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저가는 인기의 마지막 단물이라 생각하고 가봤습니다.
무료니까 볼만하지만 이걸 보려고 두 시간 이상 왕복한다면 시간아깝습니다.
성수동이란 복작복작한 곳의 끄트머리라 한적해서 그나마 다행인데 딱히 볼건 없어요.
케데헌을 좋아하는 자녀가 있으시다면 가야겠지만요.
핵심은 마지막 굿즈코너입니다.
이것저것 몇 개만 담아도 20만원 넘어갑니다.
이걸 노렸을텐데 이런 행사 자체가 귀마의 소행이고 건전한 소비생활 혼문을 망가뜨리는 일이예요.
그래도 이건 입장료가 무료라 괜찮아요.
기독교아닌 척 애니 홍보하더니 입장료 2만원 넘게 받고 온갖 교회와 찬양으로 도배한 전시회를 여는 '킹 오브 킹'보단 억만배 낫습니다.
판매중인 상품 전시 해놓은게 제일 낫더라는 분들도 계시고..
솔까말 동네마다 하나씩 만들어놔도 전혀 위화감이 없을 수준이었거든요.
직원들은 친절했어요. 이건 칭찬합니다.
유행이나 인기라는 게 그렇듯 타이밍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