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고민이 좀 있습니다.
배우자(여성)가 수영 관련 카페 활동을 하고 있는데,
수영일지 작성 및 이벤트 참여 등으로 가끔 수영복 착샷을 업로드를 하더라구요.
배우자는 얼굴을 가리고 수영복 입은 부분만 나와서 문제가 없고,
수영복 착샷 및 정보를 공유하기 위함이고 다른 분이 올린 글로도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아무래도 여성이고, 수영복이라 노출되는 부분이 많고,
불특정다수가 활동하는 카페이다 보니, 저는 좀 보수적이라 그런지 착샷은 안 올리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 입장입니다.
수영 관련 유튜브도 많고, 이런 카페 외에 인스타나 블로그로도 착샷 사진이 많이 보이긴 하는데요.
전 수영장에서 수영복을 입고 수영할 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촬영하는건 이해가 되는데, 집에서 착샷을 찍고 업로드 하는 부분은 아직은 이해가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이 부분 관련하여 좀더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는데요.
제가 너무 보수적인걸까요?
다른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아는 보통 수영 모임이라면
수영하는 자세는 촬영을 하는 경우가 가끔 있긴합니다만(이건 사실 찍기도 힘들고) 수영복 자체는 잘 모르겠습니다.
새로 구입한 수영복 입어보고 후기 올리는 건가요?
이벤트는 착샷을 올린다는 조건하에 당첨 해주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제가 좀 보수적인거라 생각이 들더라구요.
괜찮을 것 같은데, 아닌데,
이런 생각이 왔다갔다 합니다 ㅠ
타인에게만 이타적이시고 배우자에겐 배려심이 좀 부족해보인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그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바꿔보려 했으나 쉽사리 잘 안되고 머리속에 맴돌더라구요 ㅠ
그리고 수영인에게 무료 수영복 이벤트는 참을 수 없죠
제가 수영을 안해서 이해폭이 더 좁은 걸수도 있겠네요
배우자도 처음엔 단조로운 수영복만 입다가 이런 카페나 같이 수영하는 분들 통해 좀 더 이쁜걸 찾는 것 같더라구요.
배우자는 일상복 패션과 유사한거라고 정리를 하더라구요.
단순히 가치관의 차이일 뿐 큰 문제 없다 생각하겠습니다.
사람이다 보니 서로 생각하는게 다맞진 않아서 어느정도는 이해하거나 이야기로 풀어야겠더라구요.
저도 배우자를 신뢰하지만 첨 겪어보는 문제라서 여러 방면으로 고민이 되더라구요.
사람마다 체형이 다를꺼라 그런 부분은 비슷한 체형의 착샷을 보고 비교할 수 있을꺼란 생각이 문득 드네요.
그런데 이게 참.. 배우자분 본인이 싫다고한다면 답이없습니다.
100% 감정싸움만 일어나니 조심스레 천천히 의견교환부터 해보시는수 밖에 없을꺼 같습니다
모공만 하더라도 불과 몇년전에 자주 본인사진 올리던분 사진이 여기저기 퍼날라지던 기억이 나는군요..
업로드 요구하는 주체가 누군지 모르겠는데, 사실 좀 이상하긴 하네요. 수영복 변태라도 있는 건지요...
아무런 수용이 없다면.... 문제가 될것 같습니다
이제 한 5개월정도 수영 열심히 하고 있는 남자 인데요. 위 스낵님이나 71kg 님이 댓글에 언급 하셨던 이유가 상당할 겁니다. 야하다는 그런 느낌은 전혀 들지 않구요. 여자들 수영복은 참 예쁜게 많네... 저런 모양, 저런 수영복 라인도 있구나... 그런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다만, 수영복 사이즈 고르는걸 도와주는게 무슨 목숨을 살리는 일도 아닌데 '내 행동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는건데 왜 못하게 하냐'는 이유로 배우자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행동을 계속 하는건 보수적인지 개방적인지 여부와 관계 없이 두 분의 관계에 도움이 되는 행동이 아니라는건 더더욱 확신합니다.
