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의 과정이 좀 부족했을수는 있죠.
그런데 결국 다수의 민주진영 지지자들이 보기에는 결과적으로 당권 싸움처럼 보이고, 당내 기득권 집단의 방탄으로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무리 좋은 말들로 포장해도 본질은 결국 당권 싸움처럼 보입니다.
애초에 대통령님과 다수의 당원들이 원하지 않는 결과값이 당대표에 의해서 억지로 산출된 상황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런 것이 아니니까요.
이 사안은 대통령님 시절부터 주장해 오던 내용입니다.
진행과정중에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는 있었겠지만, 대통령님이 주장하시던 바와 같고 다수 지지자들 역시 찬성하는 사안입니다.
다양한 개혁의 전쟁터에 서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님과 다수 지지자들이 원하는 결과값이 있는데 이걸 보면서도 중앙위원회에서 부결시켰다는 건 결국 그들만의 리그를 보여준 느낌입니다. 이전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사람들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솔직히 민주당 지도부가 다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필요 이상으로 흔들어서 당권 싸움 하려는 분들이 오히려 당내 분란을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절차 과정이 본인들 마음에 흡족하지 않았더라도 결국 대통령님과 다수 민주진영 지지자들이 원하는 결과값으로 수렴이 된 상황이면 인정하고 받아 들였어야 한다고 봅니다. 당내의 이런 문제를 가지고 가처분을 신청하지를 않나, 중앙위원회는 부결을 시키지를 않나...이런 부분들이 오히려 다수 민주진영 지지자들의 힘을 빠지게 합니다. 외부와의 싸움이 치열한 상황인데, 안에서는 선비놀음 하면서 방탄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지금 우리가 싸우고 있는 대상이 언론과 판, 검사들, 그리고 자칭 보수라고 주장하는 극우세력등 만만치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끄러운 상황을 더 이어지게 만드는 게 민주당과 대통령님을 위해서 좋을 게 뭐가 있는지...
아무리 원론적인 말 늘어놓으면서 선비놀음을 해도 솔직히 다수 민주진영 지지자들이 볼 때는 결국 당내 기득권 싸움하고 싶어하는 기득권들의 방탄으로 보입니다. 다수의 민주진영 지지자들은 최전선에서 거대한 기득권들과 싸우고 있는데 아직도 당권싸움에 매진하고 싶어하는 이들은 선비놀음하면서 당내 분란을 오히려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말이 무조건 틀렸다는 게 아니라,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판단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1인 1표제가 통과되면 자신들의 입김이 약해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 그게 아니면 아직도 아직도 당권 싸움해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한심해 보입니다. 1인 1표제가 그럴만한 사안도 아니고, 지금이 그럴 때인지...아직도 당대표 선거 하는 것처럼 보이는 분들이 주변에서도 종종 보입니다.
진행 과정중에 다소 논란이 있었더라도 다수의 지지자들은 원하는 결과값으로 나왔으니 결정하고 진짜 싸워야 할 대상과 더 집중해서 싸울 때입니다. 원론적인 말들이 듣기에는 좋아 보이지만, 그 원론적인 말도 상황과 결과값을 보면서 따져야 합니다.
듣기에만 좋은 말들이 시의적절한지 따지지 않다보면 결국 할 수 있는 일들은 없습니다.
어떤 정책이든 장, 단점이 다 있고 진행과정이 모두의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구성원들이 판단해야하고 그게 대통령님과 민주진영 지지자 다수가 원하는 방식입니다.
지금 원론적인 말들을 주구장창 늘어놓는 사람들의 말대로라면 개혁방안들도 전부 다 지연되면서 오히려 아무런 결과값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진행과정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크게 보면서 결과값이 민주진영 다수의 의중을 반영하고 있는지, 당내 분란이 심화되는 것이 대통령님께 도움이 되는지 여부를 가장 먼저 살펴봐야할 상황입니다. 민주진영 전체의 의중을 먼저 생각하기전에 누군가에 대한 미움과 원망이 먼저인 분들이 계시다면 멈췄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문제는 이제 전당원 투표를 통해서 최종 결정했으면 합니다.
그래야 그나마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수긍하는 분들이 계시리라 봅니다.
지금 이 상황이 불편해 보이는 건 대통령님이 당내에서 당하시던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입니다.
원론 따지면서 체포동의안 가결 시켰던 당시 그 세력들의 모습이 요즘 당내 기득권 세력이나 당대표 싸움을 무슨 전쟁처럼 하던 사람들의 모습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그들을 통해 나오는 분란의 모습이 결국 여기저기 자칭 보수 언론등에 당내 분열의 모습을 오히려 광고해주고 있습니다. 모두가 대통령님을 팔고 있지만 속내는 그냥 이때다 싶어서 당권 싸움을 이어가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 역시 적지 않아 보입니다.
전 요즘 언제나 이 질문을 가장 먼저 합니다.
'민주진영 다수의 의중이 원하는 결과값인가?'
진행과정이 좀 부족하더라도 제가 생각하는 결과값과 비슷해 보이면 그러려니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의견과 다르더라도 민주진영 다수의 의중이라면 당내 분란을 염려해서 받아들입니다.
그게 민주진영 분란으로 지치는 지지자들이 생기는 것 보다는 낫습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싸움에서 다른 문제들은 전 대부분 지엽적인 사안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1인 1표제는 대통령님과 민주진영 다수의 의중마저 반영된 결과값입니다.
진행 과정이 다소 부족했더라도 빠르게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인데 이걸 계속 시간 끄는 건 민주진영 전체에는 별반 도움이 되는 것 같지 않습니다. 1인 1표제 역시 장, 단점이 있겠죠. 그런데 계파정치가 활개치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1인 1표제 문제는 대통령님과 다수 민주진영 지지자들이 원했던 사안인만큼 진행과정이 좀 부족하더라도 통과시켜서 얻는 이익이, 가처분 신청하고 부결시켜서 나올 당내 분란의 리스크보다 큽니다.
너무 씁쓸합니다
불평불만 이 안 생기는 겁니다
이번건은 정청래가 너무나 잘못생각한겁니다 , 이게 정청래의 능력이ㅣ 저거밖에 안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갈수록 실망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