찾자면 진실이라고 해 줄 사람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모두가 지구평면설을 거짓이라고 하지는 않는다"고 해서 그 주장이 가치있다고 여겨서는 안될 겁니다.
그리고 단순히 황당한 신화적 요소만으로 환단고기가 비판받는 게 아니라, 근대에 조어된 한자어가 남발되거나 후대인에 의해 이름붙여진 지명을 마치 고조선 당시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서술하는 등 역사에 무지한 사람이 후대에 창작한 정황이 다수 발견되는 점이 그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가장 심각한 요소였지 않습니까?
@hash님 환단고기는 제 생각에도 너무 황당해요. 그리고 편저자라고 알리진 계연수에 대해서는 암살설부터 없는 인물이라는 설도 분분합니다 하지만 환단고기 위서론 역시 문제가 있어요. 꼬투리가 너무 과하다? 책 속 표현이 근대적이라 위서다. 편저자가 존재해서 말이 안되는겁니다. 충분히 편역할 수 있어요. 그리고 연대가 불분명하다. 그것도 원래 그래요. 일제시대라는 특수성까지 고려하면요. 왜 늦게 전승되었는가도 일맥 상통합니다. 계연수가 1920년에 암살되었다는 설이 있으니 뭐 위험했다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위서론자들의 가장 큰 문제는 일제가 한국역사책을 뺏아가지 않았다고 거짓말 한겁니다. 20만권이 유실됐는데 그걸 거짓말하다 들통이 났죠. 그리고 그들이 뉴라이트라서 문제가 더 커졌어요. 나중에 10만권이라고 번복하는 일도 있었죠. 뭐 이런 일은 너무 많아요.
@브레인스님 환단고기의 진실/위서 여부를 따지려면 그 책에 대해서 논하세요. 위서론을 말하는 자들이 20만권 유실을 덮었다는 게 어떻게 환단고기의 신뢰성을 보충해 줍니까? 환단고기 옹호론자를 깎아내리는 메신저 공격 논증이 환단고기에 대한 온당한 비판이 될 수 없듯이, 환단고기가 위서론자들에 대해 메신저 공격한다고 해서 환단고기가 사료로서 입지가 높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브레인스
IP 112.♡.182.37
12-15
2025-12-15 20:28:01
·
@hash님 위서론이 증명되지 않았는데 왜 진서/위서를 논합니까? 그리고 위서는 누가 결정해요? 법원으로 가요? 연구과제가 되는지 안되는지는 연구자가 결정할 문제입니다.
@브레인스님 "모든 것이 진실이 아니지만 해석의 여지가 분명"하고 위서론이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신 그 순간부터 위서론 논쟁에 "위서가 아니다" 쪽에 참여하신 거예요. 그런데 그 참여 방식을 위서다/사료다 각측 주장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것을 회피하고 메신저를 공격하는 비겁한 방식으로 실행하고 계시구요.
다른 누구도 아니고 회원님 저마다 최선의 지성과 합리성에 따라 성실하게 판단하고 그 근거를 내보이면 됩니다. 그렇게 스스로가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고 있는지 타인에게 상호 검토되면서 현 시점에 닿을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진실에 수렴하는 것이죠. 그 정반합의 과정에서 새로운 결론에 도달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결론을 뒤집었다며 음모론에 연기를 피우는 건 집단지성에 대한 반달리즘에 다름아닙니다.
@hash님 음모론보다는 새로운 해석이 고민입니다. 그 계기는 홍산문명이구요. 전 학교 다닐때 고조선은 평양에 도읍했다를 정설로 배웠어요. 하지만 사서와 맞지 않아 매우 의아했죠. 이제는 요서설이 가장 크게 힘을 얻고 있어요. 그리고 홍산문하가 옆에 있어요. 기원전 5000 년의 문명에 대한 이야기가 땅에 기록되어 있어요. 최소한 위서로 싸잡기 전에 열쇠를 찾는 노력은 해야죠.
그리고 위서에 집착하는것도 의아스럽네요. 책의 내용이 무엇을 담고 있는가가 우선 아닐까요? 꼭 위서여야할 이유가 있으신 것 같아서요. 전 위서든 아니든 관심없습니다.
