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DVD프라임에 올라온 글입니다.
나름 장안의 화제(?)인데 클리앙에는 아직 안올라 온 것 같아 가져왔습니다.






지인중에 게임 번역 사업 크게 하는 친구가 하나 있는데, 요새 연락을 못하겠습니다.... 일 힘들게 눈에 보여서....
그리고 어제도 밤 늦게까지 공부하고 있는 제 아이들도 저걸 계속 시켜야 하나....하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AI의 발전에 따른 직업적 불확실성이 너무 크고... 결국은 뭔가 실제 물건과 관련된 일을 하는 업종이 오래 갈 것 같은데....(문화재 수리? 보수?) 지금 수학문제 하나 더 푸는게 의미가 있나....
사실.. ‘이 영상은 ai로 제작되었습니다’ 또는
‘이 그림은 ai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음악은 ai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문구 삽입만 의무적으로 하도록 법제화 시키면 어떨까 싶습니다.
일단 제가 단 댓글 내용이 ai 가 사용되는 전 분야가 아니라 예술분야에서 그렇게 하자는 것이고.. 그리고 저 문구는 ai의 어떤 성능저하도 하지 않습니다. 그저 대중이 판단할 뿐이죠. 전혀 같지 않습니다
다른 분야 찾을 거 없습니다. 인간이 취미가 아닌 직업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단 하나도 없게될테니까요. 기본소득만이 답이죠.
유튜브 채널 다른것들 조회수는 딸랑 20회도 안되는데 이 2~3천만원 들인 영상을 찍고 유튜브 ad 를 태우지도 않고 그냥 이렇게 올라오는거 보면요.
글쓴 길선자 님이 고작 바이럴 하자고
저런 글 쓰실 분은 아니죠.
그분이 누구인지 모르니 저는 모르겠지만 저 제품을 수입하는 홈페이지 등을 찾아 봤는데
디지털 마케팅 회사 던데요. 저 정도 금액을 태우고 유튜브에 영상 하나 올려 놓고 아무런 광고 행위도 안하는 것이 이상하다는 것 이에요.
저 길선자님 클리앙 회원분입니다...
나름 이름있는 프로덕션 대표이신걸로 알아요
1. 길선자님 현직 광고 프로덕션 대표로 코카콜라 광고등 많은 영상을 제작하셨습니다. 위 유투브 업체랑 전혀 관계 없습니다.
2. 본인은 이제 환갑을 바라보시고 은퇴할 시점이 되어서 큰 문제는 없는데, 같은 직종의 후배들, 젊은분들…모델/분장/조명등등 기존 영상제작 연관된 업체들의 즐도산이 안타까워 작은 글입니다.
Ai광풍에 피해를 보는 산업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관련 종사자들에게는 자연재해를 당하는 것 같은 상황이라
일거리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다른분야로 전환을 시켜야 하는데
다 전환하는 과정이 어렵고
그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고통을 당하는게
이미 진행중입니다
저도 사진 영상으로 일을 시작했지만 저 바닥이 이상하게 견적이 과한 느낌인데 수십년간 또 그렇게 돌아갔다는게 신기합니다. CF 감독이 건물도 사고 그러는게 이제 어려워 질 것 같네요.
1년전만해도 ai로 뭔가 만들었다하면 코웃음부터 쳤는데 지금은 벌써 그럴싸해보이죠
내년에는 어떻게 될까요?
우리들의 직업은 안전할까요?
정말로 안전한걸까요?
머지않아 제차례도 곧 올것 같습니다.
이런거 말이죠.
더 발전하면 정말 어찌될지..
10년전 바둑계가 겪었던 알파고(AI)혁명을 이제 모든 산업 모든 분야가 현실이군요
저게 현실 동영상하고 섞으니 그럴듯해 보이더라구요
잉여인력을 노예삼아서 뭐해요 노예삼아서 얻는게 전혀 없는데요.
현실은 'DP분들과 골프치러 갔다' 군요 ㅋ 골프 칠정도의 여유는 있네요
좁은거에 꽂혀서 나무만 보시는 분..
ㅋ 다행히도 멀쩡하게 잘살고 있습니다.
사실이지 않나요? 어렵다 어렵다 하면서 골프는 쳤다는건데요.
제가 뭐 이상한 말을 한것도 아니고,
글 첫머리부터 골프쳤다고 나와있길래 골프 쳤구나 말한건데요.
뒤에 숲은 다 읽었고,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 리플에 다른분들이 충분히 얘기한것 같아서요.
마치 말은 힘들다힘들다 하면서도 사장님 차는 외제차 새 차로 바뀌는 그런 느낌이네요
법인의 적자가 개인의 적자는 아니잖아요.
