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아닌 유통업계에 있는데 쿠팡 정책이 소비자한텐 나쁠게 없죠. 최저가 혹은 최저가에 준하게 -> 이게 로켓배송 입점 전제거든요. 싫으면 입점안하면 돼요. 판매자로켓이나 판매자배송으로 알아서 팔거나요.
아 참고로 로켓배송은 쿠팡이 매입하는 형태입니다. 매입해서 파는대신 최저가를 약속하라고 할뿐이구요. 대신 재고 남으면 쿠팡이 다 떠안아요. 전 이 매입형태로 사업을 진행하는게 혁신이라 생각했습니다. 기존의 유통플랫폼은 재고리스크 다 판매자가 떠안습니다. 쿠팡도 로켓배송 재고리스크때문에 로켓비중을 줄이고 자기들이 배송만 담당하는 로켓그로스(판매자로켓) 사업을 계속 확대하는 중이구요.
어쨌든 현재의 구도는 직접 매입하는 쿠팡과, 가격비교+저렴한 수수료의 네이버가 앞서나갈수 밖에 없고, 별 장점도 없는 다른 플랫폼은 어차피 경쟁안되니 특정시간 한정 딜을 엄청 싸게 풀어서 근근히 버티고 있는 형태입니다.
이미 유통질서가 파격적으로 재편되어 소비자들이 혜택보고 있는데 쿠팡을 악으로 보기보다는 문제되는 부분만 잘 개선하고 해결했음 합니다.
StayHungry
IP 221.♡.0.108
12-13
2025-12-13 11:40:22
·
@사그메님 쿠팡이 아닌 A 기업 정도로 일반 기업이라하면 사그메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노동계와 시장과 여러 법 측면에서 교란을 밥먹듯이 하고 있는 행태는 결국 소비자에게 나쁘게 돌아옵니다. 쿠팡이 자본력으로 최저가 유지하고 다른 시장들을 죽이는데까지 이르게 된다면 독점과 다를바없어지고, 그 과정에서 손해보았다고 생각한 금액은 결국 소비자에게 청구되겠죠.
언제가는 소비자한테 나쁘게 돌아간다 -> 이렇게까지 미래의 대의적인 의미는 잘모르겠고, 쿠팡이 없었다면(물론 손정의 자금을 등에 업고) 미국의 아마존, 중국의 알리나 테무같은 글로벌 유통사들이 한국시장 침투하기 쉬웠을 겁니다. 그나마 쿠팡 견제하느라 네이버든 대한통운이든 점점 경쟁력을 갖춰가지 않나요? 알리나 테무는 무려 국내에도 자체 물류센터 갖춘다고 혈안이고, 컬리나 무신사, 오늘의 집 같이 쿠팡과 비슷한 방식으로 성장하는 기업들도 생기구요. 예전 기업들처럼 재무적으로 건전~하게 천천히 땅짚고 헤엄치는 나이브한 시절은 애진작에 끝난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서쓴대로 쿠팡이 판매자들에게 주도적인 목소리를 낼수 있는게 로켓배송인데 그 비중은 점점 줄고있어요. 좀 오버해서 인플레이션을 막을수 있는 방법중 하나가 유통플랫폼간의 치열한 경쟁인데 지금이 딱 그렇지 않나 싶어요. 반대로 쿠팡이 없었다면 경쟁없는 국내 유통생태계가 얼마나 낙후됐을지 감도 안옵니다. 무조건 나쁜놈 만들기 말고, 잘못한 부분만 확실하게 짚고 벌하고 고치면 된다고 생각해요.
기적
IP 115.♡.138.94
12-13
2025-12-13 10:15:42
·
만약 쿠팡이 제일 많이 사주는대 쿠팡한테만 비싸게 팔다가 걸리면 개인간에도 이러면 안되지 않아요??! 할것 같긴합니다만
아이콘
IP 116.♡.63.65
12-13
2025-12-13 10:23:40
·
이재명 대통령이 이런거 엄청 싫어하는 스타일인데...공정위 조사 한 번 시원하게 해줘야죠. 이참에 유통규조와 담합도 좀 잡았으면 좋겠네요.
