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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그 유명한 마시멜로 실험의 뒷 얘기 16

7
2025-12-09 08:48:21 59.♡.103.12
diynbetterlife


이 후속 연구의 요지는 간단하다.

부유한 가정의 아이들이 마시멜로의 유혹을 더 잘 참았다. 



얼마 전 이 노래를 듣고 올려야 겠다고 생각한 '후속연구'가 있습니다.


더 큰 보상을 기대하며 현재의 욕구를 지연할 수 있는 능력, 즉 만족지연 능력에 대한 실험인 '마시멜로 실험'.

이 실험에서 아무도 없는 방에서 눈 앞의 마시멜로를 당장 먹지않고 참았다가 나중에 더 큰 보상을 받은 아이들이 성인이 되서도 사회적으로 성공을 한 비율이 높았다는 유명한 실험입니다.


그런데 마시멜로 실험은 유명하지만, 그 후속연구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높은 수능점수, SKY 대학을 나온 사람들이 

성실함과 끈기, 열정을 증명하기에 기업에서도 선호한다는 주장에도 일견 타당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능력뒤에 숨은 운들을 간과한 주장입니다.


이 후속연구는 '만족지연 능력'에도 숨은 운들이 있다. 나아가 성공한 개인의 능력 뒤에 숨은 운들이 있다.

그 운을 갖지 못한 여러 불리한 조건에 처한 사람들이 있음을 이해하자는 취지입니다.

그리고 운을 갖지 못한 사람들에게 성공을 하지 못한 개인의 '능력' 탓을 하거나,

당장의 '마시멜로'를 먹을 수 있는 행운을 기껏 얻은 아이에게,

그리고 앞으로는 약속된 마시멜로의 보상을 기대하기 어려운 아이에게

왜 그 15분을 참지 못했느냐며 나무라며 그 행복을 망가뜨릴 필요는 없다는 취지입니다.


내가 '평범'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점검하고 상대를 이해하고 연대해야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어렸을 때 쥐가 나오고 집창촌 동네 근처의 집에서 살 정도로 가난했지만

우연히 타고난 책을 좋아하는 기질, 집안 살림은 가난했지만 마침 손 닿는 곳에 있었던 공공도서관, 자식에게 기대지 않으려 했던 부모님이 자신이 가진 운 이라고 합니다.


또 상위권 대학을 갔을 때 상위권 대학에 쏠리던 각종 혜택들은 그 외 학교 학생들이 누릴 수 없는 기회임을 경험했습니다.

그런 그가 절대로 개인의 운과 능력으로 체득할 수 없던 대학 친구들과의 차이는 '(상속된)계급과 문화자본' 입니다.

자신이 노력하지 않아도 부모님이 제공할 수 있는 것들로 체득된 능력.

그러나 밝은 쪽에서는 어두운 쪽이 잘 보이지 않듯이

자신의 주변 경험이 '평균 혹은 보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사회에서 주요한 결정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미국 2기 마가들이 정치권력, 자본권력을 틀어쥐고 전세계 온/오프라인 전쟁을 상시화 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윤석열과 검찰정권, 조희대와 지귀연, 자본시장과 민주제를 망가뜨리는 세습권력인 재벌, 기업의 이해를 대변하는 유사 언론 등의 해악의 규모를 떠올려보면요.

찰리커크가 연설했던 한국의 마가(MAGA) 행사에 정용진의 그림자가 보이고, 정용진은 록브릿지네트워크의 아시아 총괄을 맡은 것 처럼요.


▷박동규 : 그런데 2기 마가의 주인공은 매우 다른 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타, 아마존, 구글, 애플, 거기에 팔란티어를 더해서, 그들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과 억만장자들이고요. 대표적인 인물이 일론 머스크, 피터 틸, 알렉스 카프, 제이디 벤스 등이죠.