@브레인스님 사료인지 근대에 발명된 대체역사 소설책인지 검토도 생략하고 없이 냅다 역사연구 대상으로 삼자고요? 기초적인 문헌의 신뢰성 검증에서 실패했다는 지적조차 집착이라 덮어씌우려 시도하시니 아연실색입니다. 그런 발상으론 해리포터도 영국 중세사 연구서로 삼겠네요.
내용이 흥미로워서 파시는 거야 개인 자유지만, 그건 소설일 뿐이지 역사책으로서는 위서라고 짚는 사람보고 집착이라 깎아내리고 사학계가 엉터리니 하면서 은근슬쩍 환단고기의 신뢰성을 애써 추켜올리려는 건 그만 두셔야죠. 그래야 "위서든 아니든 관심없"다는 말에 언행일치 아닙니까?
브레인스
IP 112.♡.182.37
12-16
2025-12-16 10:57:40
·
@hash님 역사는 과거의 사실을 탐구하고 해석하는 학문입니다. 사서라는 사료에 국한되어서 이것이 진짜다 아니다를 평가하는 학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역사를 대하는 오만입니다. 처음 사관이라는 것을 배웁니다. 역사를 바라보는 눈이죠. 그 중에 하나가 실증사관입니다. 실증사관만이 진리인건 아닙니다. 그리고 실증사관이 오로지 사료에 기인하는 것도 아닙니다.
1979년에 어떤 책이 발간됩니다. 세상에 마치 비밀이 있던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이 그 껍데기와 진짜냐 가짜냐를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그 당시 단군은 신화속 인물이고 고조선의 아사달은 평양이며. 한사군에 400년간 복속 통치된 나라라는게이른바 정설이었던 시기입니다. 모두들 그렇게 배웠습니다.
2000 년대 들어서면서 상황이 달라집니다. 요동에서 조금씩 고조선의 형태가 나옵니다. 그런 부분들이 강화되어 현재는 고조선 요동설이 거의 정설로 바뀝니다. 현재 평양으로 알려졌던 아사달의 위치가 점점 윤곽을 드러내더니, 이제는 고조선 이전의 정치체제까지 등장했습니다. 위서다 뭐다를 떠나서 이상하지 않나요? 하지만 여전히 고조선에 대한 연구는 신화와 상징의 요소에 머물러 있고, 홍산이 배달국이라는 실체적 증명은 뜨거운 감자가 되어버렸어요. 연구자들은 이른바 환빠라 불려서 손도 못대고 있구요. 제가 지금까지 한 이야기들에 사실이 아닌 게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브레인스님 고조선이 요동에 있었음을 뒷받침하는 데 환단고기가 꼭 필요합니까? 지금껏 환단고기의 신뢰성에 한하여 논하고 있는데 왜 고조선 요동설에 대한 비판으로 확대해석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불행히도 제 지식이 일천하여 고조선 요동론에 대해 논할 재주는 없습니다만, 사서뿐만 아니라 고고학적 증거 등으로 교차검증을 통해 합리적으로 추정해 나가며 그에 따라 새로운 이론이 정설이 된다면 나쁘게 볼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그것으로 환단고기의 가치를 재평가하기에는, 그 사서(?)는 그 자체만으로도 신빙성이 심각하게 의심받는 상황인 거지요. 고조선 요동론을 지지하려다 환단고기라는 독이 든 과일을 버리지 못하는 집착으로 이어지신 게 아닌지요? 그런데 둘은 충분히 분리될 수 있어 보입니다. 오히려 엮이면 엮일수록 되려 고조선 요동론이 비합리적이고 미심쩍어보이게 만드는 역효과만 낳을 겁니다.
요지는 이겁니다: 고조선 요동 다 좋은데 왜 환단고기를 물타기 하려고 드십니까? 위서든 아니든 관심 외면 환단고기 비판에도 쿨하게 넘길 만하잖아요?
@hash님 글중에 환단고기의 진위여부는 제가 논할바가 아니라고 분명히 썼어요. 그건 주류 역사학자들도 이제 조심스러워해야한다는거구요. ‘고고학적 발견이 없다. 그래서 위서’라는 1차 논제에 대해서 말씀드린겁니다. 발견이 있다… 라는 거에요.
