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일을 하는데
자세히 물어보는게 견적 오차를 최대한 줄이려고 하는거든요.
저희한테 손해 나는 일이 없게 하는 일이기도 하고 상황보고 품이 덜 들어가는 일이면 싸게 할때가 있는거고
나중에 괜한 갈등 안일어나게 하려는건데
상대가 정보를 안주면 저희도 일종의 보험으로서 금액을 평소보다 더 얹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작업 들어갈 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요.
소비자입장에서는 빨리 여러 업체랑 가격비교하고 싶어서 대충이라도 가격 딱 듣고 바로 다른 업체 연락하고 그러고 싶겠지만
한번 내뱉은거 주워담을려면 너무 피곤하거든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게 되면 나중에 결국 추가비용 요청 받을 가능성도 있는거죠.
제 경험상 자신이 원하는 바를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는 사람이 자신의 선택에 대해 책임도 지지 않으려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게 선행되고나서야 기본적인 틀이 마련되고 물량예측에의한 상세견적이 나올거고 비교견적받아보고 상세투자/비용 집행을 위한 재가가 될거고 실제 발주가 나가죠.
몇천만원 하는 견적이 아니고 몇만원에서 수십만원 하는 견적입니다. 제가 하는 광고일이 TV광고 같은 대형상업광고가 아니고요. 애초에 그런 경우는 차후에 견적이 조율가능하고 그게 기본이겠지만 제가 하는 일은 한번 나온 견적은 거기서 거의 고정이고 이후에 비용 추가가 발생하면 거기서 갈등 시작입니다.
다들 인테리어나 건축 시공할 때 추가비용 발생하는거 싫어하시죠? 그런 일과 비슷한 일이 발생합니다. 금액이 큰거는 당연히 조율해야겠지만 천원 만원단위 오고 가는거에 굉장히 피곤해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