염려하시는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얼굴을 가리면
사진속 대상이 본인의 배우자분인걸
도대체
어느 누가
알 수 있을까요...
가끔 스님들 강연에서 이런 말씀들을 하시잖아요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걸 굳이 솎아내고 짚어내서
내 염려와 걱정으로 만들어 스스로 늪에 들어가는 이들이 있다고요
저도 수영을 오래해서 카페등을 가입중인데 수영쪽 동호회나 카페도 수영복이나 장비를 사면 착샷이 올라와요.
종목 특성상 어쩔수 없더군요.-_-
얼굴도 다 지우고 주변의 모든 배경을 다 지우거나 블러처리해서 누구인지 알 수 없게 한다면 별 문제 있나 싶네요.
오히려 남들에게 자랑해도 손색 없을만큼 몸매를 관리하고 유지하고 있다는게 남편으로써는 매우 뿌듯하고 기분 좋습니다. 칭찬하고 응원해주고 싶고요.
그리고 어차피 아내분이 수영복 입고 수영장 가면 거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몸매+얼굴까지 다 보게 됩니다. ㅎㅎ
그런데 말씀대로 얼굴가리고 착샷을 올리는건 필요한 사항이 있어서 그러시는걸테니
그냥 눈감아 주세요. 윗분말씀대로 패션 신경쓰고 몸관리하고 하면 좋죠.
네이버 검색이나 네이버 자체서비스 경유로 유입될경우 권한없이 누구나 볼수 있는게 카페 게시물이라.. 이런부분은 조심하는게 좋겠지요.
몸매를 남들이 보는 게 기분 나쁜가 여부로 판단하는 게 맞을 것 같은데, 제가 특이한 건가 봅니다.
근데 수영해보면 남의 몸에 그렇게 신경 안씁니다. (물론 엄청나게 몸 좋으신 분들은 예외)
여성분들은 수영복이 워낙 다양해서 착샷들 많이 올리더라고요.
어느 정도 몸매에 자신 있으신 분들의 자랑샷, 이 수영복이 나한테 맞는지 판단해달라는 착샷도 많고, 이벤트 조건의 착샷도 있습니다.
수영인 문화에서는 그렇게 이상한 행동은 아니니까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냥 아 와이프가 몸매에 자신이 있구나~ 정도?
그리고 남는건 수영복뿐...
그래서 얼굴이나 개인정보를 알 수 있을만한 정보는 최대한 가리고 올린다면 아내분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신경쓰고 올리고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누구인지 특정되지 않는다면 문제될게 없어보이긴 합니다.
핏이나 디자인을 보고 보여주는게 일상적인거 같더라구요
개인정보를 추정할수가 있는 내용이 같이 담기게 되더라구요 이런 부분을 조심해야 할듯 합니다
2. 배우자에게 싫다고 의견 전할수 있다 =정상
3. 배우자가 거부할 수 있다 =정상
둘 사이의 문제니 대화로 타협하세요.
불편한건 맞지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점이 있다면 타협할것 같습니다.
이러고 보니 전 보수적이면서 속물이네요.
배우자 분께서 불편하시다면, 아내분께서도 고려를 해보셔야 겠지만, 인스타 보면 수영하는 여성분들 많이 올리셔요.
남자 입장에서 보았을땐 좋지만, 만약 내 아내가 그런다면 저도 글쓴이 님하고 똑같은 기분들거 같아요.
제 아내가 어느날 레깅스에 상의는 큰 박스티 입었는 주요부위가 도드라지는게 영 그래서 전 입지 말라고 했어요.
차분히 대화해보셔요.
수영을 안하시는 분들은 이해 못하실 거 같기는 해요.
국내에 인기있는 해외수영복 브랜드는 매장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눈으로 보고 못사는 경우가 많아요. 매장이 있어도 전국에 몇개 없거나...
그래서 나와 체형이 비슷한 다른 사람들의 착샷의 도움을 받아 구매하곤 한답니다.
