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전 수능 본 문돌이 (언어 / 수1 / 사탐(경제) / 과탐 / 외국어 / 제2외국어 중국어) 입니다.
수능에 관심은 있었는데 이번 수능이 얼마나 어려웠나 싶어서...보니.. 허허
-_-
분명 저런 과목이 없었던 것 같은데...
언제 생겼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탐런이라는 유행어가 괜히 생기는게 아닌가봅니다.
심지어 저게 생명과학 1.....
(생물?....맞죠? 아밀라아제. 바소프레신등등 나오는)
엄인경 선생님이 그립네요. 지구과학 좋아했는데 ㅠ_ㅠ
마음의 준비가 되신 분들은 생명과학2도 있습니다
2009 교육과정 이후로는 아이들이 상대성 이론도 배우죠.
강의가 아까워서 노트필기 공책 아직도 보관중입니다 ㅋ
그런데 변별은 해야하니, 절반이 풀수 있는 문제, 10%가 풀수 있는 문제, 1%가 풀수 있는 문제 나눠서 냅니다. 쉬운 문제 순식간에 다 풀고 어려운 서너문제 포기하고 엎드려 자면 3등급.
등급 더 올리려면 미친듯 어려운, 20분씩 걸리는 문제를 풀어야하는데...그걸 준비할거냐 애당초 포기할거냐...학종이냐 교과냐 정시냐...전략에 따라 미리 정하지요.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학교에서는 심화는 가르칠수 없고요. 전교에 서너명 들으라고 따로 강의를 개설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심화문제를 풀 생각이면 사교육비가 들어가는 구조이고요.
과목과 범위를 줄이면 아이들이 행복해질거라 믿는 모지리들이 만들어낸 촌극입니다. 사법고시도 풀 수 있는 문제를 내는데 무슨 수능을 변태같은 문제들로 변별해야 하다니.
우리나라 수능은 매우뛰어난 내수?용 인재만 양성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