그래서 2기 마가가 추진하는 부자 감세와 친기업 정책이 저소득층의 사회복지 혜택 축소와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당연히 1기 마가의 주인공인 가난한 백인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경제적 이익과 트럼프 2기 마가의 경제적 이익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라고 보는 거죠. 

출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5.11.20


김준형 의원이 제공한 MAGA의 한국 네트워크 자료


"절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들의 현실 인식이 실제와 유의미하게 다르다면, 나아가 특정한 계급적 위치의 이해관계가 이러한 영향력에 과하게 반영되어 대표된다면 문제가 된다."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에게 당연하고 평범한 기준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으로 다수를 여기게 된다면

몹시 위험한 일 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책 내용을 일부 발췌합니다:


커뮤니티에 입장하셨습니다 💰 제휴 링크 (링크프라이스)

각자의 현실 너머, 서로를 잇는 정치를 향하여

권성민 지음


<2부. 각자의 입장을 점검하기 | 능력 뒤에 숨은 운들 | p 159~>

"

1970년대에 이루어진 이 실험은 한국에서도 여러 미디어 를 통해 잘 알려졌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이런 내용이다. 먼저 교사가 혼자 있는 4~5세 아동에게 마시멜로를 주며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고 안내한다. 단, 교사가 15분 정도 나갔다가 다시 돌아올 때까지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기다리면 하나를 더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말 그대로 더 큰 만족을 위해 당장의 만족 을 지연시킬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실험이다. 과정은 간단하지만, 아이를 키워본 사람이 아니면 이 유혹을 참아내는 게 얼마 나 어려운 일인지 잘 예상되지 않을 것이다.


특히 마시멜로는 한국에서 익숙한 간식이 아니라 더욱 그렇기도 하다. 하지만 유튜 브에 marshmallow cestr 를 검색해 보면 하얗고 폭신폭신한 유혹 앞에서 머리를 쥐어뜯으며 고통스러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해당 실험 논문에도 아이들이 유혹을 견디기 위해 어떤 전략을 사용했는지 묘사하는 부분이 있는데, 괴로움 끝에 은몸 을 이완시키고 축 늘어져 잠들어버리는 것으로 주의를 분산시키는" 한 여자아이에 대한 기록도 있다. 잠으로 도망치지 않고 서는 도저히 견딜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유혹이었던 것이다.


아이들을 모아다가 마시멜로로 괴롭혔던 스탠퍼드대학교 의 심리학자 월터 미셸은 이후 이 아이들의 삶을 장기적으로 추 적 관찰했다. 그 결과, 다섯 살 때 마시멜로 하나를 참아내고 두 개를 얻었던 아이들이 대입 시험 성적, 이후의 학업 성취도, 기 대 소득은 물론 비만율 등 건강 지표에 있어서도 일동히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다섯 살 때의 인내심이 인생을 통째로 예언해 보 여준다니! 이런 결과를 두고 교육학과 자기계발 분야가 들썩거 리지 않는 것이 이상한 일이다. 게다가 직관적으로 너무 그럴듯 하게 들린다!


여기까지는 아주 유명한 이야기다. 많은 사람이 이 교훈을 마음에 새기며, 미래를 위해 당장의 만족을 지연시키는 삶을 살 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이런 기념비적인 심리학 실험 이야기 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권하건대, 어떤 심리학 실험이 인생을 관통하는 듯한 충격을 선사했다면 반드시 그 후속 연구들까 지 찾아보는 편이 좋다. 이런 흥미로운 실험 결과는 다른 학자들 의 호기심을 자극해 새로운 변수들을 고려한 후속 연구들로 이 어지곤 한다. 그리고 세상의 많은 이야기가 그러하듯, 최초의 이 야기는 직관적인 통찰 덕분에 약간의 허술함에도 불구하고 널 리 퍼지지만, 그 허술함을 보완하는 두 번째, 세 번째 이야기는 중요성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후속 연구들은 아이들이 얻어낸 두 번째 마시멜로가 오롯 이 그 아이의 만족지연 능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밝혀냈다. 사소하게는 실험 환경의 조건 때문이기 도 했다. 비어 있는 방에 책상 하나, 그 위에 마시멜로 하나만 올 려둔 경우보다 책이나 장난감처럼 다른 놀거리가 함께 있는 경 우에 아이들은 마시멜로의 유혹을 훨씬 더 잘 참아냈다. 교사와 아이의 관계도 중요했다. 아이들과 기존에 관계가 있는 친밀한 교사가 지시할수록 유혹을 이겨내기도 쉬웠다. 모두 충분히 이 해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실험 환경이라는 외부 조건은 앞서 이야기한 '시험 날의 운'과 비슷한 영역에 해당한다. 능력을 측 정하는 그 순간의 장소와 환경은 능력과 무관하지만 결과에 분 명 영향을 끼친다.


