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 KST - CNN - 호주의 한 스카이다이버가 낙하직후 낙하산이 꼬리날개에 걸려 큰 참사가 날뻔 했다고 CNN이 전하고 있습니다.
ATSB 호주교통안전국이 공개한 사고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호주 퀸즐랜드에서 17명의 스카이다이버가 탑승한 항공기에서 중대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에 대한 사고조사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이 사고는 스카이다이버 한명이 낙하를 시작할려고 할때 예비 낙하산이 전개되었고 낙하산이 좌측 수평미익에 걸려 매달리는 사고였습니다. 사고보고서에 P1 이라고 직시된 이 다이버는 매달려 있으면서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항공기 (세스나 208) 조종사는 비행기가 갑자기 실속에 빠진 것으로 착각하고 비행기 수평을 최대한 유지하는 한편 나머지 스카이다이버들에게 탈출하라고 소리쳤으며 13명의 다이버들이 탈출했으며 2명은 스카이다이빙을 포기했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항공기는 무사히 퀸즐랜드 툴리 공항에 간신히 착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상당한 이는 없었으며 세스나 208 항공기는 수평미익과 승강타가 파손되었다고 합니다.
매달린 P1 스카이다이버는 천만다행으로 낙하산 케이블 커터(Hook Knife)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1분도 채 되지않아 모든 줄을 끊고 탈출에 성공, 주 낙하산으로 안전하게 낙하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호주교통안전국은 통상 스카이다이버의 안전의무휴대물품에 케이블 커터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이 P1 다이버는 다행이도 소지하고 있었고 이때문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며 스카이다이빙 안전규정을 개정해 케이블 커터 칼도 의무휴대물품에 포함시키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