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값을 다 치렀다면, 이제 활동해도 되는 것 아닐까?"
"도대체 어디까지 죄 값을 치러야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는 걸까?"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 적이 있습니다.
그 얘기를 하다가, 가까운 사람이 묻더군요.
"그럼, 고영욱은 어떻게 생각해?"
그 질문을 듣는 순간, 머릿속이 또렷해졌습니다.
법원이 선을 그어준다고 해서, 그게 곧 사회가 용서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특히 대중의 사랑과 신뢰를 먹고 사는 직업이라면, 그 신뢰를 짓밟은 순간 끝까지 책임져야 할 것도 같이 선택한 겁니다.
고영욱의 경우 - 미성년자 성범죄는 삶을 통째로 파괴하는 범죄이고, 형기를 다 살았다고 해서 피해자의 시간이 되돌아오는 것도 아닙니다.
연예인은 ‘생계형 직업’이기 전에,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존재입니다.
그런 자리에 다시 서겠다는 건, 단순히 일할 자유를 요구하는 수준을 넘어서, 피해자와 대중에게 또 한 번 모욕을 요구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결국 이렇게 정리하게 됩니다.
‘얼마나 더 죗값을 치러야 하냐’가 아니라, ‘애초에 다시 그 자리에 서겠다는 발상을 할 자격이 있느냐’를 먼저 물어야 합니다.
가령 학폭 이슈되니까 대입에 학폭 반영해서 대학도 못 가게 떨구고 있는데
이번엔 경우가 다르다? 좀 이해가 안 됩니다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다른 일로 먹고 살아야지 대중 앞에 나서는 일을 하는건 피해자를 생각해서라도 하면 안됩니다
3개가 같이.이뤄져야한다고 봅니다.
수요가 있으면 휴식 후 다시 복귀하는거고요
조진웅 실드 칠필요도 없고
은퇴하겠단 사람한테 뭐라고 더 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조진웅 건은 폭로 방식에 문제가 있었죠. 강간은 아니라고 해명했고요.
저도 은퇴하는 게 잘한 선택이라 생각하지만, 이런 게시글로 주장하신 시기는 적절하지 않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