고조선 요동론이 이제와서 제 말 한두마디로 비합리적이고 미심쩍어 보인다면 그건 지적수준의 문제이지요. 이미 존재하는 사실조차 믿지 않겠다는거니까요. 그리고 이런 논쟁하는걸 모두 ‘환빠’로 몰아가는 건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그거야말로 입틀막아닌가요?
전 학부 첫 시간에 낙랑군 위치 듣고 멘붕났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여전히 못 버리는 사람들 허다해요. 틀린 걸 인정하기 싫은 건 우리보다 학자들이 더 심하죠. 고조선 요서설은 인기에 영합하기 위해 만든게 아니고 사실에 부합하기 때문에 생기는거에요. 그래서 파다보니 아사달 조양설까지 이어지니 역사적 설득력이 커지면서 실마리가 풀려요. 누군가가 가졌던 역사적 상상력이 사실에 근접하게 되고, 수십년의 입틀막이 해제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브레인스님 저는 고조선 요동론에 대해 논한 적이 없습니다. 환단고기에만 대해 논해왔죠. 입틀막 한 적 없으니 고조선 요동론에 대해 자유롭게 주장하십시오. 다만 환단고기를 두고 "해석의 여지가 분명"하다며 지위를 올리려는 시도는 문제가 있어보인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회원님께서 환단고기의 취급에 대해 계속적으로 방어해 왔는데 이제와서 논할 바 아니라고 말해 봐야 앞뒤가 안 맞지요. 이 둘을 구분 못하거나 동일시하며 의도적으로 논지를 흐리고 계신 것 같아 유감입니다.
브레인스
IP 112.♡.182.37
12-16
2025-12-16 12:13:38
·
@hash님 뒷말로 자꾸 의견 평가를 하시니까 앞 의견은 희석되니 말씀드릴게요. 전 환단고기 진위여부는 아직 모른다 입니다. 단 위서론자들의 입틀막도 역시 과하다 라고 생각해요. 30년 전에 위서가 증명되었다고 주장하니까요. 공론은 그래서는 안됩니다. 위서론도 충분히 재검증해봐야죠. 고고학적 발견이 없다던 1차 논지가 파훼됐쟎아요. 그럼 태도 변화가 필요한게 맞죠.
@브레인스님 러셀의 찻주전자가 생각나는 논증이로군요. 왜 전향적으로 받아주지 않느냐고 학계에 응석부릴 게 아니라, 주장자 스스로 학계에게 설득력 있는 증거를 제시해야겠죠.
덧붙여, 위서가 증명되었다(x) 위서로 여길 만한 불일치가 계속 나온다(o). 고고학적 성과와도 정면 배치되는 내용이 산재한 게 환단고기인데, 일치하는 일부만 취사선택해서 맞다는 증거로 여기는 건 옹색하죠. 해리포터에 포드 앵글리아가 나온다 해서 드래곤의 실재여부를 재검증하자고 하는 셈입니다.
--- 반증이 되지 않았다고 옳거나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주장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주장에 대한 근거를 대야 하는 것은 주장자 본인이다(거증 책임). 사이비 과학자들이 주로 이러한 주장을 펼친다. 예컨데 코크란 연합(Cochrane)에서 한의학 요법들의 효능에 대한 리뷰(review) 논문을 보면 대부분의 "효과가 있다는 근거가 불충분하다"라고 결론짓고 있다. 그런데 이런 결과를 놓고 아래와 같이 주장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효과가 있다는 근거가 불충분한거지, 효과가 없는게 아니다."
철학적으로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허나 효과가 있다는 뜻은 더더욱 아니다. 그리고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줄 의무가 있는 것은 한의학 요법들을 환자들에게 적용하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이와 같이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는 것은 과학이 무엇인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자인하는 것과 같다. https://m.blog.naver.com/thesci/221473691029 ---
은퇴희망직장인
IP 220.♡.45.246
12-18
2025-12-18 20:06:04
·
@hash님 위서라고 여기면서 관심은 가져볼 만하다...가 모순인가요? "헛소리일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생각해 볼 여지는 있다." 라는 이야기 인데... 일상 생활에서 안 쓰시는 표현인가 보네요.