알수없는인생94
IP 223.♡.150.16
12-13
2025-12-13 10:34:12
·
이것말고도 많죠. 로켓배송 생겼을때부터 한 사람 입장에서는 할말이 매우 ㅎ ㅎ
RadicalDream
IP 223.♡.215.147
12-13
2025-12-13 11:00:51
·
쿠팡은 그냥 망해야겠네요.
냥코해적
IP 211.♡.21.207
12-13
2025-12-13 11:35:36
·
악질기업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webp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쥐바귀때 문제있던 사람들 쌍글이해서 지가 써먹었듯이
가격비교가 되는걸 대부분 사람들이 사용하니 더 그렇습니다.
쿠팡로켓만저러는거 아니고
대부분의 사이트가 최저가보장을 요구합니다.
우리 플랫폼이 온라인에서 제일 저렴하게 만드세요..
인데
그 중에 쿠팡 대응이 제일 지저분할 뿐입니다.
타 사이트중에는 강제로 50:50 부담으로 쿠폰을 만들어서 네이버 경유시 최저가를 만든다거나 입점 후 상품등록 때만 최저가라면 나중엔 냅두기도 하는데
쿠팡은 상시 모니터링 후 연락옵니다. 당장 어디어디 사이트보다 저렴하게 하지않으면 발주 끊겠다고 하죠..
최저가 혹은 최저가에 준하게 -> 이게 로켓배송 입점 전제거든요. 싫으면 입점안하면 돼요. 판매자로켓이나 판매자배송으로 알아서 팔거나요.
아 참고로 로켓배송은 쿠팡이 매입하는 형태입니다. 매입해서 파는대신 최저가를 약속하라고 할뿐이구요. 대신 재고 남으면 쿠팡이 다 떠안아요.
전 이 매입형태로 사업을 진행하는게 혁신이라 생각했습니다. 기존의 유통플랫폼은 재고리스크 다 판매자가 떠안습니다.
쿠팡도 로켓배송 재고리스크때문에 로켓비중을 줄이고 자기들이 배송만 담당하는 로켓그로스(판매자로켓) 사업을 계속 확대하는 중이구요.
어쨌든 현재의 구도는
직접 매입하는 쿠팡과, 가격비교+저렴한 수수료의 네이버가 앞서나갈수 밖에 없고, 별 장점도 없는 다른 플랫폼은 어차피 경쟁안되니 특정시간 한정 딜을 엄청 싸게 풀어서 근근히 버티고 있는 형태입니다.
이미 유통질서가 파격적으로 재편되어 소비자들이 혜택보고 있는데 쿠팡을 악으로 보기보다는 문제되는 부분만 잘 개선하고 해결했음 합니다.
하지만 노동계와 시장과 여러 법 측면에서 교란을 밥먹듯이 하고 있는 행태는 결국 소비자에게 나쁘게 돌아옵니다.
쿠팡이 자본력으로 최저가 유지하고 다른 시장들을 죽이는데까지 이르게 된다면 독점과 다를바없어지고, 그 과정에서 손해보았다고 생각한 금액은 결국 소비자에게 청구되겠죠.
-> 이렇게까지 미래의 대의적인 의미는 잘모르겠고, 쿠팡이 없었다면(물론 손정의 자금을 등에 업고) 미국의 아마존, 중국의 알리나 테무같은 글로벌 유통사들이 한국시장 침투하기 쉬웠을 겁니다. 그나마 쿠팡 견제하느라 네이버든 대한통운이든 점점 경쟁력을 갖춰가지 않나요? 알리나 테무는 무려 국내에도 자체 물류센터 갖춘다고 혈안이고, 컬리나 무신사, 오늘의 집 같이 쿠팡과 비슷한 방식으로 성장하는 기업들도 생기구요.
예전 기업들처럼 재무적으로 건전~하게 천천히 땅짚고 헤엄치는 나이브한 시절은 애진작에 끝난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서쓴대로 쿠팡이 판매자들에게 주도적인 목소리를 낼수 있는게 로켓배송인데 그 비중은 점점 줄고있어요.
좀 오버해서 인플레이션을 막을수 있는 방법중 하나가 유통플랫폼간의 치열한 경쟁인데 지금이 딱 그렇지 않나 싶어요. 반대로 쿠팡이 없었다면 경쟁없는 국내 유통생태계가 얼마나 낙후됐을지 감도 안옵니다.
무조건 나쁜놈 만들기 말고, 잘못한 부분만 확실하게 짚고 벌하고 고치면 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