당장 은퇴하셔도 먹고 살기 어려움 없으신데
31년 몸담았던 업계가 걱정되서 적은 글입니다
지금 ai로 영상 창작하는 개인 유튜버들 퀄리티만도 못한거 같은데요..
막 ai로 만든 동영상 보여주면서.. 이거 예전에는 2-3억 들어서 만드는 영상인데 몇분만에 만들었다고
링크 하신 영상에 어떤 메리트도 못 느낍니다.
지금 AI광고 중에 괜찮아 보이는 광고들은
AI가 2/3 여도 1/3은 실제 촬영분과 혼합한 경우 입니다.
훨씬 더 자연스럽고 보기도 좋죠.
링크한 영상은 때깔만 좀 괜찮아 보이지, 사람의 마음을 끌어 당기는 메리트는 전혀 없습니다.
이미 대형 클라이언트도 B2C에 AI광고 전개중이고, 광고의 목적은 자연스러운 영상미가 아니라 상품의 광고입니다.
제가 올린 이마트의 '5천원의 행복' 캠페인을 보세요, 퇴계이황의 자연스러움이 목적이 아닙니다.
아나로그 음악, 그림 VS AI 분야로요..
배경이되는 음악이나 그림은 AI로 바뀌겠지만..
가수 화가는 분야가 틀리니까요
여튼 이제 시작이겠지요. 몇년 더 있으면 이제 실사를 뛰어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제일 활발한 업계는 광고쪽은 아닐테고...어른쪽이지 않을까 싶구요ㅋㅋ
24시간 일해주는 전문가 여러 명을 월 20$에 고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폰이 나오고 디지털 카메라 산업이 휘청였듯이..
또 다른 변화의 바람입니다.
변화의 흐름에 저항하는 건 늘 힘에 부치고, 이 흐름이 어디로 갈지 그 위에 올라타봐야죠..
그냥 변화면 좋은데..
인간이 불을 발견한 수준이라.
천지창조의 수준으로 바뀌네요
근데 제대로 만드는 광고와는 아직 기시감이 꽤 있습니다.
물론 저도 앞으로 1~2년안쪽으로 영상은 종결될거라 봅니다.
플머처럼 시니어 아티스트나 매니저가 혼자 다할수있습니다.
앱스토어가 나오기 전엔 대형 퍼블리셔 들이 패키지 시장의 소프트웨어들을 배급하였지만
앱스토어가 나오면서 소규모 개발사들이 많이 생기고 퍼블리셔의 역할이 중간 대형 마켓터 포지션으로 변경 되었듯
광고나 영상쪽도 웹툰 비슷하게 생산량이 많아지고 개인 크리에이터들의 시장이 되고
대형 기획사들의 포지셔닝은 웹툰, 웹소설 퍼블리셔 같은 포지션으로 변경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요한건 기존의 관행 ? (혹은 시장 방향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대에 저항한다면
변화에 쉽게 버티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배너 시안을 AI가 훨씬 더 잘 뽑아주니까요. 24시간 일하고 마감 코앞에 수정 요청해도 군말없이 해준다구요.
이제 디자인도 그림 잘 그리는 사람보다 스크립트 잘 쓰는 사람의 결과물이 더 좋은 세상이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수학과 과학보다 국어를 더 잘해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농담처럼 얘기하고 있구요.
길선자님이 말씀하신 영상 제작 쪽이나, 제가 예로 든 광고대행사 디자이너건만 보면 씁쓸하기도 합니다만,
반대로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는 비용 절감으로 다른 마케팅을 더 할수도 있어진거라 꼭 그늘만 생긴건 아닙니다.
저런 홍보물 만들 비용 감당 못하던 소규모 사업자들에게도 새로운 길이 열린 부분도 있구요.
기술의 발전으로 명암이 엇갈린달까요? 물론 새로 생기는 명 보다는 암이 더 큰 것 같지만요.
당분간은 AI 나 기계가 못하는 몸을 쓰는 일자리만 살아남을거라는 전망에 씁쓸한 마음으로 동의합니다.
2-3개월 간격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느낌이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정말 모르겠네요
AI의 빠른 발전이
기대 되면서도 동시에 무섭습니다
전력, 데이터센터가 커지고 완성되면
AI 모델 연구 속도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발전 속도가 엄청날텐데
기대되면서도 동시에 두렵네요
물론 영상 제작이라는 업 자체가 사라지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중요한 건
예전에는 10명이 밤새워 만들던 결과물을
이제는 AI를 잘 쓰는 1-3명이 잘 만들어낸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7-9명의 일자리는 어떻게 될까요?