그보다 더 본질적인 조건을 지적한 후속 연구가 있다. 2018년 뉴욕대학교 교육대학원과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캠퍼스 소속 교수들은 1990년대에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연구기관에서 기존의 만족지연 실험과 유사한 실험을 1000명 단위로 진행했던 데이터를 발견했다. 최초의 만족지연 실험은 32명의 아이 들을 대상으로 했고, 가장 유명한 마시멜로 실험도 50명의 아이 들만을 대상으로 했으니 1000명 규모의 데이터는 그보다 훨씬 더 높은 설득력을 가질 것이다. 무엇보다 1970년대 시행된 많은 심리학 실험들이 그러했듯, 마시멜로 실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대부분 실험이 이루어진 스탠퍼드대학교의 학생이나 교수의 자 녀였다. 이들의 교육 수준과 경제적 조건을 스탠퍼드대학교 너 머로 일반화하는 데는 분명 한계가 있다. 반면 미국 국립보건원 의 자료는 훨씬 더 다양한 인종과 학력, 경제적 배경을 포함하고 있었다. 다만 이 자료는 종합적인 아동발달 과정을 연구한 거대 한 프로젝트의 일부였기 때문에 당시에는 그 안에 포함된 만족 지연 실험 데이터는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았다. 2018년 연구팀 은 이 데이터 중에서 만족지연 실험 부분에 집중해 다시 분석을 진행했다.


이 후속 연구의 요지는 간단하다. 부유한 가정의 아이들이 마시멜로의 유혹을 더 잘 참았다. 여기에는 평소 가정에서 눈앞 의 만족을 지연했을 때 약속했던 보상이 제대로 주어졌는지의 여 부가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가난한 가정에서는 부모가 약속한 보상을 제대로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환경에서 형제까 지 많다면, 눈앞에 놓인 마시멜로를 참는 것은 오히려 바보 같은 일이 된다. 지연된 보상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기회가 있을 때잽 싸게 먹는 것이 유리하다. 간식을 두고 다투는 형제들은 동서를 막론하고 등장하는 이야기지만, 모든 형제의 손에 공평하게 간식을 쥐어줄 수 있는 가정이라면 이런 갈등도 훨씬 적을 것이다.


사실 그 모든 것 이전에, 평소에 누가 더 간식을 부족함 없 이, 더 많이 먹을 수 있었을까? 어떤 아이에게 모처럼 주어진 마 시멜로가 더 매혹적이었을까? 이러한 경험들은 가정의 경제적 배경과 분리할 수 없다. 그리고 가정의 경제적 배경은 최초의 만 족지연 실험이 추적 관찰했던 학업 성취도나 건강에 있어서도 중요한 변인이다. 2018년의 연구팀은 이 모든 요소를 종합해, 단순히 마시멜로의 유혹을 15분 동안 참았는지 여부 자체는 그 리 중요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당시의 가정환경이 어땠는 지가 훨씬 더 많은 것을 결정했다. 결국 만족을 지연시킬 수 있 는 능력은 가정환경에 영향을 받는 수많은 결과 중 하나일 뿐이 었다. 다시 말해 '시험 날의 운'조차 더욱 크고 본질적인 운, 계급 에 비하면 주요한 변수가 아닌 것이다.