근데....제 댓글에 두 분들이 설전을 벌이실 줄은 몰랐군요... 저는 식민사관하고 환단고기가 같은 레벨이냐? 난 아닌 것 같다. 라는 이야기 였습니다.
길상
IP 223.♡.64.60
12-15
2025-12-15 13:50:04
·
우리는 고조선, 그리고 그 이전 문명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홍익인간이라는 건국이념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대에 이렇게도 지혜로운 이념이라니요. 위대한 유산이며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할 이념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고조선과 그 이전의 문명에 대한 발굴과 연구가 더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무엇이 어떻게 축적되어 저런 훌륭한 이념이 나왔으며, 실제 고조선의 생활은 어떠했는가? 홍익인간의 이념은 다른 문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는가? 등에 대한 자료가 나왔으면 참 좋겠습니다
중국, 일본에 비하면 고대사 연구가 너무 미진하죠. 게다가 그네들을 그들에게 유리하게 과거를 해석하려는 경향도 강한 상태입니다.
대통령도 그런 비슷한 관점에서 환단고기 얘기를 꺼내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대통령과 이사장의 대화를 과제와 방향을 제시한 대화로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브레인스
IP 112.♡.182.37
12-15
2025-12-15 19:58:10
·
@길상님 홍산문화가 어느 사이 요하문명으로 둔갑됐죠. 중국에 있으니 어쩔 수 없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는 상당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문명사는 강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고 배웠는데 그보다 훨씬 이전에 산을 중심으로하는 문명이 나타난거니까요. 그래서 요하로 바뀌면서 의미가 희석되었어요. 동북공정은 여기서 시작된겁니다.
둘 중에 따지면 뭐가 더 낫냐는 거죠.
아니면 황당고기 팬이신가요??
어떤게 더 나으신지
'나라를 팔지 않는다'라는 상식적인 선택지를 제거하고 물어보니까 자가당착에 빠지시는 겁니다
어떤 사람이 그래도 된똥이나 설사똥 중 된똥이 그래도 나으니 된똥을 찍어먹어보자고 주장한다면 그냥 그 사람은 된똥매니아구나 생각하게 되는거죠.
님 말씀이 다 맞습니다.
환단고기도 마찬가지겠지요.
가만히 보고 있으면
환단고기를 믿거나 그쪽 계열에서 주장하는게 그거더라구요.
강단사학 = 식민사관 or 중국공산당 주장.
왜 대체 역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환단고기를 주장하는건 그냥 무식하고 멍청한것이고..
친일사관을 이야기하는건 나쁜 짓에 대한 정당성을 위해서 역사의 해석을 바꾼 나쁜 놈들인거에요..
친일식민사관은 우리 잘못된 역사를 만드는데 힘을쓰고 있죠
거기에 개신교처럼 우리역사 단군을 부정하기도 하구요
합해서 뉴라이트라고 하면 됩니다.
역사에 대한 왜곡이자 그거 자체가 피해에요.......
난 이재명 대통령이 고대사 연구에 왜 환단고기를 이야기 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주변에 미친놈이 있었던건지 본인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국민과의 대화 같은거 있으면 그런 소리가 혼란을 일으킨다고..
무식하면 용감해지는 이런 상황 좀 만들지 말아 달라고 해주고 싶네요..
명확한 근거와 사료가 남아있는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업적조차도 깎아내리는 내용이 들어있는 서적인데 이정도면 단순한 논란 수준으로 보긴 어렵죠
환단고기가 무조건 옳다는게 아니라, 둘 중에 택해야한다면 친일사관보다는 낫다는겁니다.
누가 더 나으세요????
그렇다고 이게 윤석열을 지지한다는 뜻은 아니죠.
환단고기는 위서로 판단됩니다만, 대다수의 민족국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일본은 원래 역사수정주의가 있는 나라이니 말 할 것도 없고, 모든 나라는 역사에 뽕을 섞어서 기술하는게 당연하죠.