그 카페는 그런 목적의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고, 중고거래가 매우 활발해요.
제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은 경우, 역으로 도움을 주고자 착샷을 올리기도 한답니다.
운동이 힘들고 지칠때 수영용품, 수영복을 사는것이 큰 분위기 전환이 되기도 해요.
수영복 모으는 재미에 수영하는 분들도 많구요 ㅋ
조금 너그럽게 그들만의 세계가 있는 것으로 이해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개인 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게시물은 올리지 않는 것으로 대화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남편분의 문제일 따름이니
불편한 감정과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신 다음 솔직하게 전달하고
아내를 설득하거나 본인이 수긍할 문제네요.
고광택에 노출이 심하게 디자인된 특정수요품이 아니라면요.
수영복 구매전에 디테일을 알고자 하는 여성이 대부분입니다.
단점 커버해주는지 착샷을 엄청 봅니다.
수영복몰에서 진행하는 일반인 모델업무인것 같네요.
모델 고용하면 얼굴 공개할 수 있지만 비용이 셉니다. 다양한 부대비용도 메이크업도 별도로 들어가죠.
그래서인지 약간 수고비 주고 수영복제공하고 일반인 이벤트로 모집 하는곳이 많더군요.
사진 퀄이 좋은지 좋은 섭외장소가 있는지 포트폴리오? 보고 뽑다보니 하는사람만 계속하죠.
가끔 키작녀나 라지사이즈용이라 다른체형 착샷이 필요할때가 있어서 대상자를 뽑을수도 있구요
사모님께선 과연 아무렇지 않을 수 있을지?
등급이 있어서 노력 없이는 착샷을 볼 수 도 없으며,
노출이라기보다는 패션으로 생각하고 올리고 피드백 받는 곳 입니다.
배우자 입장에서 걱정되는 맘 백번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그래도 조금만 맘의 여유를 갖고 카페를 둘러봐주세요.
조금은 맘이 놓일지도 모릅니다.
그런 사소한것까지 왈가왈부 하는건 좀 지나친 제한같다고 생각되네요
실내수영복은 보통 옷사이즈와 달라서 낭패를 본적이 있어 (그런데 초보자에 대한 설명을 찾기가 힘들어서) 그런 착샷과 핏감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면 했습니다....결국 저는 산거 묵혔다 버렸네요.
공감이 안되네요
착샷이 너무 많이 올라와서 다들 별로 신경도 안쓰는 분위기에요.
그리고 수영장에서 너무 봐서 그런가 아무 느낌도 없습니다.
저도 그 카페에서 그런글 처음 봤을 때 놀라웠지만
시간이 지나니 아~~무 상관이 없단걸 깨달았답니다.
그래서 어떤 심정인지는 알것같지만(제가 처음 봤을때의 심정?)
저는 문제 없어보이네요ㅎㅎ
하나하나 댓글을 꼼꼼하게 읽어보았고,
나름 머리 속에서 정리가 되었습니다.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늘 밤에 이야기 잘 나누도록 할께요.
정말 고맙습니다!.
남자들 헬스 한 다음, 헬스장 거울에서 포즈 취하면서 만족하는 거랑 비슷합니다.
몸매자랑 + 수영복 실제 입었을 때 핏 정보를 서로 주고 받는 건 데요.
저도 수영 다니기 전에는 왜 저러나 싶었는데, 수영을 하면 별거 아니다 싶긴 합니다.
그런데, 내 여자 불특정 다수가 쳐다본다. 그것도 싫긴 하죠. 어떤 남자가 좋겠어요.
개인적인 의견으로 같이 수영을 하신다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남편분이 불편한 생각이 든다면 이 부분도 아내분이 고려를 해주시고, 아내분이 취미로 하고 싶으시다면 남편분도 고려를 해주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서로 이해를 못하겠다가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그렇다고 24시간 아내분을 감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가족이라도 상대방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왠만하면 존중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오픈하고 공유하는 관계가 건강한거지 뭔가 숨기기 시작하면 안 좋아지는 것도 순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