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만 해도 입사 경쟁률이 수백 대 1이다, 취업문이 엄청 좁아졌다 이런 얘기가 종종 나오는데요,
물론 실제로 취업 자체가 어려운 것도 어느 정도는 사실이겠지만, 입사지원자 중에서는 입사 의지가 크게 없는 유령 지원자(?)도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저희도 전에 꽤 좋은 조건으로 공고를 올려봤는데, 필수 질문에도 제대로 답하지 않은 사람들, 즉 아마도 복붙으로 지원서를 냈을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13명 중에 12명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짤처럼 실업급여 신청을 위해서 매월 한 번씩 구직활동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구직활동으로 인정되는 것들에는 구직을 위한 교육을 이수하거나 심리 검사를 하거나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그나마 만만한 것이 이력서를 내고 그걸 증명하는 거라고 합니다.
실제 진정성 있는 구직활동 구분을 위해 제도 개선을 해야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단순히 지원서만 내는 건 복붙으로도 딸깍만 하면 되니까요.
요즘은 놀면 안주는군요.
실제로 올해 초 지방 중견 업체 신입 모집에 지원자 많아서 서류전형만 일주일 지체된 적도 있습니다
면접도 마찮가지고요
아들 지원한 지방 농공단지에 있는 업체는 면접만 오전오후로 나누어서 3일 보더군요
경주 농공단지는 실제 1명 뽑는데 100명 정도 지원 했고 30명 면접 오라했는데 대부분 왔다고 하더군요 아들 친구 이야기 들어 보니
사장 입장에서는 공고 내고 면접일정까지 잡았는데 지원자가 연락 두절 되는거죠.
특히 큰 기업 말고 동네 소규모 자영업일수록요
그때도 규칙은 같았습니다.
놀지 말리고 이력서 낸거 증빙 해야 합니다.
일단은 좀 퇴직 한김에 쉴까 했었는데.
저꺼 때문에 얼껼에 다른회사에 입사를...한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