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흥미로운 생물 이야기 하나 썰 풀어 봅니다.
요 쇼츠를 보고...
뭔가 좀 이상하다 싶어서, 쇼츠는 사진 보시라고 가져와 봤고,
팩트체크를 해봅니다.
어려운 이야기 말고, 쉽게 적어 보겠습니다.
생물의 진화 과정에서 진화는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연임을 이미 잘 알고 계실 듯 합니다.
즉, 우연히 나타난 돌연 변이가 있고, 그 중 환경 변화에 유리한 개체가 살아 남는 것을 진화라고 합니다.
오리너구리는 이 가운데 파충류에서 포유류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일반적인 포유류와 다른 독자적인 경로를 밟아 온 것으로,
X,Y 두 가지 성 염색체가 아니라 각각 5개씩 총 10개의 성 염색체를 갖고 있으며,
닭과 유사한 구조에 인간이 잃어 버린(스위치가 꺼진) 알을 낳는 유전자를 보존하여 알을 낳을 수 있습니다.
포유류인데 부리가 달려 있고, 형광색 털을 갖고 있으며, 뒷발톱의 독이 있습니다.
모두 영상에서 확인이 됩니다. 쇼츠 결론은 재미 삼아 올린 표현 것 같고... 실제로는 과학자들이 포기한 동물이 아니라 오히려 유전자 지도를 해독 할 정도로...관심이 아주 많은 동물입니다.
흥미로운 지점은 더 있습니다. 요즘 핫 한 GLP-1...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당뇨병 신약의 핵심으로, 심각하다 싶을 정도로 이 물질에 대한 연구가 활발합니다.
오리너구리의 독에 있는 GLP-1은 특이하게 금방 분해되지 않고 오래 지속된다고 하여,
당뇨병 치료제로 연구가 가속화 되고 있다고 합니다.
경구용 비만약 답이 여기에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