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 비해 네이버스토어는 판매자 정산도 업계 최고로 빠르고, 수수료도 최저가인데
막상 고객의 입장에선 아쉬운 점이 한둘이 아니네요.
일단 고객센터가 최악 입니다.
이전에 가전 부품 살려고 주문 했는데 판매자가 문자 하나 남기고 잠수를 탔습니다. 환불 요청이 네이버가 아니라 판매자한테 넣어서 처리되는 방식이라 네이버에 문의해볼려고 하니 아무리 찾아도 고객센터 번호 나오는 곳이 없더군요. 심지어 채팅상담도 아니고 무슨 게시판에 올리는 건데 그마저도 답변이 며칠씩 걸려요.
블로그 통해서 겨우 전화번호 알아냈는데 과장 안하고 상담원 연결까지 20분 걸렸습니다. 번호 남기고 전화주는 옵션은 당연히 없어요. 대기 중에 3분마다 계속 연결할거냐고 묻고 1번, 2번 번호 안 누르면 전화가 끊어집니다;;
상품 검색 알고리즘도 뭔가 좀 불편해요. 뭔가 상위 검색되는 제품들은 상세설명이 이쁘긴 한데 가격이 지나치게 프리미엄이 붙어 있어요. 그렇다고 최저가 정렬하면 아예 생뚱맞은 상품이 나와버려요. 공산품 같은걸 검색하면 같은 상품을 판매하는 업자도 너무 많고 가격도 다 달라서 뭐를 골라야 하는지 벌써 피곤해집니다.
네이버스토어가 새벽 배송은 아니더라도 대부분 다음날 바로 오고, 멤버십 가입하면 포인트도 퍼다주고 좋은데 해결할 수 있는 단점을 계속 냅두니 좋아할려고 해도 좋아해줄 수가 없어요.
한참 쿠팡이랑 경쟁해서 꽤 체계는 갖출줄 알았는데 기부했다 치고 넘어간다고 말할 정도면 심각하네요. 지금까지 가족이 네이버 멤버쉽을 잘 이용한다고 했는데 이런거에 안당해서 그런건가 보군요
쿠팡 = 전문 업체들이 잠식함 = 가격 통제구조...
장단이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