일자리의 절대적인 숫자가 줄어들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 줄어드는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빠르면 몇 년
길어도 15년에서 20년 안에는
대부분의 직업군에서 이런 변화를 체감하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AI 발전 속도가 너무나 빠릅니다
전력,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가 확장되고 어느 정도 완성된다면
나중에는 AI 연구를
AI가 스스로 연구하고
스스로 AI 모델을 만드는 시점이 올텐데요
그렇게 되면 AI 기술은 더 빠르게 폭발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고
AI 기술 발전이 체감될 정도로 엄청 뛰어난 모델이 쏟아져 나올 것인데
그 시점이 되면 누구나 이 변화를 느끼게 되겠죠
지금은 시작 단계라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겠지만
한 5년만 지나도 분위기는 달라져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한 10~15년 정도 지나면 대부분 체감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그 누구든 언젠가는 겪게될 일이라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빠르면 1년 내에
누군가는 15년 후에나 느끼게 되겠죠
그 차이만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우리 모두는
언젠가 겪게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누구든 예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늦어도 20-30년 안에 누구든 겪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될 경우 진짜 모두가 가난해지게 될까요 모두가 풍요로워질까요;;;;;
플랫폼을 가진 자만 부를 가지게 된다네요.
그건 투표하기에 따라 달라질 겁니다.
대기업 AI가 버는 돈을 국민에게 나누어 주려고 하는 정치인을 뽑느냐,
아니면 대기업과 유착해서 양극화를 일으키는 정치인을 뽑느냐,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일단 대통령은 제대로 뽑아놨네요.
이재명 정부가 AI용 GPU를 확보해서 대기업에 투자하는 대가로 대기업은 AI로 생긴 이익의 일정 부분을 공공을 위해 사용하도록 국정과제가 잡히고 있습니다.
일례로, AI 자율주행차의 경우 현대차가 국정과제에 참여하면서 개발 완료 후 상용화할 때 교통취약지역에 자율주행버스를 지원하도록 되어 있어요.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에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이고 우리가 다음 총선 투표를 잘 해서 정부 예산안을 수정없이 통과시키고 나아가서 개헌까지 해낸다면 AI로 생기는 부를 국민들도 어느정도 함께 누리게 될 것입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이재명 정부를 신뢰하고 투자해볼 생각이 있는 분들은 이번달 출범하는 국민성장펀드를 놓치지 마세요.
이재명 정부가 AI 3대 강국을 위해서 150조 이상의 규모로 모집하는 핵심 정책 펀드입니다.
이 펀드는 만에 하나 손실이 나도 정부가 일정 손실분을 먼저 부담한다는 점에서 꽤 매력이 있습니다.
사진은 3년만에 실사와 구별 안되는 수준까지 왔고, 영상은... 제 생각에 2026년이 끝나기전에 실제 필름이랑 구별하지 못할겁니다.
무튼 AI가 영상 기술의 전문성을 없애는 날은 머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게 현실이 되었네요 초상권 계약만 하면 모델이 화장하고 카메라 앞에 설 필요도 없어졌어요
그렇다고 전체적인 생산과 소비량이 감소하는 것은 아니고
생산자는 투자대비 비용 감소로 이익이 증가하고
다같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이익분배가 적절히 되어야 하니
로봇세 같은 자동화에 의한 세금 정책이 잘 만들어져야 겠지요
가까운 다이소에 계산대의 직원이 4~5명이었다가
현재는 1명이 맡고 있고 고객이 스스로 계산대에서 하고 있으니
이와 같이 자동화가 진행될수록 서민들의 일자리는 자꾸 줄어들고
그만큼 삶이 팍팍해지겠지요
노동시장은 축소되는데 노동이 필요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늘어나고
빈곤의 악순환이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심화되고 있으니
기본소득 정책은 다같이 살아갈 시급한 과제이지요
결국 사람들은 뛰어난 품질을 원하니까요.
AI = 사람보다 품질 좋은 것. 이라고 인식할 날이 멀지 않았어요.
"AI로 만든 영상." 태그 붙이는 건 아무 억제기도 안 돼요. 머지않아 99% 콘텐츠에 다 붙어 있을테니까요.
바둑계가 백기 들고 AI가 답안지라고 인정한 것처럼요.
그리고 그에맞춰 기본소득을 일찌감치 말햐온 이재명 대통령 당선... ai발전은 무섭지만.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네요.
촬영을 통해 제작한 광고가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물량이 줄겠죠. 같은 광고비를 써서 AI로 더 많은 소재를 베리하려할겁니다.