우리나라는 '조선왕조실록'이라는 너무나 정확한 역사서가 실존하고 있어서
다른 역사서는 다 위작 처럼 보이는 것 뿐입니다.
(고려시대 이전에 출간된 역사서는 하나도 없다는 것도 문제죠)
역사수정주의로 자기 나라의 역사엔 금칠을 하고, 주변국의 역사에는 똥칠을 하는 식민사관은 '똥 오브 똥'이고,
환단고기는 증명할 수는 없으나, 우리나라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관점으로 생각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안의 구체성과 그 안의 내용은 다른 사서들을 통해 증명되기도 합니다.
위서라고 결정을 누가 합니까?
법원이 합니까? 아니면 다수결로 정합니까?
수십년동안 위서였던 화랑세기의 기록도 이제 인용됩니다.
위서는 누가 정의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환단고기는 논란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진서라고도 확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위서라고 선긋는 것도 위험한 태도입니다.
1. @은퇴희망직장인님 스스로부터 위서라고 여기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할 관점"이라는 모순된 태도를 보였음을 지적한 것이었습니다.
2. 역사학이 그냥 말빨 친목빨로 고스톱 치는 것도 아니고 사료간의 교차검증과 당시대 명칭을 사용하는가 등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한 학술적 노력을 무시하시는 발언입니다. 그 정도면 "논란이 많"은 수준이 아니라 "위서로 간주할 만큼 불신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보는 거지요.
실증주의 역사를 하고자 하는 사학계에서 삼국유사하나 제대로 해독하지 못하고 단군의 고조선 개국사를 '곰과 호랑이 설화'로 둔갑시킨건 차라리 죄악에 가깝지 않을까요. 아무리 일본에서 배워왔다고 해도, 떡하니 이건 설화야. 라고 못 박아 버리고 그걸 수십년 교육 시킨 건 실증이 아니지요. 삼국유사 단군편 하나만 봐도 잘못 배운게 엄청 많아요.
말빨, 친목빨로 고스톱친거..... 없다고 볼 수 없습니다. 말은 못하지만 우리 교수님은 40년동안 노트 한권으로 자랑스럽게 수업을 하셨지요. 아 물론 서울대 사학과 출신이셨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좀 있었어요.
有熊虎二族願化爲人食蒜艾 忌日見天熊得女人 곰대가리가 아닌 이상 이걸 '곰이 쑥과 마늘만 먹고 사람으로 변해서 여자가 되었다' 라고 실증으로 가르칩니까? 전 고대사 첫 시간에 한사군 얘기 듣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정말로 진실에 가까운 게 무엇일지 신중해하는 사람의 태도로는 여겨지지 않습니다.
신화적 요소와 역사적 요소, 사실적 요소가 뒤섞여 있는 책입니다. 모든 것이 진실이 아니지만 해석의 여지가 분명하고 홍산유적지의 발견으로 인해 더욱 구체적 연구가 필요하죠. 대신 연구 한계가 뚜렷한 건 아쉬운거죠.
그리고 단순히 황당한 신화적 요소만으로 환단고기가 비판받는 게 아니라, 근대에 조어된 한자어가 남발되거나 후대인에 의해 이름붙여진 지명을 마치 고조선 당시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서술하는 등 역사에 무지한 사람이 후대에 창작한 정황이 다수 발견되는 점이 그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가장 심각한 요소였지 않습니까?
하지만 환단고기 위서론 역시 문제가 있어요.
꼬투리가 너무 과하다?
책 속 표현이 근대적이라 위서다. 편저자가 존재해서 말이 안되는겁니다. 충분히 편역할 수 있어요.
그리고 연대가 불분명하다. 그것도 원래 그래요.
일제시대라는 특수성까지 고려하면요.
왜 늦게 전승되었는가도 일맥 상통합니다.
계연수가 1920년에 암살되었다는 설이 있으니 뭐 위험했다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위서론자들의 가장 큰 문제는 일제가 한국역사책을 뺏아가지 않았다고 거짓말 한겁니다. 20만권이 유실됐는데 그걸 거짓말하다 들통이 났죠.