내가 누릴 수 없었던 것, 내가 누릴 수 있었던 것


나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는 운은 없었지만, 성실하고 안정적인 지지를 제공하는 부모라는 또 다른 운을 얻었다. 가족 중에 중환자가 없고, 경제적으로 어렵더라도 자녀에게 정서적 인 부담을 주지 않으려 애쓰는 부모, 나아가 약속한 보상은 어떻 게든 지키려 노력하는 부모의 양육 태도는 자녀에게 만족지연 능력을 비롯해 많은 능력과 안정감을 길러준다.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는 기질로 태어난 것도 한국 사회에서는 많은 유익을 누릴 수 있는 운이다.

"



강력한 사회적 영향력을 끼치는 주류적 시각이 자본권력을 가진 사람에 국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전장연 시위에 대한 입장 차이에서도 '평범'의 기준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분들에겐 단순히 '불편' 개선이 아닌 '생존' 투쟁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 주류의 시각이 장애인의 시위를 '불편'으로만 매도한다면 '폭력'이 될 수도 있고요. (관련글)


내가 느끼는 불편이 상대애게는 '생존'에 해당하는 사안이 아닐지,

내가 생각했던 '평범'이 보통일지 늘 점검해야 합니다.





관련글:

어린이 날이라서 올려봅니다, "서연아 내 목소리 들리니?!"

https://damoang.net/free/3765079

diynbetterlife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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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
nitzsche
IP 211.♡.180.211
12-09 2025-12-09 08:58:07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봄이머무는언덕
IP 42.♡.214.63
12-09 2025-12-09 09:06:02
·
지뢰처럼 도처에 널린 불운도 많죠. 운이 좋아 아직 안밟았을 뿐인...
diynbetterlife
IP 59.♡.103.12
12-09 2025-12-09 09:12:34
·
@봄이머무는언덕님
부모가 물려주는 유전적, 경제적, 문화적 차이도 있지만 (부의 세습으로 가능한)
개인적으로 타고나는 기질이나 성향 차이,
혹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장애의 유무 등은
부의 세습과 관련없이 가난한 저자입장에서도 그걸 가지지 못한 이들에 비해서는 노력하지 않아도 이미 가진 이점이었으니까요.

