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차 사는데 쓰는 돈이 너무 아깝습니다 ㅠ 욕심도 별로 없구요
현대차 2대 기아차 1대를 탔었는데
15년된 스포티지의 에어컨 컴프레서가 고장나서 수리하러 갔다가 수리비용이 50정도 든다는 얘기를 들으니 현타가 제대로 왔습니다
에라이 그냥 고치지말고 놔줘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현기차 두번 다시 타고 싶은 생각이 없었고 다음차는 외제차다 싶었는데
딱 이 타이밍에 주니퍼가 나와서 바꾸게 되었습니다
사용기까지는 쓸 내용이 없고 ㅎㅎ 그냥 4개월차가 됐는데
올해 아니 몇년 사이에 구입한 것중 가장 맘에 듭니다
바퀴가 달린 전자제품 같은 느낌입니다
살짝 얼리어답터 기질도 있어서 저한테 딱 맞는 차를 만난 것 같아요
1. 진짜 너무 조용합니다 디젤에서 넘어와서도 있겠죠 소음이 이렇게 주행 체험을 크게 바꾸는지 처음 알았네요
2. 원페달 드라이빙 진짜 너무 편합니다 다리 자세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아요
3. 그리고 도로가 밀릴때 회생제동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연료 소모가 기름보다 덜한 느낌입니다 전기차는 멈춰있으면 공회전을 하는 내연차에서 비해서 연료소모가 적어서 그런거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스탑앤고 같은 기능이 내연차에도 잘 되있어서 제가 탔던 스포티지보단 훨씬 연비가 좋아진것도 알고 있습니다 여하튼 차 바꾸고 나서부터는 부담이 없어서 어딜 가든 무조건 끌고 다닙니다 이후 버스를 타본적이 거의 없네요
4. 충전 / 주유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주유할때 주유소 가는게 너무 귀찮고 불편했는데 아파트에 있으니까 그냥 아무때나 꽂으면 되서요
5. 개인적으로 비오는 날을 엄청 좋아하는데 천장이 통째로 뚫려있어서 진짜 천장보면서 재즈 음악 틀고 있으면 힐링 그자체입니다
6. 아이폰 업데이트처럼 여러기능들이 수시로 업데이트가 되서 너무 기대됩니다 SDV를 Full로 구현한 유일한 업체라고 알고있는데 그래서 그런가 업데이트의 수준이 다른 회사랑 다른 것 같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단점
1. 제가 히터를 트는걸 싫어해요 그래서 아무리 추워도 옷을 입으면 입었지 히터를 틀지 않고 다녔어요 근데 내연차에는 히터를 틀지않아도 엔진열로 공기가 어느정도 데워지는데 전기차는 엔진열이 없으니...... 다리가 시려요 ㅠ 그렇다고 히터를 틀긴 싫고..이 부분이 가장 맘에 들지 않습니다
2.방지턱 삐딱하게 넘을때 롤링이 심한건 있습니다 평상시 주행에는 이전차보다 훨씬 좋아져서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좋은 차타시던 분들은 다들 승차감 가지고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FSD만 나오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나오면 아마 지를 것 같습니다.
갈수록 순발력이 떨어지시는 아버지가 운전을 부담스러워 하셔서 드려야할까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
FSD 기능때문이 아니더라도..
한번 전기차로 넘어가면
다시는 내연기관으로 돌아가기 힘들죠~!
제발 충전사업자들 좀 정리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ㅠ
72개의 충전기마다 앱을 설치하고
인증받고, 회원가입 한 후에
회원카드 발급받고..
생각만해도 짜증이 납니다.
하차감이나 감성이 무슨 소용인가요 그냥 목적지에 도착만 하면 되는...
대단히 만족한다 FSD투자하겠다로 끝나고 있습니다
V2L 없는거랑 콤보 아답터의 귀찮음 빼면 아주 만족스러워요.
3년 정도의 만족 운행중 나타난 복병이 A079 고전압 배터리 불량이네요.
21년식은 거의 20% 발생한다던데ㄷㄷㄷ 22년식 차량인데도 쫄리네요. ㄷㄷ
고전압 배터리 불량 생기는거랑 수리비용 3천만 빼면 3년 넘어도 아주 만족스럽네요.
걸리면 차 버려야하는급이라
수리비 50만원에 수리를 안하고 마셨다고 하셨는데 테슬라도 수입차라서 AS 기간 지나서 고장나는 부분은 수리비가 꽤 비쌀겁니다. 수입차는 그냥 다 그러려니 해야... 근데 테슬라는 부품을 외부반출을 안해서 저렴한 외부 수리라는것도 없어요.
(어디 갖다 박아서 수리를 보내도 공식으로 보내서 수리비가 & 수리기간이...)
수리비 50만원이 아까워서 차를 바꾸셨다는데 4년 보증 기간 끝나면 어떻하나요.
브레이크나 소모품은 교체 덜 하는건 좋은데 진짜 잔고장 많고 부품 수리비 장난 아닌 것도 사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