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0 KST - Kyodo News Service -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사마르칸트에서 열리고 있는 제20차 CITES -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가간 교역에 관한 국제협약(the 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auna and Flora) 조약 당사국 총회에서 장어에 대한 전면규제가 투표결과 부결되었다고 교도통신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럽산 장어에 대해서만 CITES - 일명 워싱턴조약에 따라 수출입 국제거래 규제 및 포획과 어획을 금지하고 있는데 이를 장어 모든 종에 대해 확대하자는 유럽의 제안을 조약 당사국 다수가 거부한 것입니다. EU를 비롯한 유럽은 모든 장어를 국제거래(수출입)에 허가제로 전환하는 부속서 2항의 종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며 투표를 요구했습니다.
일본을 비롯한 한국,중국,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은 유럽의 이같은 움직임에 격렬히 반발하며 장어 전면규제에 대해 반대를 분명히 했습니다. 오늘 투표를 통해 반대가 70%를 넘어 유럽의 제안은 부결되었습니다.
이로서 장어 최대 수입국인 일본, 그리고 주요 수출국인 아시아 국가들은 한숨돌리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1993년 CITES - 워싱턴조약에 가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