이런 '운'을 가지지 못한 분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딘
IP 220.♡.183.162
12-09 2025-12-09 09:06:02
·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인내 라는 과정 뒤에 주어지는 - 보상 이 주요하군요
본문엔 없지만
부유한가정 - 인내 없이 보상이 주어지는 아이들도 있을텐데 이런아이들은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하군요
diynbetterlife
IP 59.♡.103.12
12-09 2025-12-09 10:13:09
·
@우딘님 인내 없이 보상이 주어지는 아이들은.. ㅋㅋㅋ 맞아요. 상상이 가지만 그 연구도 있을지가 궁금해지네요.
중간보스
IP 203.♡.44.185
12-09 2025-12-09 09:12:59 / 수정일: 2025-12-09 09:13:24
·
외국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우리나라는 운을 고의적으로 배제시키고 노력을 과대평가합니다.
이는 선생직업을 갖고있는 분들이라면 쉽게 이해 할거에요.
'아, 저 녀석은 어떻게 봐도 공부로 성공할 수 없는 부류다' 라는것이 눈에 보이지만
선생이기에 '공부를 해야 성공할 수 있지' 라고 가르쳐야 하는 현실을 말이죠.
깡도리
IP 121.♡.249.43
12-09 2025-12-09 09:16:01
·
@중간보스님 단순히 공부만 의미하지는 않을 겁니다. 끈기도 길러야 하고, 해결 능력도 키워야 되고, 나아가 생각을 많이 해야 머리가 크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운동해서 근육 키우는 것처럼 뇌도 커야 된다 생각이 들어요.
diynbetterlife
IP 59.♡.103.12
12-09 2025-12-09 09:46:01
·
@중간보스님 선택지가 다양해야 합니다.
꼭 마이클 샌델같은 유명인의 말을 인용하지 않아도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예술가로 성장해 지역상생 기업가로 거듭난 한 시민의 인터뷰를 들어도
우리나라는 선택지가 다양해야 한다.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줘야 한다. 그런데 그 기회를 만들어 내는 비용이 너무 비싸다. 라고요.
미망
IP 220.♡.183.29
12-09 2025-12-09 10:20:09
·
@중간보스님
한국은 능력주의가 너무 팽배하죠
운칠기삼이라는 옛말을 어릴 땐 이해 못했는데 자라면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중간보스
IP 203.♡.44.185
12-09 2025-12-09 10:32:34
·
@미망님 어감이 그닥 좋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운9기1 정도라 생각 합니다.
미망
IP 220.♡.183.29
12-09 2025-12-09 11:17:35 / 수정일: 2025-12-09 11:18:46
·
@중간보스님
저도 비슷하게 느낍니다 그렇다고 노력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고 아주 중요하지만 우리가 손 쓸 수 없는 지점에서 이미 많은 것이 결정되어 버린다는 점을 잊으면 안되는거죠
그걸 잊으면 불행에 너무 매몰되거나 성공에 너무 오만해지고요
찬탄
IP 59.♡.113.85
12-09 2025-12-09 09:15:56
·
맞는 말이죠. 참을성있게 타고난 것도 중요하지만, 현실적인 환경은 그 이상으로 중요하죠.
깡도리
IP 121.♡.249.43
12-09 2025-12-09 09:16:55
·
잘난 집에 태어난 것 자체가 운이죠.
세상은 평등하진 않은 것 같아요.
희망 사항일 뿐.
Mars
IP 122.♡.188.206
12-09 2025-12-09 09:31:23
·
운 중요합니다. 하지만 살면서 느낀 건 그 운이라는 것이 그냥 주어진 것은 아니고 자신의 행동에 따라 얻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타니의 행동지침을 보면 운과 관련된 부분이 있죠. 그 내용이 다 맞다라기 보다는 방향성은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조금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성의를 다하고....소위 말하는 좋은 사람이 되어감으로서 그 운이라는 것도 조금 더 가까워진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오래전 읽은 성공하는 사람의 일곱가지 습관이라는 책이 있는데 거기에 나오는 한가지 예시가
내가 하는 행동의 결과는 커텐에 가려져 있는 막대기를 뽑는 것과 같다고 하죠. 그 막대기 끝이 당첨일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내가 좋은 의도를 가지고 하는 결과는 좀 더 당첨일 확률이 올라갈 수 있다고 믿고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는 요지입니다.

모든 것이 운에 따른다라고 생각해버리면 좋은의도의 행동이 전혀 필요가 없어지지 않겠습니까?
diynbetterlife
IP 59.♡.103.12
12-09 2025-12-09 09:47:09
·
@Mars님 맞습니다. 개인의 노력도 무척 중요합니다. 그런데 본인의 노력과 상관없이 주어지는 운이 크게 좌우하는 요소인 것도 맞으니까요..
John D
IP 59.♡.60.63
12-09 2025-12-09 10:37:25
·
월터 미쉘 연구는 한번 한 게 아니라, 동시대는 물론 후학들이 엄청나게 미친듯이 변형하며 우려먹은 연구이기도 하죠.
여튼 그보다도 미쉘은 성격이론을 박살내고, 상대적으로 환경의 영향을 지지했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마치 타고난 성격(예, 자기통제)이 성공을 예측하는 것처럼 알려져 있죠. 정작 자기통제가 가능케 되는 환경 조성이 중요한데 말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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