그리고 그들이 뉴라이트라서 문제가 더 커졌어요.
나중에 10만권이라고 번복하는 일도 있었죠.
뭐 이런 일은 너무 많아요.
다른 누구도 아니고 회원님 저마다 최선의 지성과 합리성에 따라 성실하게 판단하고 그 근거를 내보이면 됩니다. 그렇게 스스로가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고 있는지 타인에게 상호 검토되면서 현 시점에 닿을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진실에 수렴하는 것이죠. 그 정반합의 과정에서 새로운 결론에 도달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결론을 뒤집었다며 음모론에 연기를 피우는 건 집단지성에 대한 반달리즘에 다름아닙니다.
전 학교 다닐때 고조선은 평양에 도읍했다를 정설로 배웠어요. 하지만 사서와 맞지 않아 매우 의아했죠.
이제는 요서설이 가장 크게 힘을 얻고 있어요.
그리고 홍산문하가 옆에 있어요.
기원전 5000 년의 문명에 대한 이야기가 땅에 기록되어 있어요. 최소한 위서로 싸잡기 전에 열쇠를 찾는 노력은 해야죠.
그리고 위서에 집착하는것도 의아스럽네요. 책의 내용이 무엇을 담고 있는가가 우선 아닐까요?
꼭 위서여야할 이유가 있으신 것 같아서요.
전 위서든 아니든 관심없습니다.
내용이 흥미로워서 파시는 거야 개인 자유지만, 그건 소설일 뿐이지 역사책으로서는 위서라고 짚는 사람보고 집착이라 깎아내리고 사학계가 엉터리니 하면서 은근슬쩍 환단고기의 신뢰성을 애써 추켜올리려는 건 그만 두셔야죠. 그래야 "위서든 아니든 관심없"다는 말에 언행일치 아닙니까?
처음 사관이라는 것을 배웁니다. 역사를 바라보는 눈이죠. 그 중에 하나가 실증사관입니다. 실증사관만이 진리인건 아닙니다. 그리고 실증사관이 오로지 사료에 기인하는 것도 아닙니다.
1979년에 어떤 책이 발간됩니다. 세상에 마치 비밀이 있던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이 그 껍데기와 진짜냐 가짜냐를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그 당시 단군은 신화속 인물이고 고조선의 아사달은 평양이며. 한사군에 400년간 복속 통치된 나라라는게이른바 정설이었던 시기입니다. 모두들 그렇게 배웠습니다.
2000 년대 들어서면서 상황이 달라집니다. 요동에서 조금씩 고조선의 형태가 나옵니다. 그런 부분들이 강화되어 현재는 고조선 요동설이 거의 정설로 바뀝니다. 현재 평양으로 알려졌던 아사달의 위치가 점점 윤곽을 드러내더니, 이제는 고조선 이전의 정치체제까지 등장했습니다. 위서다 뭐다를 떠나서 이상하지 않나요?
하지만 여전히 고조선에 대한 연구는 신화와 상징의 요소에 머물러 있고, 홍산이 배달국이라는 실체적 증명은 뜨거운 감자가 되어버렸어요.
연구자들은 이른바 환빠라 불려서 손도 못대고 있구요. 제가 지금까지 한 이야기들에 사실이 아닌 게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허나 그것으로 환단고기의 가치를 재평가하기에는, 그 사서(?)는 그 자체만으로도 신빙성이 심각하게 의심받는 상황인 거지요. 고조선 요동론을 지지하려다 환단고기라는 독이 든 과일을 버리지 못하는 집착으로 이어지신 게 아닌지요? 그런데 둘은 충분히 분리될 수 있어 보입니다. 오히려 엮이면 엮일수록 되려 고조선 요동론이 비합리적이고 미심쩍어보이게 만드는 역효과만 낳을 겁니다.
요지는 이겁니다: 고조선 요동 다 좋은데 왜 환단고기를 물타기 하려고 드십니까? 위서든 아니든 관심 외면 환단고기 비판에도 쿨하게 넘길 만하잖아요?
그건 주류 역사학자들도 이제 조심스러워해야한다는거구요.