그래서 AI를 사용한 듯 싶구요,,,
매체를 태우는 전통적인 ATL 광고, 특히 TVC나 온라인은 제작비 대비 매체비가 넘사벽입니다.
매체를 통해 비교적 오랜 시간 송출되는 광고와 달리 홍보물은 짧은 시간 소비되는 경향이 강해 광고 대비 퀄리티가 크게 문제시 되지 않는다는 점도 있습니다.
사람이 노동에서 벗어나고 화폐 개념이 바뀌는 세상이 올 것 같습니다.
좋아지는 거라 봅니다.
저는 속시원합니다.
이런 변화는 민주주의의 붕괴를 불러오고 소수의 ai 귀족과 다수의 디지털농노로 이루어지는 중세 봉건 사회로 회귀할것이라 하는군요.....
이 대변혁을 어떻게 정부가 대처해주냐가 문제인데....
뭐 기본 소득 먹고살기에 충분할만큼 잘 지급되고 노동에서 해방되어 걍 놀고 먹고 할수만 있다면 좋을것 같기도 합니다 ㅎ
물론 영상업계에서의 타격은 공감하지만..
본문의 내용은
1. 아날로그 시절엔 배우, 감독, 헤어, 메이크업, 의상, 장비, 엔지니어, 매니저, 촬영팀이 전부 스위스로 날아갔어야 찍을 수 있었던 영상을,
2. 디지털 시절엔 녹색스크린 앞에서 찍으니까 훨씬 저렴해졌지만, 그래도 하는일이 없어지진 않았는데
3. 지금은 1명만 있으면 된다는 내용입니다. 본문의 광고는 1인제작 광고의 예를 든것 뿐이고요.
쥬라기공원 1편을 보면 공룡들 폴리곤이 보일정도로 조악합니다. 하지만 지금봐도 재밌죠.
본문의 광고가 끌리지도 놀랍지도 않았던건 감독의 역량일 뿐입니다.
김우빈이 현대중공업 광고하는거, 재밌고 독특했죠?
그 정도 퀄리티는 현재의 기술수준으로도 AI제작 가능합니다.
원본 링크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31093109&sca=&sfl=wr_subject&stx=%ED%8F%90%EC%97%85&sop=and&scrap_mode=
"최소 2~3억은 들었어야 할 영상이에요." <<---- 이게 맞다고 저들은 말하고 그렇게 해왔다는거죠.
"일을 해도 예전처럼 남길 수가 없어요." <<---- 저 바닥에서는 남겨 먹는 돈 단위가...ㅋㅋㅋㅋ
요즘도 쓰는 표현인지는 모르지만...."일천만원들여 이천만원짜리 퀄리티 못뽑지만 1억들이면 2억짜리 뽑니다." 하면서 1억 먹었죠.
광고쟁이들이 푸념하는걸 읽으니 욱~ 하네요.
기업들아~ 광고비 아낀걸로 사회공헌 차원으로 이 쪽 분야에 좀 더 지원해주렴~ 하고 싶네요. ^^;, 전 다큐합니다.
너무 공감합니다...
저도 딱 이 마음이었는데 언어로 구체화를 못하겠더군요.
경제적으로는 '돈을 덜 벌게 된다'에서 '내 미래를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시대'가 되는 거고
출산을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예측 불가능한 미래, 통제불가능의 감각이 커지면서
지금 주식시장처럼 불안정할 때 장투가 없듯이
불안정한 사회에서 장기적 관계(연애, 결혼, 출산으로 이어지는) 선택도 주저하게 되는듯 합니다.
심리적으로는 나의 '대체가능성'이 매우 커졌고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확신이 무력화 되는 경험을 하고 있는듯 합니다.
자기효능감이 줄면서 미래를 계획하는 것이 무의미하고, 존재 가치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요.
나 자신의 존재도 확신하지 못하는데 내 이후를 생각할 이유가 약해진 거죠.
AI가 인간의 노동, 기술, 창의성까지 대체한다는 건,
어쩌면 인간이 '나라는 존재를 미래에 남기고 싶어하는 욕망'을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AI를 활용하지 않는 기술적 은둔이 내 일자리를 더 빨리 잃게 만들 것인가
아니면 그럼에도 대체되지 않기 위해 혹은 최대한 늦게 대체되기 위해 AI를 최대한 멀리해야 되는가
저 역시 영상을 업으로 하는 사람으로서 기술보다는 감각을 키워야 하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기술적 작업 속도를 줄일 수 있는 만큼 더 좋은 감각으로 퀄리티를 올리는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칼이 좋아졌다고 좋은 요리사가 되는 게 아니듯, 칼을 잘 다루는 사람이 좋은 요리사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