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희노애락이 엉망진창 뒤죽박죽인 것 같아요.
결혼 전에 여러 굵직한 큰 일들 겪었을때는 삶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어요.
예를들어 k55자주포에 다리 잘렸을때도
사실 너무 아프니까 기절한채로 고통없이 생을 마감하고싶다는 생각뿐
딱히 속세에 미련은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하루 하루 딱히 열망 없이
소소하게 지낸듯 하고요.
현 와이프를 만나고는
너무 행복해서 내가 이런 행복을 누릴 수 있다니 세상 길게 살고 볼 일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속세에 큰 미련은 없었습니다.
내새끼 둘 생기니 갑자기 삶의 태도가 바뀌네요...
좋은 집 내 집 가지려고 영끌도 해보고
집안에 우환이 있을땐 인정 없이 민사 형사 다 걸어 풀어보고
와이프 둘째 임신중 와이프, 첫째, 뱃속 둘째 차 사고났을땐
응급실에서 울어도 보고
암 걸려서 투병할땐 가족에게 좋은 환경과 사기 증진을 위해
휴직 없이 그냥 일하며 항암 병행했네요.
애들 대학 학비 보탤때 까지 졸업할때 까지만 사회활동 하고싶다는
열망에 그냥 일만 했던것 같네요.
지금은 항암 결과도 나쁘지 않고
컨디션도 좋아 퇴근 후에도 가족들과 좋은 시간 많이 보내고 있어요,
나보다 무조건적 사랑을 줘야하는 존재들이 있으니
열망이라는게 생기더군요.
별 우여곡절 다 겪어보니
그냥 이런게 인생인가 싶네요.
클량분들 건승하세요~
선생님 댓글에서
오늘 하루도 치열하고 열심히 하루를 보내신듯한 느낌이 드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일상의 매 순간 평범한 순간이 있다면 그것에 더 감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어려운 일들을 많이 겪으셨는데 그러기에 더 행복도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와... 저 그생각 했었는데...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사람들은 얼마나 노력하고 절제했을까요..
와이프와 첫째, 둘째는 덕분에 평범한 삶을 살고 있고 있고요.
응원을 보내 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쾌차 하시고, 앞으로 와이프세젤예님 가정에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평범하게 사는 것이 어렵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건강한 삶을 기원합니다.
와이프세젤예님 큰 우여곡절의 인생이셨지만 가족이 힘내실수 있는 버팀목이시지 않았나 싶네요~^^
정말 힘든일을 많이 격으셨고 격고 계시지만 빨리 건강회복 하시고 좋은일 가득 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전 30사단 606 ㅋㅋ
저도 앞만보고 열심히 달려오다가 요즘에 느끼는 것은 과정중에 느끼는 순간순간 행복한 삶이 중요하고
가족이 중요하다는걸 깨달아 가고있습니다.
인생에서 내가 하고 싶었던 일, 되고 싶었던 사람이 안되는게 슬픈일이지만
그것으로 새로운 인생의 길이열리게 되죠.
운칠기삼이나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말처럼 그때그때 즐기면서
새로운 기회가 올때 준비된 사람이기를 기대하면서 사는거죠.
그거 다~ 하고 사는 인생도 종종 있지만
그거 하나하나가 다 행복인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거 같습니다.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살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행복하게 살죠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