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넷플릭스 LINK
21:50 KST - AP통신 - 넷플릭스가 워너 브라더스를 인수합니다. 인수금액은 720억달러라고 AP통신이 전하고 있습니다.
방금 발표된 양사의 발표에서 영화및 TV를 아우르는 거대 기업들이 합병을 결의하게 됩니다.
인수조건은 현금 인수대금 및 양사 주식 교환으로 이루어지며 시장에서 워너는 주당 27.75달러 평가금액을 가지고 있습니다. 워너 브라더스 주주는 주당 23.25달러 및 4.50달러어치의 넷플릭스 주식을 받게 됩니다. 넷플릭스는 워너의 총 주가총액 720억달러 및 부채를 포함해 827억달러의 가치를 지니는 워너 브라더스를 품게 됩니다.
다만 이 거래는 워너 브라더스가 글로벌 사업부문인 디스커버리 글로벌을 별도로 분사해 상장한 뒤 최종 통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사는 이 통합이 2026년 3분기까지 걸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 인수합병의 최대 걸림돌은 워너도, 넷플릭스도 아닌 바로 HBO Max에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영화,TV를 워너와 마친가지로 자체 제작하긴 하지만 대부분 외주입니다. 이는 워너도 마찬가지라 반독점 조사에서 딱히 걸릴것이 없습니다. 문제는 워너의 자회사 HBO Max 입니다. HBO Max는 1억 3천만명의 스트리밍 구독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3억명이 넘는 구독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양사의 합병으로 인해 시장 1위규모의 가입자 규모를 가지는 거대 OTT기업이 탄생하는 셈입니다. 당연히 미 연방정부 및 EU 그리고 각국의 반독점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최악의 경우 넷플릭스는 가입자 규모때문에 HBO Max를 별도 분리하여 떼내서 팔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극장개봉을 하지 않는 넷플릭스의 정책이 워너 브라더스의 영화에는 어떻게 적용될 지도 반독점 심사에 영향을 미칩니다. 극장 체인점들이 반독점 소송의 주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판단은 힘듭니다..
일단 워너 브라더스 주주들이 이득 본 건 확정인듯요 ㅎㅎ
넷플에서 DC를 어떻게 재건할지~
디즈니는 계속 마블을 말아먹을지...
흥미진진합니다...
제일 좋은 건 합병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