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조배우가 데뷔할 때부터 저는 전과자입니다. 그런데 배우해도 될까요? 라고 이렇게 물어보고 시작하는게 맞을까요? 예를들어 음주운전 경력이 있는 사람이 회사에 취직할때 자소서에 저는 음주경력있는 범죄자인데 그래도 이 회사에 취직하고 싶다고 쓰나요? 언제 어느 시점에 본인이 범죄자인걸 커밍아웃하는게 맞을까요? 범죄경력을 요구하는 직업군이 있긴 할텐데 그런 직업군을 제외한 나머지 직업들은 어떻게 할까요? 범죄 이력이 있는 사람은 그 어떤 직업도 가져서는 안되는건가요? 어떤 범죄는 선택해도 되는 직업이 있고 안되는 직업이 있는 걸까요? 성범죄 전력이 있는 의사들은 간판갈이하면 다시 개업할 수 있고, 유사 범죄가 있는 판사 검사 변호사들도 다시 간판 바꾸고 사무실 오픈 할수도 있는데... 대중들이 그들한테도 이렇게 분노를 하나요? 어찌보면 의사나 변호사같은 전문직은 연예인보다 우리생활에 훨씬 밀접한 관련이 있는거 같은데 말이죠. 저는 어떤이의 잘잘못을 논할수는 있는데 마녀사냥식으로 죽어라 매질하는건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조배우관련 글들을 보면서 많은 분들의 의견들을 읽었고 옹호든 비판이든 대부분 수긍이 가더군요. 다만 계속 이런 논의를 하는걸 보면서 문득 '나의아저씨'에 나오는 장면이 하나 떠 오르더군요. 이지안은 살인전과가 있고 그걸 파헤쳐서 음해하는 이사진들에게 박동훈 부장이 얘기했던 말들입니다. 과연 대중들은 그 누구에게 넌 나가죽어라고 소리칠 자격이 있는가? 그럴 자격이 있다면 그것은 누가 부여한 것인가? 과연 나라면 어떻게 대처했을까? 아침 출근길에 많은 생각이 들어서 끄적끄적 거려봤습니다.
PS. 누구를 옹호하거나 비난하는 글이 절대 아니니 논쟁이나 반문을 제기하시면 글쓴이의 의견이 무조건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진웅 죽으라는 글도 없고 죽으라 매질하는 글도 없어요.
그냥 조용히 꺼져주길 바랄 뿐인데 그리고 그게 조진웅 본인도 원하는 바일텐데 왜 자꾸 불씨를 살리는건가요?
혹시 조진웅이 죽기를 바라세요? 그래서 니들이 조진웅을 죽였다는 글을 쓰시고 싶으신거에요?
이분법적으로 낙인 찍으러 달겨들기만 해대니 참 볼상 사납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