‘고고학적 발견이 없다. 그래서 위서’라는 1차 논제에 대해서 말씀드린겁니다. 발견이 있다… 라는 거에요.
고조선 요동론이 이제와서 제 말 한두마디로 비합리적이고 미심쩍어 보인다면 그건 지적수준의 문제이지요. 이미 존재하는 사실조차 믿지 않겠다는거니까요.
그리고 이런 논쟁하는걸 모두 ‘환빠’로 몰아가는 건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그거야말로 입틀막아닌가요?
전 학부 첫 시간에 낙랑군 위치 듣고 멘붕났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여전히 못 버리는 사람들 허다해요.
틀린 걸 인정하기 싫은 건 우리보다 학자들이 더 심하죠. 고조선 요서설은 인기에 영합하기 위해 만든게 아니고 사실에 부합하기 때문에 생기는거에요.
그래서 파다보니 아사달 조양설까지 이어지니 역사적 설득력이 커지면서 실마리가 풀려요.
누군가가 가졌던 역사적 상상력이 사실에 근접하게 되고, 수십년의 입틀막이 해제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전 환단고기 진위여부는 아직 모른다 입니다.
단 위서론자들의 입틀막도 역시 과하다 라고 생각해요.
30년 전에 위서가 증명되었다고 주장하니까요.
공론은 그래서는 안됩니다.
위서론도 충분히 재검증해봐야죠.
고고학적 발견이 없다던 1차 논지가 파훼됐쟎아요.
그럼 태도 변화가 필요한게 맞죠.
덧붙여, 위서가 증명되었다(x) 위서로 여길 만한 불일치가 계속 나온다(o). 고고학적 성과와도 정면 배치되는 내용이 산재한 게 환단고기인데, 일치하는 일부만 취사선택해서 맞다는 증거로 여기는 건 옹색하죠. 해리포터에 포드 앵글리아가 나온다 해서 드래곤의 실재여부를 재검증하자고 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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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증이 되지 않았다고 옳거나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주장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주장에 대한 근거를 대야 하는 것은 주장자 본인이다(거증 책임). 사이비 과학자들이 주로 이러한 주장을 펼친다. 예컨데 코크란 연합(Cochrane)에서 한의학 요법들의 효능에 대한 리뷰(review) 논문을 보면 대부분의 "효과가 있다는 근거가 불충분하다"라고 결론짓고 있다. 그런데 이런 결과를 놓고 아래와 같이 주장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효과가 있다는 근거가 불충분한거지, 효과가 없는게 아니다."
철학적으로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허나 효과가 있다는 뜻은 더더욱 아니다. 그리고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줄 의무가 있는 것은 한의학 요법들을 환자들에게 적용하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이와 같이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는 것은 과학이 무엇인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자인하는 것과 같다.
https://m.blog.naver.com/thesci/2214736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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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제 댓글에 두 분들이 설전을 벌이실 줄은 몰랐군요... 저는 식민사관하고 환단고기가 같은 레벨이냐? 난 아닌 것 같다. 라는 이야기 였습니다.
그러나, 홍익인간이라는 건국이념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대에 이렇게도 지혜로운 이념이라니요.
위대한 유산이며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할 이념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고조선과 그 이전의 문명에 대한 발굴과 연구가 더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무엇이 어떻게 축적되어 저런 훌륭한 이념이 나왔으며, 실제 고조선의 생활은 어떠했는가?
홍익인간의 이념은 다른 문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는가?
등에 대한 자료가 나왔으면 참 좋겠습니다
중국, 일본에 비하면 고대사 연구가 너무 미진하죠.
게다가 그네들을 그들에게 유리하게 과거를 해석하려는 경향도 강한 상태입니다.
대통령도 그런 비슷한 관점에서 환단고기 얘기를 꺼내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대통령과 이사장의 대화를 과제와 방향을 제시한 대화로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문명사는 강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고 배웠는데 그보다 훨씬 이전에 산을 중심으로하는 문명이 나타난거니까요. 그래서 요하로 바뀌면서 의미가 희석되었어요. 동북공정은 여기서 시작된겁니다.
홍산문화 발굴에 대해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요즘은 문명에 대한 개념이 달라지긴 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